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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탁구지도자의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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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현재 학교 운동부를 맡아, 학생선수를 지도하고 있는 지도자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적는 이야기들은 제가 아는 부분과, 들은 부분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부분이 진실 혹은 사실이 아닌
부분 저의 개인적인 오해일 수 있으니, 그런 부분에
너무 과격하게 댓글 혹은 욕은 삼가 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혹여, 생각이 다른 분들도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 하고 그렇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답답한 마음에 SNS에 글을 적은 적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그냥 답답한 마음에 혹시나 저의 생각과 이야기에
공감 하시는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아니면 혹 이런 답답한
부분들은 명쾌하게 해결해 주실 분들이 있지는 않을까 하며..
혼자 이렇게 끄적여 봅니다..
우선 운동부는 종목마다 특성, 특색이 다르고 , 훈련 방식, 훈련 시간 등등.. 모든 부분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제가 맡고 있는 종목은 탁구 라는 종목입니다.
감각을 상상 이상으로 많이 필요로 하는 종목이며,
경력이 10년이 넘어도, 일주일 정도 쉬어버리면  감각이 살짝?
부족한 선수들은 어지럽고, 감각을 되찾기가 생각 보다
오래 걸리는 종목입니다. 그만큼 쉬는 날을 줄이고,
꽤나 많은 연습량을 필요로 하는 종목 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훈련량이 나오질 않습니다. 수업을 다 듣고 하다 보니, 수업이 끝나면 4:40분. 종례 받고 5시. 저녁 먹으니 ,6시입니다.
준비 운동 하고, 부랴부랴 했더니, 두시간 정도 하고 나면,
9시가 되어 버리더군요. 학생 선수들이라, 학습권 보장해준다고
훈련시간 보장이 되질 않습니다.
무엇보다 그렇게 되버리니, 주말에도 휴식권 보장도 되어버리질 않습니다.
부족한 훈련 시간을 주말에 땡겨버려야 하니까요.
부족한 훈련 시간을 채우려고 하다 보니, 휴식보장이 안되더라고요.
그렇다고 쉬어버리면, 선수들이 잘할 수 있는 확률이
조금은 줄어들겠죠.
제일 답답한 부분은, 지도자인 저에게는 해결 방안이 없다고 생각이 드는게 제일 답답한 부분입니다. 제가 선수들 훈련을 최대한 열심히 
잘 시키고, 이 선수들이 원하는 만큼 실력 향상을 위해 도움을 주고, 원하는 꿈, 이 선수들이 원하는 방향을 향해 가게끔 도와줘야 하는데, 할 수가 없습니다. 연습을 조금 더 하고 싶다는데..
컨디션 조절을 하고 싶고, 관리를 하고 싶어도, 아침 일찍 교실 책상에 앉아서 출석 일수 채우려고, 머릿속에 들어오지도 않는 수업. 몇 시간을 그렇게  버티다가, 체육관으로 돌아와서 훈련 하자니,
몸은 굳고, 축 늘어져버려서 몸이 잘 뛰어지지도 않죠.
물론, 학습권 보장 해줘야죠. 운동 선수로 다 성공할 수 없으니..
그러면 성공 하고 싶고, 도전하고 싶은 선수에게는 훈련시간 보장 해줘야하는 거 아닌가요.?
우리가 살면서 도전할 때, 리스크를 생각하지 않고, 도전하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어렸을 때, 공부를 안해서.. 수업을 안해서.. 운동 선수들 취업난..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 입니까..저희 시대보다 훨씬 선배님들도 선수생활 은퇴하시고, 학업에 뛰어들어서 성공하신 분들  많지 않습니까? 
물론 고생은 훨씬 많이 하셨겠죠. 어렸을 적, 운동에 매진하다 보니, 기초부터 다시 시작하시려면.....하지만 아직도 그런 리스크를
감수 하고, 도전 하고 싶어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그런 선수들에게는 적어도, 학습권 보장인가, 훈련시간 보장인가,
본인들이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하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시대가 변하여 구시대처럼 강압적이지 않고, 자유분방 하며, 즐길 줄 아는 스포츠.
좋습니다. 즐겨야죠. 강압적이 아닌,  본인이 노력하여 성취감을 느끼고.. 그 성취감에 기뻐하고 .....
운동 해보신 분들은 아실 거에요.. 이게 어떤 기술을 하면서 되게 힘들고, 막말로 막 때려치고 싶은데.지_랄 맞다고 생각하면서 이 악물고 하다보면, 어느 순간 이게 되요.. 그 때 그 힘들었던 기간이 신기하게 순간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그 성취감에 사로 잡혀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성취감을 느끼는게 즐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고통 없인 얻는 것도 없다.”  라고 하죠. 대가를 치루지 않고 얻는 것이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어디에 있을까요? 있으면 저도 좀 알고 싶네요.
제가 요즘 주식을 쪼~~~~끔씩 공부하면서 살짝 살짝 하는데..
주식에도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하는 말이 있더라고요.
운동을 선택해서, 그 길을 가는 사람들은 공감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운동 하는 사람들이 힘을 모아, 지금 후배님들.. 정말 운동선수로 성공 하고 싶고, 국가대표를 꿈꾸는 후배님들을 위해서 해결방안을 찾아주시거나, 함께 모색해본다면, 현재 엘리트체육에서
열심히 운동 하는 선수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조금 더 운동에 매진해서.. 조금 더 후회없이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어느 분이 읽어주실지.. 그 아무도 읽지 않을지.. 또 어느 분이 저에게 욕을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아무 쪼록 감사합니다....
           
