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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롱과 판젠동 결승 시작 5분전 긴장감 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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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동안 많은 국제대회를 직접 참관하면서 느낀 점인데
중국 선수들만큼은 결승전에 만나면 시합 끝날때까지 인사도 하지 않더이다.
이게 지기들 스스로 만든 규칙같은데
우리 같으면 그렇지 않잖아요.
참 이상한 관습입니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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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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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님의 댓글

no_profile 비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긴장감 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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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우리 생체인들도 대회 출전해 보면 느끼잖아요!
얼마나 긴장되면 침도 마르고 화장실을 왔다 갔다 말이지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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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영상에서 차이나는 장면은 마롱은 벤치에 앉아서 그냥 가만히 쉬고 있고
판젠동은 서서 슬슬 워밍업을 하며 작전 구상을 하면서 경기에 대비(준비)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 차이점이 오늘의 승리를 가르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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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이 게임 보았습니다.
이제 완전히 판젠동 세상이 된거 같습니다.
마롱이 강력한 포핸드만으로는 안될거 같습니다. 다른 선수들이 마롱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마롱의 득점코스가 너무 많이 노출되어서 거기에 대한 대응전술이 많이 개발되었네요. 가장 인상 깊었던 경기가 이번 결승전이아니고, 마롱이 이기기는 했지만, 토모가주와의 경기, 그리고 달코 조르직과의 경기 같습니다. 이들도 마롱에게 지기는 했지만,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마롱이 이전에 독재자의 풍모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마롱이 다시 왕좌에 복귀하려면 기존의 장점에 판젠동의 플레이를 접목시켜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좀 다른 이야기인데, 이번 월드컵에서 경기외 유튜브를 보니까 이토 미마 선수가 성품이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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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번 댓글에도 적었지만,
일급 마롱 판젠동
이급 하리모토 토모카주, 린윈루
삼급 장우진 정영식
이라고 했지만 사실 탁구로만 보면
제 기준으로는
일급은 하리모토 토모카주, 판젠동, 린윈루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언급된 세 선수의 특징은

1) 백기술이 정말 다양하고 좋아요.

2)서비스가 강한 하회전 서비스를 기본으로 시작한다는 점(마롱은 다르죠. 라켓을 세워서 시작하고 세워서
찍기 때문에 예초부터 강한 하회전은 어려워요. 대신에 변화가 많고 빠르게 널수 있는 장점은 있죠.
대신에 2구 전문 선수 만나면 2구 공격을 많이 받죠)
세 선수는 처음부터 라켓을 수평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하회전량이 많아서 2구부터 강한 공격을 받지를 않아요.

