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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과 엘리트 탁구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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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과 엘리트 탁구의 차이점은 차이가 많죠.
스윙의 효율성, 체력, 풋워크 등
그러나 분명한 것은 엘리트도 다 잘치는 것은 아니고
득도를 하는 시점에서부터 생활체육과 차이가 납니다.
생활체육이나 엘리트나 기본 기술은 같은데 득도를 하는 시점부터 다르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치는 선수들도 대략 4~7년 정도에 득도 시점에 들어갑니다.
선출들은 좀 사정이 안좋더라도 7년 정도 치면 득도 시점에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득도를 하게 되면 어떤 공이 오더라도  몸, 발, 스윙이 저절로 자세를 갖추며 해당기술을 시전하게 됩니다.
성공 여부가 많고 적음에 따라서 실력 차이가 나는 것이죠.

이 주제는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너무나 방대한 내용이기 때문에 간략하게 적겠습니다.
생활체육하는 사람도 득도를 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요즘 자주 회자되는 사람 중에서는요. 윤홍균,  강지선 등요.
생활체육에서 득도는 구력이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일정시간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가가 더 중요한 요소입니다.
물론 여러 유형의 상대와 시합을 통해서 많은 복기를 거쳐야 합니다.
과거에 제가 탁구를 한참 치고 있을 때 4개 잡고 가르쳐주던 동생이 있었는데,
한 5년 안치고 최근에 다시 치기 시작했는데 상대가 안됩니다.
이 동생은 젊기도 하지만 주위에 자신을 가르쳐줄 사람이 없는데도 득도를 했습니다.
언젠가 한번 촬영해서 올리겠습니다만 이렇게 치는 사람은 대한민국에 없을 겁니다.
지금 부수는 지역3부인데요.
제가 볼 때는 오픈 3부 쳐도 충분히 통할만한 실력입니다.
최소한 두가지 면에서는 최고입니다.
어떤 볼이든지 발이 볼을 다룰 수 있는 위치에 가 있고, 정타를 칩니다.
우리처럼 드라이브형이 아닙니다만 이건 제대로 탁구를 안배워서 그렇지 자기가 구사하는 기술에 대해서는
제 위치, 정타를 칩니다.
지금 말한게 탁구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입니다.
두번째는 상대방 라켓을 끝까지 보고 볼이 오는 방향 캐치 훈련이 정말로 잘되어 있습니다.
못치는 사람과 치면서도 누구한테 배우지 않았으면서도 이 연습을 꾸준히 해서 득도를 했습니다.
제대로 배웠고 동일한 노력을 했고, 좋은 파트너가 있었다면 오픈 2부 정도는 갔겠죠.
저는 한번도 오르지 못한 경지입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자신의 서비스를 원하는 구질 원하는 코스에 적절한 시점에서 완벽하게 넣을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구질에 대해서 대항 기술을 적절히 스윙하는 것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고요.
의식적으로 해당 기술을 시합에서 반복 반복 반복하면서 만들어집니다.
수많이 많은 경험 속에서 그런 상황이 오면 비교적 높은 확률로 들어갈 수만 있다면 잘치는 것이죠.
우리가 언제 그런 연습 시간을 갖겠습니까.
그냥 즐기면서 그렇게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도에서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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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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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고탁님께서 올려주신 좋은글 넘 감사드리며 잘 보앗습니다.
저눈 꽤 오래 쳤는데도 아직도 득도를 못하고 헤매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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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학생은 제대로 정규 레슨을 받는 선수같습니다.
기본기도 탄탄하고 탁구도 아주 잘하는 군요!
아마도 제2의 양하은, 신유빈이 탄생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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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득도는 탁구를 좋아하는 것만으로는 어렵고 정말 열심히 처야 합니다.
저 초딩은 선수입니다.
득도하기 전 단계입니다.
한 2년 정도만 더 치면 득도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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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

으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생체는 6~7년 쯤에서 1차득도 - 회전의 기본원리와 만드는 방법에 대한 이해, 대략 10년 넘어서 부터 2차 득도 - 확실한 힘의 전달을 위한 발끝부터 손끝까지의 셋팅 이렇게 이어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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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빨리 배우는 젊은 친구들은 5년 내로 득도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광주에 배현수 같으면 레슨없이 득도한 경우입니다.
순수 생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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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팁탑님의 댓글

no_profile 오즈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읽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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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님의 댓글

김호중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진정한 ''득도''는 생체나 선출이나 상대를 존중해주고 상하 구분없이 겸손과 배려하는 마음이 몸과 마음에 녹아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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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스트레이트님의 댓글

no_profile JK스트레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하며 잘 읽었습니다..
한가지 번외로 말씀드리자면 전문직업 선수를 "엘리트" 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
학생체육을 표현할때 더욱 "엘리트" 란 단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엘리트 교복" 때문일까요???ㅎㅎ
일전에 들은 이야기 인데 선수들이 일반인과 달리 우월함을 과시하고자 "엘리트 체육"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온것이라고 들었습니다.
엘리트란 단어는 "특별한" "우월한" "상류의" 이런 뜻이 담겨 있지요.
선수나 감독, 코치들을 만날때 보면 10년 전까지만 해도 본인들을 지칭할때 "우리 엘리트선수는" 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했지만 지금은 그렇치 않더군요..
저는 생활체육 그리고 전문체육 이런 표현을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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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5님의 댓글

no_profile 나름대로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등학생에서 점점 자라면서 키와 몸도 커지고 파워와 기술 감각이 좋아지게 되겠죠
전문선수는 실패를 반복하면서 성장하고 일반 동호인들은 성공을 하면서 실력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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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하등님의 댓글

no_profile 백하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타 운동은 대체로, 뛰어난 신체능력과 많은 훈련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 하지만,
탁구는 좀 다르다고 생각 됩니다.
충분한 연구가 뒤 따라야 하고, 연습의 질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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