       

        - 세상 정말 답답하고, 엘리트체육이 잘 되었으면 하는
                                                              한 명의 지도자 올림-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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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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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미님의 댓글

no_profile 독거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충 이해합니다. 학습권 보장도 틀린 말이 아니고 지도자 선생님이신 글쓴이의 애정어린 고충도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새로운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함을 느끼며 동호인으로서 조용히 격려와 위로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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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

supervocal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중학생부터 운동부는 운동에 올인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학습권 보장한다고 운동부를 수업 듣게 해 봤자 학원을 안 다니니 영어, 수학은 따라가지도 못하고 멍때리거나 자다가 나올 수밖에 없거든요. 그렇게 듣는 수업이 그 학생의 미래에 어떤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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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적을 위한 엘리트 교육을 유지하려면 코치분의 말씀이 맞습니다. 둘 다 잘 할 수는 없지요. 어느 하나의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 이제 스포츠를 그렇게 엘리트 교육으로 키워내는 것 자체 그런 것이 꼭 필요한가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엘리트가 있어야 생활체육인이 배울 점도 있고 그런 면은 당연히 있습니다만...
스포츠가 어릴 때부터 고된 훈련을 통해 직업화 하는 것 그게 과연 필요하며 좋은 일인가 하는 걸 생각합니다.

이제 모든 스포츠가 즐기는 스포츠 온 국민이 자신이 끌리는 종목을 선택하여 즐기고 건강을 유지하고 하는 그런 용도로 스포츠가 변화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게 생각을 해요.

물론 한편 생각하면 엔터테인먼트 쪽도 노래를 전문으로 만드는 사람이 있고 그것을 부르는 전문 가수가 있으므로 해서 우리가 그 노래를 즐기고 노래방에 가서 신나게 춤추며 노래도 한다고 생각했을 때 엘리트 체육도 필요한 면이 있을 수도 있겠다라고 하는 모순된 생각이 들기도 해요. 어느 것이 옳은지는 판단하기 참 어렵습니다.

