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레이/chorei/중국츄레이)"로 한국 중국 일본 유럽 상표등록을 했는데요.
일본만 거절 당했습니다.
일본특허청에서 거절한 이유는
선수들이 자신의 사기를 높히기 위해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용어이므로
상표등록을 할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그런가요? 일본인들은 너무 억지같군요
말도안되는...
우선 그래도 대부분 선수들은 빅토리를 외치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입모양까지도 다 봐왔구요
간혹가다 쵸레이를 외치는 선수들도 있지만
선수들이 흥분해서 빅토리를 빠르게 외치다보면 쵸레이로 들릴때가 있습니다 듣는부분에서
어느부분이 많이 들리느냐에 따라
자기해석에서 바로 언어의 혼란이 오는거죠
일본협회에서는 쵸레이로 들려서 그런식으로 해석을하고 화이팅이라는식으로 단어를 써왔던거같은데요
정확히는 빅토리가 맞는단어입니다

중화사상 가득한 중국 선수들이 굳이 빅토리라고 영어로 외칠 것 같지는 않네요.

저도 초레이라고 들었었는데,,,,,

빅토리가 중국식 발음 때문에 초레이로 들렸을 수도

이건 그렇게 보기 어렵습니다.
중국인들은 기본적으로 탁구 용어조차 모두 중국어로 바꿔서 부를 만큼 중국어에 애착이 강하고 자존심이 강한 사람들인데 굳이 중국 선수들이 영어인 '빅토리'를 사용한다라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 비슷한 소리를 내는 선수 중에 독일의 옵차로프 선수가 비슷한 소리를 내는데 그 경우 '빅토리'라고 들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국 선수들은 다릅니다.

중국 선수 중에 그 기합을 가장 많이 내는 선수가 중국 출신으로 일본에서 활약하는 하리모토 선수가 있고, 또 린가오위엔 선수가 있고, 또 마린 선수가 그 기합을 많이 내더군요.

중국어로 그 어원을 찾아봅시다.

우리 귀에 '초레이' '쵸레이'로 들리는 그 기합은 일단  好球에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하오추' 좋은 공이다. 라는 뜻인데 여기서 짧고 빠르게 기합을 넣는 것이므로 앞의 하오는 생략이 되고 추만 들린다고 보면 되구요. 뒤에 레이라고 들리는 부분은 뭘까 생각해보면 완료의 뜻인 了가 붙어서  好球了 즉, '하오추러' 좋은 공이었다. 라는 말인데 앞의 하오가 잘 안 들리고 추러 추러이 추레이 이렇게 들린다고 볼 수 있고요. 또 하나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好球来 즉 '하오추라이' 인데 좋은 공이 왔다 라는 뜻으로 역시 이게 하오는 빠지고 추라이 출라이 추레이 이런 식으로 들리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제가 함께 하는 중국인들에게 들려주고 물어도 대체로 이런 추정을 합니다.

그렇게 추정할 수 있는 근거는 마린, 하리모토 등 이외에는 대부분 '하오' '호' 이런 식으로 기합하는 선수가 많고 가끔 '하오추' 이렇게 하는 선수도 있습니다.

즉, 하오추 라는 '좋은공' 이라는 말에서 부터 그 근원을 찾아볼 수 있을 겁니다.
중국인들은 화이팅도 '짜요'로 중국어로 말하는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이 굳이 '빅토리'라고 한다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구요.
만일 득점을 하고 '빅토리'라고 기합을 넣는 중국 선수가 있다면 중국인들에게 비난 받을 겁니다.

아마 하오추 까지는 틀림없고 뒤에 레이로 들리는 부분은 了 아니면 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 커뮤니티를 뒤져보면 한복과 김치가 중국기원이라고 하는 중국인은 있어도, 쵸레이가 중국어라고 하는 중국인은 못봤습니다. 쵸레이가 하오치우,来에서 왔다는 설은 중국어를 어설프게 아는 외국인이 만들어 낸걸로 추정이 됩니다. 好球了나 好球来는 중국어 문법적으로도 뭔가 이상한 잘 쓰지 않는 조합입니다.<좋은 공이 왔다>를 중국어로 정확하게 표현하면 <来好球了>죠. 중국어는 술어가 주어 앞에 오거든요.그리고 상식적으로도 기합소리를 만들려면 주어와 술어를 조합해서 만들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우리말로 굳이 대입하자면 <존공>! 혹은 <와따>! 각각 단독으로는 파이팅 의미로 쓸 가능성이 있는데 <존공와따>!하면 김빠지지 않습니까?ㅎㅎㅎ  그런 의미의 연장선에서 <하오치우>라는 명사(좋은 공)는 구기종목에서 중국인들이 상대방 공이 위력이 있을 때 상대를 칭찬하는 의미로 쓰는 단어이긴 합니다. 중국커뮤에서 쵸레이가 뭐냐는 질문도 올라오는데 현재까지는 확실한 어원이 뭐라고 의견 합치가 된 결론이 없고 그냥 기합일 뿐이다 이 정도로 결론을 내고 있습니다.

