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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식 "후배들에게 기회 주겠다" ..11월 세계선수권 등 출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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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베테랑 탁구 스타 정영식(29·미래에셋증권)이 통 큰 양보를 했다. “후배에게 기회를 주겠다”며 국가대표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것이다. 내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뜻도 밝혔다.
정영식은 최근 대한탁구협회 임원과 지도자에게 장문의 글을 보내 9월 아시아탁구선수권(9.28~10.5·카타르 도하)과 11월 세계탁구선수권(11.23~11.29·미국 휴스턴)에 불참할 뜻을 밝힌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그는 이미 세계랭킹 국내 2위 자격으로 두 대회 자동 출전권을 받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정영식 소속팀 총감독인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전무는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정영식이 도쿄올림픽 때 추천선수로 나가게 됐는데, 주변에서 말도 나오고 해서 큰 부담을 느껴왔다. 올림픽에서 결과가 좋지 않아 더 힘들어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정영식이 2020 도쿄올림픽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만 40살 베테랑 티모볼(독일)에게 서브를 넣고 있다. 4-1(11-8, 7-11, 11-7, 11-9, 11-4) 승리를 거뒀다. 도쿄|로이터 연합뉴스

정영식이 2020 도쿄올림픽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만 40살 베테랑 티모볼(독일)에게 서브를 넣고 있다. 4-1(11-8, 7-11, 11-7, 11-9, 11-4) 승리를 거뒀다. 도쿄|로이터 연합뉴스
김 전무는 이어 “정영식이 올해 남은 두 국제대회에도 자동출전권을 얻어 심리적, 체력적으로 압박감이 더했다. 그래서 ‘한국 탁구를 위해, 후배들을 위해 이번 만큼은 양보하겠다’, ‘체력적, 기술적으로 보완해서 내년부터 정정당당하게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정영식은 올 초 2020 도쿄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이상수(31·삼성생명) 안재현(22·삼성생명)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나 2위를 한 안재현을 제치고 추천 선수로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고, 남자단체전을 물론 남자단식에도 출전했다. 그러나 한국 남자대표팀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정영식이 돌연 국가대표에서 빠지게 돼 올해 국제대회 한국팀 엔트리에도 다소 변화가 불가피하다. 특히 정영식과 남자복식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이상수는 적지 않은 타격을 받게 됐다.

이와 관련해 탁구협회는 지난 23일 경기력향상위원회(위원장 김택수)를 다시 열어 정영식 대타로 아시아선수권에는 조승민(23·삼성생명), 세계선수권에는 황민하(22·미래에셋증권)를 내보내기로 했다.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는 변화가 일었다. 아시아선수권대회 때 남자복식은 장우진-임종훈, 안재현-조승민, 혼합복식은 장우진-전지희, 안재현-신유빈을 출전시키기로 했다. 세계선수권대회 땐 남자복식에 장우진-임종훈, 안재현-조대성, 여자복식에 전지희-신유빈, 최효주-이시온, 혼합복식에 장우진-전지희, 조대성-신유빈이 출전한다.

김택수 전무는 혼합복식에서 전지희 파트너이던 이상수를 뺀 데 대해 “그동안 기대했는데, 결과가 실망스러웠다. 새로운 변화를 주기 위해 경기력향상위에서 결정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9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멤버는 남자는 자동출전권을 얻은 장우진(미래에셋증권)과 이상수, 임종훈(KGC인삼공사), 안재현, 황민하 등 5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여자부는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서효원(한국마사회), 신유빈(대한항공), 최효주(삼성생명), 이시온(삼성생명) 등 5명이다

아시아선수권대회는 도쿄올림픽 멤버가 그대로 출전하는 데 정영식 자리에 조승민이 들어간 것 외에는 달라진 게 없다. kkm100@sportsseoul.com


https://sports.v.daum.net/v/k0fMzvqL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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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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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큰 결단인 것 같습니다.
평상시 모습이 정영식 선수가 후배들 귀감이 되곤 했는데,
이번에도 큰 귀감이 되었네요.
그동안 참아깝다고 생각했던 조승민과 황민하에게 기회가 돌아갔으니
진짜 좋은 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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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영식 선수가 현명한 결정을 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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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님의 댓글

오잉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푹 쉬고 추스려서 내년에 잘 했으면 좋겠네요. 정영식 선수가 단체전 동메달 정도는 딸 법한데 이상하게 올림픽하곤 연이 없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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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문님의 댓글

no_profile 풀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영식선수의 이번 결정은 지금까지 보여온그의 선한 심성과 의지의 표현이라 해석합니다.
일보후퇴가 아닌 삼보전진의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정영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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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good님의 댓글