아무튼 엘리트 체육이 필요하고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당연히 코치분 말씀대로 리스크를 감수해야 합니다. 그게 맞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제 적어도 학교에서 운동부를 만들어서 엘리트를 양성하는 그런 제도는 바꿀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생활체육 시스템 속에서 얼마든지 엘리트를 양성할 방법이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아무튼 고충이 심하시겠습니다. 마땅한 답이 없는 점도 힘드시겠습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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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는님의 댓글의 댓글

엘리트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초등학교때부터 그렇게 학교수업을 빠지면서까지 엘리트코스 훈련을 받을 필요가 있나?
생활체육인과 교류도 경험하면서 얼마든지 엘리트로 양성될수 있다?
네, 얼마든지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탁구 1년만에 망하게 하려면요.
그런 정신상태로는 세계랭킹 40위권이나 유지하면서 그래도 우리나라 힘냅시다! 이런 한심한 응원이나 하고 있어야 하고 선수들은 은퇴후에도 손가락 빨고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길 포기하고 철저한 기계가 되어서 혹독하게 훈련하여도 세계랭킹 10위권 안에 드는게 하늘의 별따기인데
그렇게 훈련해도 중국을 넘지 못해 안달인데, 어떻게 다른 방법이 있겠습니까?
어릴때 감각이 가장 중요합니다.
유치원은 아니라도 최소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감각 위주로 키워준다음 고학년부터 체계적인 시스템을 가르쳐주면서 성장시켜나가는 그런 방법을 모색하면 모를까. 선수에게 즐거움따윈 없습니다.
하루하루가 탁구치기 싫고 탁구치는 1분 1초가 지옥같은 삶. 이렇게 살빠엔 죽고 말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야 정상입니다. 그런 사람만이 메달을 거머쥘 자격이 있습니다.
꼭 이런글에 본질에 어긋난 발언을 하는 사람이 분명 나타납니다. 세계랭킹 40위권이 어디냐고 그것도 엄청 대단한거라고. 세계랭킹 40위할려면 탁구 시작 안하는게 맞습니다. 그게 대단하지 않다는게 아니라, 40위 가지고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형편없는 것입니다.
선수로도 인정받지 못하고 은퇴후에도 빛을보지 못합니다.
국가대표 운동선수는 메달을 따기위해 존재합니다.
그것 때문에 미친듯이 훈련하는 것입니다.
꼭 메달만이 목적이 아니다? 절대 아닙니다. 메달이 전부입니다. 메달이 실력이고 메달이 인생이고 메달이 결혼이며 메달이 그의 모든것을 증명하고 인정해줍니다.
그런 메달이 3개입니다. 30개도 아니라 3개.. 전 세계에서 그 메달 3가지 중에 하나를 목에 걸려고 난다 긴다하는 사람들이 경쟁합니다.
그 경쟁에서 살아남는 사람들이 누가 될 것 같습니까?
금메달이 과연 운도 따라줘서 금메달일까요? 철저하게 훈련양과 실력입니다.
예를들어 유남규, 유승민, 김연아 이런 분들 보면 사람이길 포기하고 훈련합니다. 지옥과 같은 나날들.
반면에 손연재? 왜 동메달임을 알수 있습니다. 빛이 다릅니다. 자기관리, 훈련, 소질 모든면에서 부족합니다.
분명히 이유가 있습니다.
선수는 메달이 목표가 아니라 금메달이 목표이며, 꿈이어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선수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경쟁속에서 살아남는 자.
오직 어릴때부터 기계처럼 살아갈자. 그것이 혹독하다고 말할시간에 공이라도 한번 더치는 자.
어린시기에 이런 고통이 말이 되냐고 눈물흘릴시간에 서브하나라도 더 넣는 자.
그런 아이를 달래주며 눈물로 젖어버린 마음을 감추며 자기 자식을 한번이라도 더 탁구장으로 끌고가서 훈련하게
만드는 지혜로운 부모.
이 모든 것이 갖추어지면 최소 전 세계에서 10위안에드는 선수들과 밀리지 않고 경쟁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타고난 감각이 더해지면 금메달이 됩니다.

