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래 Luccy님의 신유빈 선수의 파워부족에 대한 답글에 쓴 신유빈 선수를 위시한 한국 여자선수들의 기본타법이 문제가 부분이 바로 이부분입니다.
딱히 디테일에 들어가서 운동역학적인 지식이 없더라고, 뭔가 다르지 않나요?
특히 양하은 선수의 포핸드, 백핸드 타법 영상와 비교해 보세요.
이런 선수들을 상대로 작금의 우리나라 여자 선수 (신유빈이라는 천재, 국내 최고수 전지희 포함)가 맞장뜰수 있다구요?  저는 레베루차이가 너무 심해서 게임이 안된다고 봅니다.
이들을 따라잡는 유일한 길은 딱 하나입니다.
이들보다 더 열심히 연습하고, 선진 기술을 받아들여서 우리것으로 소화해야죠.
그리고 발전의 근본은 내가 부족하다는것을 솔직하게 인정하는데서부터 출발합니다.
그럴려면 모든 기득권을 놓아야죠.
이상한 논리로 기득권 유지하려고 하지 말고.....

제가 중국 선수 지도 영상을 찾아봤는데 오래전이라 어디에 있는지 못찾겠더라구요.
어렴풋이 기억나는게 드라이브 걸때 몸쓰는 법과 다리이동을 지적하는 것 같던데 드라이브에 체중을 싣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중국이 스웨덴에게 밀렸을 때 스웨덴으로 유학을 보내 유럽식 탁구를 받아들여 현대 탁구를 완성시킨 것으로 알고있는데 우리나라도 이러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날나리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제가 알기로 그렇게 스웨덴 탁구 유학했던 선수가 공링후이였습니다.
아시다시피 그 이전에는 중국도 단면 중펜이 대세였습니다. 물론 큰 나라여서 다원성이 우리나라보다는 많았죠. 토종 쉐이크 공격선수도 있었고요.
그래도 중국내 현대 쉐이크 시발점은 공링후이로 보는게 타당할겁니다. 공링후이로 인해서 중국 쉐이크가 급격한 발전을 했고, 계속 노력해서 유럽을 압살하게되었죠. 비슷한 시기에 아마 김택수가 스웨덴에 탁구유학을 했을겁니다. 김택수는 일펜에 유럽식의 파워 탑스핀을 접목시겼습니다.  제가 주로 글을 쓸 때 비판적인 시각에서 많이 쓰는데, 이 부분은 대탁이 잘 한거 같습니다. 좀 아쉬운건 김택수 보낼때, 쉐이크 스타일 선수를 같이 보내지 않은것입니다.

정확한 시각이라 생각합니다.
당시 공링후이를 세이크의 교과서 불릴만큼 현대 세이크 전형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김택수 외에 세이크 선수가 스웨덴에 갔다 왔는데 수비전형이라 크게 두각을 내지 못했죠.
지금 모대학 코치로 계신분인데 그래도 백드라이브는 기가막히게 걸더군요.
당시 김택수가 국제적으로 경쟁력이 있어 국내에는 세이크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때부터 적극적으로 세이크를 키웠다면 현재의 판도가 많이 달라져 있겠죠.

잘 봤습니다.

"불리한 상황"을 바꿔야죠.
탁구계, 협회에서 아마추어 생체탁구까지.
탁구 마녀 등야평, 악마 레슨 이토 미마 그 이상의
선수들은 악마? 자체 데블 우먼이 되어야.

강력한 드아이브 ...정말 쎄다.
글씨를 쓸 때,
손가락을 꼼지락, 손가락 고정 손목 움직임.
손목 고정, 팔목을 움직는 글씨 파워가 다르죠.

스윙의 메카니즘은 왼발 엄지발가락에서
오른팔 집게손가락까지 활용을 하느냐에 달려있죠.
파워가...