bellgood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근데 기사에서..세선에 안재현-조대성 복식조라고 하는데 조대성은 5명 엔트리에 없는데 뭐가 맞는지.
그리고 아선에 위에는 임종훈, 안재현 멤버 얘기해놓고 맨밑에는 도쿄올림픽 멤버랑 조승민 외에는 달라진게 없다네. 기사가 뭐가 맞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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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서 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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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우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루시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기사는 더핑퐁이 가장 정확합니다.
http://www.thepingpo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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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사를 읽어보니 문제가 좀 있는 것 같네요.
기사 말단에
남자복식 : 장우진-임종훈, 안재현-조대성
혼합복식 : 장우진-전지희, 조대성-신유빈
복식에 조대성이 들어갔는데
조대성이 신유빈과 함께 해서 국제 성적을 냈고 국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은 알겠는데,
선발전을 했고 그 결과가 이미 나와서 조대성은 탈락했는데,
대한탁구협회에서 임의적으로 끼워넣기를 했다는 것이 걸리네요.
이런게 권한 남용이자 적폐라고 생각합니다.
대한탁구협회가 이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있는 단체인데
자기들 마음대로 규정에 어긋난 결정을 하는 것은
정부가 헌법을 무시하고 초헌법적인 월권을 하는 군사정권과 같은 행동이죠.
이런 짓은 청와대에 청원 넣어도 할말 없는 행동이고
대탁 임원진이 책임져야할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지 않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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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영식 선수가 이런 결단을 내린 것은
저번 선발전에서 2위로 탈락하고도 올림픽에 나갔고
그래서 성적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을 가졌으나
성적을 못냈기에 후배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중압감에서
세탁 대표 사퇴를 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정영식의 곧은 마음을 몰라주고 또 다시 불공정한(아주 불공정한) 적폐를
일삼으면 지금 선수들은 얼마나 분통이 터지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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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우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루시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림픽은 단체전, 단식, 혼합복식을 합쳐서 1나라에서 3명의 선수만 참가 가능하고 그 중에서 한 나라당 두명만 단식에 출전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세계선수권 대회는 단식에서 1 나라당 최대 5명의 선수가 출전 가능합니다. 지난 번 선발전은 세계선수권대회 단식에 참가할 남녀 5명 중에서 (확정된 남녀 2선수를 제외한) 3명의 선수들을 성적대로 뽑은 것입니다. 굳이 그 선수들로 단체전이나 복식 그리고 혼합복식을 구성해야 한다는 규정은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없습니다. 아마도 그런 상황을 고려해서 저 선수들을 선발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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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다고 하네요.
세탁에서는 ITTF룰에 의하면 단식하고는 별개고 복식 랭킹에 의해서
복식은 128위 혼복은 256위까지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합니다.
조대성 선수가 현재는 한국에서 이상수, 정영식 다음으로 복식 랭킹이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조대성 선수는 규정에 의거해서 선발되었다고 합니다.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거라고 김택수 전무이사가 설명해주셨습니다.
제가 쓴 앞글을 규정을 숙지하지 못하고 쓴 글입니다.
오해를 푸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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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쵸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택수전무이사님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는 말씀은 너무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모두 납득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선수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선발전이라고 하면 단식따로 복식따로 라고 생각하는 선수들은 없을 것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선발전에 나오지도 않는 선수를 출전시키는 경우는 못본 것 같습니다. 복식랭킹으로 따진다면 당연히 선발전을 한 선수안에서 랭킹을 따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는 이런 행정은 없어져야할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경우 입니다.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이렇게 조정 할 거라면 선발전이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부당한 결정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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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탁구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베스트탁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고탁님께서 작성하신 글들은 많은 탁구팬들이 보고 느끼고 공감하고 있습니다. 감정적인 부분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글 작성이 필요할 것 같고, 또한 고고탁님께서는 대한탁구협회 많은 임원진과도 친밀하신 것 같은데, 좀 더 사려깊고 사실관계에 근거해서 글 작성 부탁드립니다. 고고탁님도 탁구계에서는 나름 공인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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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을 들어보니 이번에 정영식 선수가 심신이 지쳐있는 상태인 것 같네요.
올림픽에 인생 전부를 건듯이 살았는데 메달은 못따고
그래서 쉬고 싶은 마음이 강한 것 같습니다.
푹쉬었다가 다시 출발하겠다고 합니다.
미래에셋도 내년 선수 운용이 고민이 된가 봅니다.
장우진이 내년 군에 가면 고민이 많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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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인물님의 댓글

no_profile 중요인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영식 선수가 큰 결단을 내렸네요
개인적으론 여자부에 서효원 선수가 후배 선수들을 위해 양보하면 어떨까 했는데 정선수가 그런 결심을 했군요
아무쪼록 심신을 잘 추스르고 다시 한번 화이팅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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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님의 댓글

no_profile 예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 보이지 않는 압력이 없었을까요?  경기력향상위원장이 소속팀 감독이니...
지난 올림픽선발전때 상당히 시끄러웠던 같던데...
실력으로도 선발될 수 있을텐데, 여기서부터 꼬여 버렸습니다.  이미 집행부는 정영식.이상수로 마음먹었을 겁니다.
그래서 심성 고운 정영식 선수가 정신적으로 힘들었을 것이고. 비판 또한 받았으니 억울하기도 했겠죠.
모 감독이 강력하게 반발했던 모습이 아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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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정영식선수가 대단한 결단을 햇군요!
정말로 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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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5님의 댓글

no_profile 나름대로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단한 결단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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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본색님의 댓글

no_profile 영웅본색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영식 선수 역시 대인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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