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 준결승에서 왕만위가 천멍에게 4-0으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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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단체전에서 이미 왕만위는 천멍에게 3-0으로 이긴 바 있습니다.
방금 끝난 단식 준결승에서 또 다시 완승을 거두고 지긋지긋한 천적관계를 청산했습니다.
왕만위는 1999년생이고 천멍은 1994년생으로 천멍이 다섯살 많습니다
작년까지 천멍은 왕만위의 천적이었습니다.
주요 대회에서 매번 왕만위에게 압승을 거뒀고, 그것을 발판으로 정상에 오른 선수입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천멍은 왕만위에게 국제대회에서 10연승을 거뒀습니다.
왕만위는 천멍만 아니었다면 진작에 세계 1위에 올랐을 거라는 말들이 오갈 정도였죠.
그런데 올해부터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고, 올림픽 대표 평가전에서 왕만위가 이기더니
이번 체전에서 왕만위는 그동안의 천적 천멍을 완벽히 압도했습니다
왕만위의 결승 상대는 쑨잉샤와 류스원의 승자입니다.
중국탁구 여제의 자리도 세대교체가 이뤄질지 지켜봐야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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