금메달. 그것은 내가 태어날때부터 죽기를 각오해야 얻을 수 있는 메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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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향 자체를 다르게 보고 흥분을 하시니 대화의 의미는 없겠습니다. 물론 저의 글 역시 대화의 의도로 쓴 댓글도 아닙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제 의견의 핵심은 왜 그렇게 어린 학생들이 지옥을 맛보면서 탁구에서 그렇게 해야 하는가라는 겁니다. 그 근본적 이유를 말하는데 일단 엘리트를 반드시 해야 한다는 전제로 말씀을 하시니 서로의 핀트가 맞지 않습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코치님의 사고는 혹시 이미 오래 전에 없어진 개념에 매달려 있는 것은 아닌지~
코치님의 생각대로라면 부모들이 더 난리라야겠지요. 그러나 지금 고민을 하시듯이 이미 선수들 본인도 부모들도 그걸 원하는 세상이 아닙니다. 시대가 변하면 변하는 대로 따라갈 수 밖에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지금은 그렇게 혹독하게 훈련하면서 메달에 목숨거는 시대가 아닙니다. 그런 시대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중국 같은 국가 주도의 공산국가 같은 곳이나 아주 빈곤한 국가로 그것으로 신분 상승을 목표로 하는 선수들이 아닌 대부분의 선진국 선수들은 그냥 생활체육 개념으로 즐겁게 하면서 올림픽이나 세계대회 참가 자체를 참가 자체에 의미를 두고 즐겁게 즐기고들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로 먹고 사는 것도 아닙니다.

아무튼 저는 싸우거나 논쟁하자는 의도가 아닙니다. 지금도 이미 변하고 있는 우리 나라의 흐름이라면 과거의 모습이 아닌 변해갈 세상에 적응하는 관점에서 지도자들은 고민을 해볼 지점이 아닌가 하는 겁니다.

제가 말하는 식이라면 탁구는 1년 안에 망한다? 그렇지 않습니다. 탁구가 망하는 게 아니라 탁구를 직업으로 삼는 엘리트 선수들은 없어지겠죠. 하지만 탁구는 생활속에 스며들어 진정으로 즐기는 스포츠로 계속해서 발전해 갈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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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님의 댓글

no_profile har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예를 들어,
어느 상품도 광고를 하여 여러 사람들에게 알리듯이,
탁구 엘리트 선수들이 없거나 선수들이 멀리 순위 밖에 떨어져 있다면
생활속의 탁구 인구수는 더욱더 줄어질듯 보여 지네요,

학생들 공부는 당연히 해야 됩니다,
다만 운동하는 선수에게 공부가 정답인가는 한번 생각해 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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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5님의 댓글

no_profile 나름대로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공부와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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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눈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병행 쪽이지만...
학교 수업이 너무 깁니다.
중등이건 고등이건 오전 수업이면 족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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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ㅇㄹ님의 댓글

ㅁㅇㄹ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하리모토도 그랬고 하리모토 동생도 탁구선수로 지금 이름을 알리고있는데
둘다 전교1등입니다. 도내에서도 상위권이였고요. 공부랑 운동은 핑계가 되지 않습니다. 학생들은 공부에서는 운동핑계 운동에서는 공부핑계를 하는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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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리모토가 13~14세 때부터 오픈대회 및 국제 대회에 참가한 걸로 아는데 어떻게 중고등학교 수업 들으면서 국제 오픈 대회를 나가고 전교 1등을 하겠습니까? 윤효빈, 신유빈, 김나영 선수가 고등부 진학을 포기한 데에는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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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눈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부도 잘 했군요. 신기하네요.
우리 대학교처럼 출석이 자유롭지 않은가, 부모를 통해서건 아무튼 자기 관리(학업+ 운동)를 철저히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해외 대회에 나가는 등 결석이 잦았을 것인데...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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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ien님의 댓글의 댓글

Endien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하리모토 남매가 전교 1등이라고하셨는데 어디서 어떻게 검색하면 확인가능할까요 ??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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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상하게도 과거 우리나라는 유독 운동부만 오전 수업만 하고 오직 운동에 매달린다든가 그랬었어요.
학생 중에는 당연히 예능 계열 즉 음악을 하는 학생도 있고 미술을 하는 학생도 있고 다양한 학생들이 있지요.
그런데 유독 운동부만 수업을 제끼고 운동에 매달리고 그랬지요. 그랬던 시스템이 조금씩 바뀌는 것 같습니다.
학생도 부모도 오직 그렇게 학업을 소홀히 해가면서까지 운동에만 올인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이죠.