3) 정말 앞에서 친다는 점입니다.
하리모토나 린윈루는 어렸을 때부터 플라스틱 볼로 시작했기 때문에 앞에서 치지 않으면 방법이 없어서
몸과 기술이 앞에서 치는게 익어져 있으나 마롱은 특히 뒤에서 치는걸로(마롱의 맞드라이브 랠리 과거 동영상 보면
쩝니다) 판젠동도 어린 하리모토나 린윈루에 비하면 뒤에서 치는 편인데 요즈음은 많이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롱은 현대 기술 트랜드로 보면 이미 한물 갔어요.
그러나 탁구라는게 한 기술만 잘해도 득점은 하기 때문에 그동안의 공력으로 이 정도 버틴 것이죠.
그리고 현대 탁구의 변화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기 범위 안에서 대응책을 마련해왔기 때문에
1인자로서 유지를 해왔던 것이죠.
그건 현상학적인 것이고 기술적으로는 시대에 뒤떨어진 것은 분명합니다.
적어도 2구부터 치키타로 다양한 구질로 리시브한다는 점은 어린 선수들보다 부족하잖아요.
마롱은 특별한 이변이 없는한 내년 올림픽이 끊나면 국제 무대에서는 은퇴할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 탁구는 남녀 불문하고 전성기입니다.
과거는 중국이 독식했는데
남자는 영건들이 많이 나왔어요. 특히 하리모토나 린윤주 그리고 유럽에 젊은 친구들 탁구는
충분히 중국을 위협할만 합니다. 지금은 중국 선수들과 해볼만 합니다.
문제는 우리나라만 특별히 잘하는 선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죠.
타국에 비해서 기대할만한 선수가 없습니다.
제가 볼 때는 정영식 장우진에다가 조대성까지가 한국 대표로 앞으로 10년 더 갈지도 모르겠어요.
여자도 이토미마가 넌차이니스 선수 중에서 중국 선수들과 겨룰만 합니다.
중국이 잘하는 이유는 탁구는 파트너 운동인데 파트너 풀이 많아서 버티는 것이지
기술적으로 앞서는 것은 없어요.
솔직히 제 눈으로는 중국 국대 코치진보다 하리모토 토모카주 아빠가 탁구 기술적으로는 진보된
사상과 실천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여튼 지금 탁구는 과거 20년을 통틀어서 가장 재미있습니다.
왕리친왕하오마린에서 왕하오마롱장지커, 마롱장지커쉬신, 마롱판젠동쉬신까지 왔는데
내년 올림픽은 판도가 판젠동-하리모토로 갈 것 같습니다.
탁구를 업으로 하다보니 많은 경기를 봐왔는데 지금이 가장 탁구 전성기인 것 같습니다.
(한국은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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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장지커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그랜드장지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리모토 보니까 스타일이 점점 전성기의 장지커를 닮아가는 것 같아서 놀랐습니다 분명 타법과 폼은 정반대인데 경기 운영과 코스 공략이 장지커를 닮았더군요 마롱을 상대로 저렇게 치키타를 걸고 포핸드 코스로 백핸드 드라이브를 보내는 선수는 장지커 이후로는 하리모토가 유일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판젠동도 잘하는데 판젠동은 개성있는 플레이는 아니고 딱 중국선수 같은 정통 플레이를 하더라고요 그리고 하리모토와 마롱의 경기를 보면서 마롱의 가장 큰 장점이 보였습니다 마롱은 랠리가 길어질수록 상대 공을 꾸역꾸역 받아넘기더라고요 결국 탁구는 내 공을 상대가 못받고 상대 공을 내가 받으면 이기는 게임이니까 마롱이 왜 세계 최고가 됐는지 알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넘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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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비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고탁님

역시 탁구를 업으로 하셔서 그런지 탁구 선수들에 대한 분석이 예리하시네요..

안타까운것은 말씀대로 우리나라 선수중에 특출난 사람이 없다는거네요.
어찌되었건 중국 독주를 막을수 있는 선수들이 많이 나오는건 참 좋은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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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히리모토와 판젠동이 경기를 하면
탁구는 파트너 운동이라는게 실감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적으로는 하리모토가 더 낳아요.
이 건 순전히 하리모토 아빠의 탁구 철학이 앞선겁니다.
결국 하리모토 아빠도 엄마도 중국인이기 때문에 중국 탁구 만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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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우진 선수를 보면 참 특이합니다.
우진이는 성깔이 어렸을 때부터 있는 것은 아는데 탁구도 독특해요.
세계 랭커에 있는 선수 중에 탁구채를 저렇게 꽉잡는 선수는 거의 없어요.
유독 한국 선수들만 탁구채를 꽉잡는데요. 유달리 꽉잡습니다.
그리고 서브도 마롱식으로 세워서 넣는데 2구 공격을 별로 당하지 않습니다.
서비스가 진짜 좋은가 봐요.
언제 기회 되면 우진이 서브를 한번 받어보고 싶습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월드베스트 서브인 것 같아요. 제 기준에서요.

아 그리고 현존하는 선수 중에서 가장 허리가 좋고 유연하고 발이 빠릅니다.
아마도 한국식 탁구를 구사하는 마지막 선수인 것 같습니다.
타고난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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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5님의 댓글

no_profile 나름대로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긴장하는 모습이 정말 진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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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나누자님의 댓글

no_profile 배우고나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심을 잡아야 하닌까,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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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하등님의 댓글

no_profile 백하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승전에서 임한 선수는,
사람을 놓치더라도 공은  놓치지 말라~

생할탁구장에서는,
공은 놓치되 사람은 놓치지 말그라~
~ 친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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