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시 외치는 구호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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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레이와 빅토리에 대한 논쟁이 있어 저도 궁금해서 자세히 들어봤는데 올린 동영상으로 봐서는 빅토리가 아닌 것은 확실하고 초성이 'ㅊ' (ch)인건 분명하네요.
음향 프로그램을 쓰면 더 확실하겠지만 작업이 번거롭고 그냥 유튜브 0.25배속 으로 들어도 한가지가 아닌 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평소 득점시 어떤 구호를 외치나요?
좋아
그렇지
챠~
찬스
초레이
빅토리
써~
굿
오케이
etc.
어릴 때 기억으로 가장 많이 들었던 소리는
바로 '차~' 입니다
'차'는 '찬스'에서 유래된 것 같은데
저도 시합 중 좋은 점수를 얻으면 '차'를 외칩니다.
근데 의외로 '차'를 외치는 분이 많이 있더군요
'써'는 어릴 때 저를 가르쳤던 코치님이 조용히 내던 소리였는데 뭔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모르게 나올 때가 있습니다.
요즘 가장 많이 듣는 소리는 '좋아'와 '그렇지' 같네요.
여러분은 어떤 구호를 외치나요? ㅋ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좋아"도 했다가 "앗싸"도 합니다.
득점시 외치는 구호에는 "좋아"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싸'도 있었네요.
약간 추임새를 넣어 앗싸아아~ 하는 분도 있죠ㅋ
맑은눈이님의 댓글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찬스'는 상대방이 실수를 했을 때 예의를 차리기 위해 사용합니다. 그렇게 배웠고요. ㅎㅎㅎ
빅토리...는 한 번도 못 들어 봤습니다.
'승리!!!'... ? 좀 이상하지 않나요? ^^;;
'앗싸, 이겼어~!!!!' 뭐 이런 느낌일까요?
암튼, 저는 못 들어 봤고...
저희 구장에서 유행하는
'짜라샤!!!!' 뭐 이런 걸 많이 합니다.
'앗싸!!!!' 뭐 이런 거랑 비슷합니다. ㅎㅎㅎ
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짜라샤는 첨 듣는데 젊은이들 사이에서 '츄~'라는 소리도 들은 것 같네요~
맑은눈이님의 댓글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헉!!!! 근데 실수로 비추천 눌렀는데...
철회(?)하는 방법 없나요??? ^^;;;;;;
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장불입입니다.
제가 뒤끝이 좀 안좋아서 ~
기억하겠습니다 ㅋ
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아자'도 많이 들었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이제 마음의 위로가 좀 되네요 ㅋ
아자~~~!!
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큰소리로 '으아~' 어때요? ㅋ
'으악'은 많이 들어본 것 같네요~
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야'는 평소에는 많이 쓰는데 탁구치면서는 못들어봤네요.
'이야'가 '이크'가 않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랜드장지커님의 댓글
그랜드장지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소에는 호레(초레이를 약하게 발음해서), 호레 하
멋진 랠리 끝에 점수 따거나 조금 중요한 포인트거나 고급 기술로 한방 냈을때 명확하게 초레이, 초레이 하
역전중일때 (하리모토 빙의해서)짜레, 쪼레, 짜레 짜
뭐 이런식인것 같아요
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호소리만 들어도 어떻게 득점했는지 알 수 이겠습니다 ㅋ
초레이가 확실히 국내에서도 자리잡은 것 같네요~
JK스트레이트님의 댓글
JK스트레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인적으로 기분을 상하게 하는 구호가 있습니다.
"그렇치!" 입니다
특히 저보다 연배가 어린 상대가 이렇게 구호를 외치면 더욱 기분이 안좋습니다.
맑은눈이님의 댓글의 댓글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대방이 실수했을 때
'찬스'라고 하라고 저는 배웠습니다.
내가 딸 점수가 아닌데 행운으로 얻었다는...
생각해 보니 '럭키'도 괜찮을 듯요.
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가 의외로 많이 들리던데 함부로 쓰면 안되겠네요. . .
전 넷트나 엣지로 득점 후 구호를 외치는 사람이 젤로 얄밉더군요~^^;;
그랜드장지커님의 댓글의 댓글
그랜드장지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트에 걸려넘어가거나 엣지 맞은 등 공격자 실수로 점수 땄을때는 손 올리거나 검지 손가락 올려서 사과하는게 예의인데 화이팅 외치는건 좀 기분 나쁘죠ㅎㅎ
파워올라운드님의 댓글
파워올라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아(가볍게 득점했을때)
쪼!!아!(좀더 멋진 플레이했을때)
쵸와!!!!!!!!!!! (어려운 한점이나 분위기 반전 득점일때)
쵸레이 (긴장풀때)
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아'가 크레센도가 되면 '쵸레이'가 되는 군요 ㅋ
혹시 초레이의 어원이 좋아가 아닐까요 ㅋ
파워올라운드님의 댓글의 댓글
파워올라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의미보다는... 루틴같은 주문같은 뭐 그런거라고 생각하기에 어원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상대한테 욕만 아니면...
갑자기 예전에 시합장에서 서로 시합하다가 좋다고 주먹치켜들다가 눈마주치고 주먹감자 날렸다고 싸움난거 본 생각이 나네요 ㅎㅎㅎㅎ
하리모토도 처음에 엄청 욕먹었죠 파이팅이 강해서 ㅋㅋ
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태원에서 이름이 박규인 사람에게 어느 미국병사가 이름이 뭐냐고 물었다가 박규라고 대답했다가 맞아죽었다는 전설이 있었죠ㅋ
사실 구호라는 것은 자신에 대한 동기부여인데 심리적인 싸움에서 상대를 기죽이기 위한 도구라서 문제가 되기도 하죠.
축구에서 골세리머니가 상대를 자극해서 나라 인종 문제로 비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죠.
스포츠맨십에는 상대에 대한 존중도 포함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문화적 차이로 오해도 많이 생기고~
파워올라운드님의 댓글의 댓글
파워올라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쵸 근데 탁구는 유난히 세레모니나 파이팅이 다른 종목에 비해 약한 느낌은 있어요 좀더 간결하고 매너있어 보인다랄까??
말씀하신 축구만해도 골 한번이면 춤추고 각종 방식으로 한참을 좋아하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