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탁구 복수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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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재 동호인하고는 거의 5~6년만에 처봅니다.
최근에 몇번 쳤는데 칠 때마다 졌구요.
오늘 촬영 이전에 치는 경기에서도 3 대 1로 졌습니다.
김덕재 동호인은 전국3부로 나가서 거의 지는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자기 시스템이 있고, 서비스가 좋으며, 상대방 서비스를 일단 튀기고 들어가기 때문에
누구하고 쳐도 자기 플레이는 하는 스타일입니다.
오랫만에 이겼고 그래서 제목을 복수혈전이라고 지었는데
서로 아주 좋은 사이이니 오해하지 마세요.
끝나고 나서 같이 저녁식사하고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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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ARbS6FJbUM
306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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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재 동호인 탁구는 정말로 좋은 탁구죠.
자신의 시스템이 완성된 탁구고, 무척 날카롭습니다.
이 친구가 1부 칠 때 광주에서 내노라하는 여자 선출들 킬러였습니다.
현역 여자 선수들한테도 스타일상 강합니다.
파워올라운드님의 댓글의 댓글
파워올라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니까요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는 탁구네요 젊으셨을 때는 기량이 더 좋았겠죠 발도 더 빠르시고
백핸드를 그냥 대주는 법이 없으시네요 저정도 백핸드라면 굳이 쉐이크로 갈아탈 이유도 없어보이구요
멋집니다.
칼잡이 夢海님의 댓글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고탁님 살아있네요^^ 추석에도 칠 수 있으니 너무 좋아 보입니다.
저는 명절 되니 어디 치러 갈 데도 없슴다^^
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걸 촬영한 이유는 제 약점을 찾아서 보완하기 위한 용도였는데요.
세가지 점이 눈에 띄네요.
1)원래 화잡이 였는데 제 라켓 중립 위치를 어기고 항시 포사이드쪽에서 준비하다 보니
백쪽으로 오는 볼에 약합니다. 먼저 백을 준비하면 포쪽은 자동으로 되는데...
2)포쪽 드라이브 걸때 상대방 엔드라인을 보고 걸어야 하는데 한방에 끝낼려다 보니
임팩트가 좋지 않으면 네트에 걸리는 상황이 자주 있네요.
3)이제는 서브 후에 걸 볼과 걸지 말아야 할 볼을 구분해서 처리해야 하는데 이 점도 개선되가는 것 같습니다.
옛날 생각해서 3구는 무조건 거는 잘못된 습관이 있습니다.
좋아진 점은 상대방이 제 서브를 튀길때는 제 스윙이 점점 간결하게 스윙할려고 하네요.
이 부분만 개선이 되면 탁구가 한층 더 발전할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시합만으로는 나타나지 않지만
제가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기에 하체가 부실합니다.
탁구 치다가 넘어지는 그래서 부상을 입는 벌써 두 번 몸으로부터 경고를 받았습니다.
탁구 치려면 하체를 좀 튼실히만 하면 좋은데요.
그리고 탁구를 하루에 실제 치는 시간은 30~40분 정도 칠겁니다.
며칠 치다가 일이 바쁘면 4~5일 쉬고 이러다 보니 꾸준함이 떨어져서 아직 시스템을 완성하지 못하고 있어요.
한 6개월 꾸준이 쳐서 제 시스템을 완성하는게 현재 목표입니다.
시스템만 완성되면 체력소모도 줄어들 것이고 앞으로 즐탁하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씀하시는 그런 내용이 선수출신 아닌 우리 아마추어들의 공통적인 약점이에요.^^
동영상 찍어서 그렇게 분석하고 하면 많이 좋아지요.
저야 뭐 동영상을 찍어줄 사람도 없고 맨날 어디가서 어척없이 깨지는 거나 자기 잘 친거 자랑할려고 남들이 찍어서 막 올리고 합디다만...^^
그래도 오히려 지는 경기가 내가 뭐가 문제인지 볼 기회가 되어서 좋더라구요.^^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대방도 상당히 잘치는 탁구인데 오늘은 고고탁님이 더 잘하셨네요!
오래간만에 승리하신 것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옵니다.
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위의 본 글에서 고고탁님께서 말씀하신 것 같이 탁구실력(레벨)도 비슷하시고
이렇게 경기 끝나고 식사와 약주 한잔 나눌 수 있는 우정의 (라이벌) 관계가
있다는 것이 넘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