그 와중에 윤효빈 같은 선수처럼 탁구에 올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학업을 중단하고 그쪽으로 가는 경우도 물론 있지요. 그건 개인의 선택이니까요. 하지만 그때도 우리 탁구인들은 효빈이의 선택을 지지하고 응원해주고 했지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그걸 바람직하게 보지 않았습니다.

운동으로 살 건데 학업이 왜 필요하냐고요? 초중고 학업은 학업으로 살기위한 배움의 과정이 아니고 기본 교양과정입니다.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한 기본 교양을 쌓아가는 과정이지요.
물론 거기에서도 지나치게 입시 위주의 교육이 되어 있다든가 문제가 많이 있지요. 하지만 그건 별개의 문제로 다뤄야할 부분이구요.

당연히 아무리 운동 선수라도 기본 교양과정인 초중등 교육은 제대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운동하는 선수들이 과거 그런 형태였기 때문에 굉장히 안좋은 운동선수를 비하하는 말인 "체대 대가리" 라는 말조차 있었던 거예요. 대부분의 운동 선수들이 오전 수업 정도 밖에 안 하고 심지어 그 시간에도 맨날 잠만 자고 선생님이 "쟤는 왜 계속 자니?" 물으면 "00부예요" 이런 식으로 넘어가고 그러니 기본 교양조차 쌓지 못하는 겁니다.

무슨 일을 하며 살아가든간에 기본 교양을 차근하게 익히면서 하는 것이 맞습니다.
탁구를 아무리 잘치고 올림픽 금메달을 딴다고 해도 기본 교양이 부족하고 기본 인성이 부족하게 된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최근 체육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들을 보면 학교 성적도 좋은 경우가 참 많아요. 그럴 때 일반인들은 그에게 열광하지 않습니까.
게다가 과거 그렇게 수업을 소홀히 해가면서 코치들에게 매맞아가면서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면서 운동하던 선수들보다 지금의 선수들이 전체적인 올림픽 성적 등은 더 좋습니다. 왜 그럴까요? 좋아서 하는 경우가 많아서 입니다.
하기 싫은데 두들겨 맞아가면서 싫은 훈련을 해가면서 성적이 잘 나올까요? 그건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바로 낡은 사고지요. 그런 사고를 벗어나지 못하는 과거 자신이 했던 훈련 자신들이 받았던 방식에 향수를 가지고 있는 코치들이 가끔씩 뉴스에 나오는 사고도 치고 그렇게 되는 거예요. 시대가 바뀌면 사람도 바뀌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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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윤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라윤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몽해님의 글에 100% 공감하게 되는 일이 다 생기네요
이번 몽해님의 글은 정말 진리 그 자체 입니다
제 주변에 선수 출신들 그 엘리트 육성 방식으로  청소년기를 보낸 친구들 운동 그만두고 사회에 잘 적응하는 친구들이 극 소수 입니다
기본 교양과 인성의 부족, 폭력에 길들여진 수동적 사고 등등
엘리트체육의 폐해는 무궁무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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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우리나라가 점점 잘 살게 되고 이제 선진국이 되고 그러다보니 체육이 신분상승 또는 부모보다 돈을 더 잘벌기 위한 용도 그런 항목에서 개념 자체가 서서히 달라지고 있다고 봐야겠지요.
공부도 하고 자신의 삶도 살면서 좋아서 그야말로 그게 좋고 재미 있어서 탁구에 미친 그런 선수가 좋지 탁구가 하기 싫은데도 억지로 그걸로 먹고 살아야 한다는 압박감에 마지못해 하는 것 그런 것은 본인도 불행하고 사회에도 큰 도움이 안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다만 우리나라가 너무 빠르게 변하다보니 아직 지도자들과 학생들간에 사고방식의 괴리는 상당히 크다고 생각해요. 거기에서 오는 갈등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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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은 다시 바뀌고 있습니다. 대한체육회도 올림픽 성적이 너무 안 나와서인지 지금의 방식을 고민해 본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올림픽 성적이 아니라 학생 선수들이 운동할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탁구의 경우 하루에 3~4시간 연습하는 지금 시스템으로 보통의 학생 선수가 이주 어릴 때부터 탁구를 시작한, 탁구 선수 출신 자제들(신유빈 같은 선수들)을 따라갈 방법이 없습니다. 탁구도 금수저, 흙수저로 나뉜 상태에서 학년이 계속 올라가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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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의견에 일정 부분 동의합니다.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본질적으로는 몽해님 지론이 당위성을 갖고 있다고 보는데요.
문제는 지금 연습량가지고는 택도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흙수저가 금수저를 이기려면 무한한 연습량 밖에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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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저의 지론은 장차 탁구를 비롯한 스포츠가 나아갈 방향을 말하는 것이고, 현실은 아직 문제들이 있지요. 특히 탁구를 장래희망 그리고 직업으로 선택하는 경우 어느 정도의 올인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니까요. 어려운 문제 같습니다.

