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이 아니고 제3자로서 판단해 보건데
맑은눈이님의 말씀에 일정부분 동감하고 일리가 있으십니다.
요즘 신유빈선수의 일거수 일투족이 각종 매스컴의 각광을 받고는 있지만
신유빈선수를 비롯해서 대한민국의 모든 선수들이 더욱 더 업그레이드 되어야 합니다.
그 중에 최 일선에 서야 될 사람이 바로 양하은선수입니다.

예... 복식 결승전을 보는데...
일본 팀은 안도 선수가 테이블에 바짝 붙어서 갈겨 주고 빠른 템포로 반구해 주고,
나가사키 선수는 강한 임팩트를 바탕으로 후진에서 버텨 주고 때로는 백어텍(?)을 날려 주고 하던데
우리 팀은 전지희만 고군분투,
양하은은 전진에서 어쩡쩡하게 넘겨 주고
뒤로 물러나서는 힘이 없으니 할 게 없고...
양하은 선수 늦었다고 포기 말고 제발 눈에 불을 켜고 다시 한 번 날아봐 줬으면 좋겠습니다.

학생들이 3시까지 공부하고 4시부터 운동 시작하는 지금의 시스템으로는 세계적인 선수가 나오기 어렵습니다. 특히나 연습량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여자 선수들은 더더욱이요. 학생 선수들이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기를 바란다면 세계랭킹 20~30위권 실력에서 만족해야 합니다.

예...저는 절충안(?)으로 오전 수업만이 어떨까 합니다.
그 정도로도 해도 소위 교양 쌓기(?)에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아무리 운동 선수라도 하루 5시간 이상의 운동은 무리라고 보고요.

https://youtu.be/bva5DvPY1-w

중국 일본 한국 포함 아시아권 이외에서는 운동량 많지 않습니다.
유럽에서는 하루종일 운동 시킨다면 아동 학대가 될테구요.

전지희 선수는 중국에 있을 때 일주일에 2일만 학교에서 가서 수업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이토미마나 히라노미우, 하리모토토모카즈는 13세 때부터 각종 오픈 대회에 참가하며 사실상 운동에 올인했구요. 운동에 올인하지 못하게 할 거라면 운동에 올인했던 사람들과 비교하지는 말아야 하지 않을까요?

하야타 히나는 일본 여자탁구에서 이토 미마와 투탑을 이루는 선수입니다

예... 그 부분에서 2진이란 표현에 살짝 망설였습니다만... 저는 아직까지는 이토와 이시카와를 투톱으로 봅니다. 두 선수가 이번에 나오지 않았고요.

2019년 한해에만 하야타는 어제 끝난 대회같은 레벨 낮은 월드투어 대회에서 5번을 우승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는 전일본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요. 근래에 중국선수와 이토미마 빠진 국제 대회에서는 거의 대부분 하야타가 우승했습니다. 그래서 하야타가 올림픽 대표에 선발되지 않은 것에 일본이 아주 시끄러웠죠. 실력이 아니라 랭킹으로 대표를 뽑았다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