정확한 기원은 그걸 실제로 쓰는 선수들만 알겠죠^^
한국 선수들이 넣는 기합을 한국인이라고 다들 정확하게 들으면 아는 건 아니니까요^^
다만 중국인들 특성상 영어인 빅토리 같은 건 절대로 아니다라는 건 확신할 수 있어요.
평소에도 영어를 의도적으로 피하는 사람들인데 굳이 중국 선수들이 화이팅 기합을 영어로 한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에요.
거기에 대한 추정이니까 제 말이 백퍼 정확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라이하오추러 가 정확한 표현이라는 건 저도 압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완벽한 문장으로 말하는 사람 잘 없기도 하고 또 특히 그런 경기 중의 기합에서 완성된 문장을 생각할 수는 없죠.
그래서 그 중에 추이러 정도가 우리 귀에 들리는 거 아닌가 추정을 해보는 거죠.

정확한 기원은 현재 선수들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어느 누구도 시원하게 답을 준 선수가 없습니다^^

그렇죠. 그 기합으로 유명한 하리모토나 마린 린 가오위엔 등이 직접 답을 해주면 뭐 알게 되겠지만요.^^

걔들도 모른다니깐요^^, 그 친구들도 다른 선수들 외쳤던거 따라 외치고 있는 겁니다^^

하하 그럴까요? ^^

그리고 <좋은 공 다시>라는 의미에서 好球再(하오치우짜이) 혹은 再好球（짜이하오치우)에서 음이 생략되어 초레이가 되었다는 설이 있는데, 이것도 문법적으로 좀 엉터리입니다. 중국어를 조금 아는 제가 굳이 가능성 높은 문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단어를 하나 찾아보자면 그나마 조금이라도 근접한게 <再来>가 아닐까 싶습니다.(제가 어거지로 찾아 본거고 중국인들의 동의를 거치지 않은겁니다^^)    <再来>는 <다시>라는 뜻이구요. 발음은 <짜이라이>,,, 짜이라이, 짜이라이, ,,,-> 초레이? 오잉?ㅎㅎㅎ

그것도 가능성이 있네요^^

중국어를 아주 조금 배웠지만 빅토리는 억지로 의미를 끼워 맞추신거구요.

칼잡이님 말씀 처럼 추 에 앞뒤로 하오 나 레이(러) 를 중국선수들이 점수내었을때 하는 겁니다.
그래서 듣기로는 쵸레이 (추러) 들리는거구요

굳이 뜻이 있는 단어를 꼭 찾아야만 하는 걸까요?
영차, 얍, 이얍, 허업, 하앗, 이얏, 짜자자자잣 등등 소리 내는데에는 꼭 뜻이 있는 단어가 와야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어디서 시작된 것인지는 모르지만 그냥 기합소리, 득점을 좋아하는 소리가 조금씩 변형, 유행 등등의 과정을 거쳐
쵸레이, 쪼레이, 쪼, 초, 초우, 쪼우, 쪼레, 츄아, 쩌, 쫘, 촤우, 톼레, 초레이초, 초레하, 쪼레쬬우 등으로 정착된 것이 아닌지..
아주 아주 아주 작은 확률로 Victory 에서 기원했을 수도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빅토리!! 라고 생각하고 저 소리를 내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이죠.
사실 저는 아예 없다고 생각했지만, 글쓴이분께서는 Victory를 생각하면서 외치실테니..
몇 명 더 있을 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하리모토가 쵸레이 함성으로 일본 메스컴에도 많이 다루는데
발음표기를 쵸레이로 다 합니다... 자막으로요.

조달환 연예인이 잘못들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못전파되었다는 걸로는 일본사람들도 다 쵸레이로 쓰고 있음으로 근거가 되지 못하겠네요.

쵸레이건 빅토리건 기분이나 구호 같은건데

어떻습니까 ㅎㅎ
아르헨티나에선 저런 상황에서 바모!!!! 라고 외치거나 비엔!! 하는데 비엔보단 바모를 많이 하죠
직역하면 Vamos 가자 라는 뜻인데 뭐 마음인거죠
그리고 걔들도 가끔은 초레이 혹은 일본인 학교에서 치던애들은 요시 도 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