근데 본인도 그렇고 부모들 입장에서도 보면 탁구라는 게 인기종목도 아니고 그걸 직업으로 내 아이가 평생 과연 답이 나올까? 거기에 공부를 포기하면서 올인해도 괜찮은 걸까? 하는 현실적 고민이 클 것이라고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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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라님의 댓글

no_profile 유보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림픽 금메달 그 후는 뭔가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 밭이었던
권투. 레스링 메달 어디로 갔는지요?

시대의 흐름을 몽해님이 잘 말씀해주셨네요.
저는 생활체육탁구계 풍토가 마음에 않듭니다.
레슨 한다고, 쌈닭 닭쌈하는 거만 가르치니.
탁구장 3년에도 포핸드 하나, 처자식 하나 받아주거나
상대해 주지 못 하니까요?

케이스로 부인은 10년 전부터 라켓 들고 탁구장 다님.
남편은 이제야 정년 후에 탁구라켓 잡고, 레슨 받음.
부인은 게임한다고 하고, 남편은 타인에게 부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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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올라운드님의 댓글

no_profile 파워올라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이것저것 많이 겪어 봤네요
어려서 위에 말하는 엘리트체육을 했었고
중학교때 그만두고나서
공부를 놓지도 않았었고 성적도 괜찮은 편이라 괜찮은 체대에 진학했고
대학에서 탁구를 시작했고
지금은 아이가 탁구 선수로 자라고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몇십년간 엘리트체육의 흐름을 겪으며 지켜보며 지나온 상황을 보니
이시대에는 선수를 해도 되겠다 싶어서 시켰습니다.
과거의 제가 운동했던 시대를 떠올리면 절대로 시키지 않았을 껍니다.

운동 지도자의 삶을 살아왔을 때 본문의 코치님과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있습니다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이 훌륭하고 좋은 성적의 학생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그 마음은 교육자로서 훌륭하고 존경스러운 겁니다.
선수라면 어금니 깨물고 버티는 악과 깡이 있어야죠

근데 자식을 키우고 바뀌는 교육현장을 보니 꼭 그것만이 답은 아닌거 같습니다.
이게 옳고 이게 그른게 아니라 선택의 문제고 의견 차이일 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 지금의 교육 형태가 더 낫다고 봅니다.
수많은 아이들의 수많은 시간을 갈아 넣어서 만들어진 1등도 중요하지만
나머지는 어쩌구요? 우리 어려서 제 선배 후배들 처럼
짐승처럼 맞아가며 성적이 안나와서 맞고 못한다고 맞고 잘하면 잘한다고 선배한테 맞던
중학교 고등학교 가는게 코치, 감독님들의 생사여탈권 처럼 느껴지던 그때는 저는 겪었고 도움도 많이 되었지만
제 자식에게는 그러고 싶지는 않습니다.