우리는 투수가 와인드업을 해서 공을 던질 때
늘상 쉽게 보고 있습니다

저도 드라이브 동작을 설명할 때 야구의 투구 동작과 와 골프의 스윙을 참고해서 설명 해주곤 합니다.
스윙의 출발은 엄지발가락이란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예... 제 주장이 바로...
저렇게 어깨가 돌아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인체에 대한 지식이 없어 추측으로 이야기 하자면 근골격의 발달과 좀 관련이 있지 않나 생각하는데요.
이것이 선천적인 것인지 훈련으로 극복 가능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왕만위 같은 경우 키가 176cm라고 하는데 신유빈보다 무려 약10cm나 더 큼에도 저런 파워풀한 동작이 나오거든요.
뤼시원도 그냥 보기에도 몸이 단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중국선수의 파워풀한 동작이 선천적인 것인지 훈련의 결과인지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싶군요~

선천적인 것 일리가 있나요. 당연히 훈련의 결과겠죠, 중국인이 특별한 인종도 아니니깐요.

저 역시 훈련의 결과라고 생각하는데 선천적인 피지컬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요소라 생각합니다.
똑같은 노력을 한다는 가정하에라면 피지컬 좋은 선수가 더 뛰어나겠죠~
왕만위는 남성호르몬이 좀 더 분비되는 여자 같습니다 ㅋ

웨이트를 엄청!!!! 한다고 들었습니다.
반면... 과다한 웨이트가 선수 생명을 짧게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제가 지적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탁구는 신체 프레임 사이즈가 타 종목에 비해서 그다지 영향을 끼치지 않는 운동입니다. 물론 아주 작은 프레임보다는 딩닝정도가 더 유리하기는 하지만, 좀 작아도 다른 장점이 생기기때문에 꼭 장신이 좋다고 말하기도 힘듭니다.
정말 중요한 포이트는 뤼쉬웬을 보면 프레임 자체는 작지만, 생각외로 몸이 탄탄합니다. 허벅지며, 코어며, 이건 많은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만들어 지는겁니다. 미마이토도 마찬가지고요. 이토선수 정말 작죠. 이토 선수의 허벅지와 허리, 팔뚝을 보십시요. 이 선수가 그냥 뚱뚱해서 그런 몸매가 아닙니다.
백핸드 푸쉬 (쇼트)를 강력하게 하기위한 목적으로 복싱으로 샌드백 두두리는 연습을 했다죠? 그렇게 치열하게 절박하게 해도 중국 선수들에게 밀립니다.

어린 여자선수들에게 하드트레이닝을 시킨다면 발육에 지장은 없을까요?
지장이 없다면 훈련방식을 바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들도 예쁜 드라이브 보다는 중국선수들처럼 어릴 때부터 체중을 싣는 드라이브를 가르쳐 키와 체중이 성인에 도달했을 때 최대의 파워를 낼 수 있도록 말입니다.

샌드백 좋은 팁이네요. 저도 하나 사야겠어요 ㅋ

저도 맑은눈이님 의견에 100% 동의합니다.
제가 양하은 선수를 잘 못 된 예로 많이 비판하는데, 양하은 선수는 포해드, 백핸드 둘 다 엉망인 선수입니다.  양하은 선수의 포핸드 탑스핀 폼을 보세요. 어깨가 자연스럽게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라켓도 이마 부근에서 바로 멈춥니다. 자세히 보면 백스윙도 중국 선수들 같이 상황에 맞게 양이 조정되지 않고 일률적입니다. 이게 다 어릴때 일펜출신 코치들이 금과옥조로 생각하는 걸 주입식으로 배워서 이렇게 된겁니다.

스윙이 예쁘죠.
예쁘기만 하죠. ㅡㅡ

남자 선수들인 줄 알았습니다.
몸 놀림이 그야말로 막힘없이 뿌려지네요.
제가 가장 힘이 좋았을 때도 감당이 안될 만큼 힘을 만들어 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