지금의 바뀐 환경이 좋은점은
실패한 선수가 되더라도 실패한 인간이 되지 않을 안전장치 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누가 위에 신유빈 이야기를 했던데
그건 본인이든 그 부모든 본인의 재능과 노력과 능력을 따져서 스스로가 그렇게 결정한거니 누구 하나 뭐라할 수 없는거죠
근데 나머지는요?
신유빈을 이기지 못하고 한참 아래에 랭크된 선수들이 그렇게 한다고 결과가 뒤집힌다는 보장이 있는건가요??

의무 교육은 그냥 한국사람이면 누구나 영위 할 만한 기본적인 학습이다 정도입니다.
그것보다 더 공부가 간절하면 학원가고 과외 해야죠
기본은 하고 운동을 해도 잘하는 선수들은 많습니다.
슬프지만 그게 재능이라는 거지요

선수의 삶은 재능의 영역입니다
노력은 누구나합니다
선수들 중에 노력하지 않는 선수는 없고 노력 없이 최고에 오른 선수는 없는 겁니다.
하지만 노력은 기본이죠 최선을 다하는건 기본이고
잘해야죠
그 잘한다는 말이 재능인 겁니다.
아이들 하나하나가 60억 분의 1의 운동재능을 가지고있는게 아니라면
운동 못한다고 실패하고 덧셈뺄셈 간신히 하는 사람이 아니라
기본적인것은 아는 사람으로 자라게 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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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라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유보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실, 현장에서의 글 잘봤습니다.
네, 세상살이 선택이죠. 구조, 시스템, 생태계 어쩌란 말이죠.
그 안에서 자기 결정, 자기 책임. 세상 모르죠.

아이게게 말합니다.
니 인생 니거니까 니가 결정하고 니가 책임져. 핑계대지 말라.
뉘집처럼 손목은 못 잡아줘도, 발목은 안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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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올라운드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파워올라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스템 적으로 1등만 존재하는 엘리트 체육판을 조장하는 분위기는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구권 국가들에서는 이미 많이 벗어나있죠
1등만을 기억하는 선수권보다 많은 이들이 살아남는 운동과 건강분야를 더 지향해야 한다는 것이죠
1등이 아니어도 괜찮고 살아가는데 문제 없다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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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탁구 선수로서 율인할 것이냐 탁구와 공부를 병행할 것이냐는 주위 사람들이 아니라 선수 자신이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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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올라운드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파워올라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등학생들 한테요?
성인도 쉽지 않은 결정을 스스로에게만 씌워줄 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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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요. 초등학생 때는 당연히 병행하는 게 맞지만 단 중학생 때부터는 본인이 선택할 수 있게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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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올라운드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파워올라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학생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스스로의 생각이 비중이 높아지기는 하겠지만
이제 소년기 갓 벗어난 청소년 아이들에게
니 인생 여기에 올인하던가 말던가
라는 결정을 본인 혼자 내리게 하기에는 너무 무거운 결정이네요
물론 제기준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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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식으로 계속 생각하면 그 아이는 성인이 될 때까지 자기 인생에 대해서 아무런 결정도 내릴 수가 없습니다. 부모, 코치, 학교 선생님과 충분히 상의한 후 결정하되 운동에 올인하고 싶으면 올인하고 중간에라도 이게 아니다 싶으면 공부와 병행하거나 중간에 운동을 포기해도 큰 지장이 없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요즘 국영수 수업은 파워올라운드님이 배우던 시절보다 훨씬 전문화돼서 운동하는 학생들이 학교 수업만 듣는다고 따라갈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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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올라운드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파워올라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인이라는 말이 가지는 의미가 한사람으로서 완성됨인건데요
그 전까지는 혼자만의 결정으로 되는건 아니라고 말하는 거구요 글쓰신분이 말씀하신 " 부모, 코치, 학교 선생님과 충분히 상의한 후 결정"은 혼자 내라는 결정이 아니다라는 이야기와 같은 거에요

중학생도 온전히 본인이 선택하는 건 아니라는 거구요

그리고 제가 배우던 시절보다 전문화된 학업이 왜 튀어나오고 따라갈 수준의 이야기가 나오는지는 모르겠네요
초등 중등의 학업을 완벽하게 마스터 해야지만이 사람되는건 아닌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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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께서 주장하시는 게 공부와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둘 다 병행하면 공부는 8~9등급에 운동은 특출나게 잘하지 못해서 운동선수로 잘되지 않고 일반 체대애 진학하는 게 현실이구요. 현실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게 아니라 둘 다 제대로 못하게 된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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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올라운드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파워올라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니까 글쓴분이 말씀하시는 "제대로 하자"
하는 부분이 현재까지 우리나라 엘리트 체육에 문제점 이라고도 할 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케바케이기도 하지만 운동에만 메달리면 달라지냐는 거죠

이 종목에만 메달려서 선수로 답이 나오는 사람이

종목에 20명이나 되나요? 나머지는 들러리에요
근데 이 종목 하나에만 매진해서 들러리 서라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운동에도 때가 있듯 공부에도 때가 있는 것이고
대부분읜 사람은 유소년에서 청(소)년기에 끝나죠

주관적인 부분은 선수 스스로에게 맡기고
주변에 있는 스승이나 부모는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해서 합의 점을 찾는게 주요한 겁니다.

둘다 애매하게 하는게 나쁜건가요? 오히려 삶의 전반에서 선택지는 더 풍부해 질 수도 있는 겁니다.

선수 생활할때 이거 안하면 인생 끝나는 줄 알고 살았는데
코치한테 맞아서 팔이 부러져도 깁스하고 담날 훈련 나가고 그랬어요
 하루에 10시간씩 운동했는데 그래서 1등 못했는데요 제가 잠도 줄이고 몇시간 더했으면 1등 할까요??
그나마 애들 수업시간에 잘때 안자고 들어둔 덕에 선수 그만두고 공부 따라가서 그나마 한건데요

글쓰신분은 1등이 중요한게 아니라 1등만 중요한것 처럼 말씀하시네요
그건 선수할때 선수하는 사람한테만 적용 되는거구요
주변사람들은 1등도 중요하지만 1등이 아니어도 괜찮다는 생각을 갖지 않으면 앞으로 우리나라 엘리트체육은 계속 그대로 일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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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니까 운동에 올인할지 공부와 병행할지는 학생이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구요. 나라가 제도로 가로막지 말구요. 그리고 1등은 중요하지 않아요. 등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운동선수가 맘껏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지지 않는 게 문제라는 거지요.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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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올라운드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파워올라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지금의 제도가 과거의 제도보다 더 좋은 방향으로 잘 가고있다고 생각한다는 말입니다.
앞으로 더 발전하고 고쳐야할건 많지만요
그게 글슨분처럼 과거로 돌아가서 모아니면 도의 올인형태는 전 반대한다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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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조건 운동에 올인하자가 아니라 운동에 올인할지 공부와 병행할지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자라고 그렇게 말을 해도 본인이 이해하고 싶은 대로 이해하시는군요. 저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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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약삐약님의 댓글의 댓글

삐약삐약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주위 사람들의 사회적 편견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BTS가 이런 사회적 편견에 굴복했다면 오늘날의 BTS는 없었을 겁니다.
삐약이가 진학을 포기한다고 했을 때 신수현씨도 고민을 했지만 딸의 의견을 존중 했다고 들었어요.
게다가 '돈은 먹고 살 만큼만 있으면 된다.'며 삐약이와 함께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니
얼마나 장한 부모입니까. 인성 등은 학교가 아니라 부모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생각해요.

또한 엘리트 체육은 문화와 더불어 소프트파워의 중요한 부분이라 국가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죠.
BTS, 손흥민 선수로 인한 대한민국 브랜드 이미지와 경제에 미치는 낙수효과가 어마어마한데
사회적 편견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꿈포세대를 만드는 경우가 아마 대다수 일 겁니다.
청소년인 학생 선수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는 원칙에 100% 공감합니다.
다만 이견을 가진 부모들을 비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선택은 자유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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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워올라운드님, 자제분이 탁구를 몇 살 때부터 시작했는지 여쭤 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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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올라운드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파워올라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살에 시작했구요 7살엔 코로나라 쉬고 올해 선수부 입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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