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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탁구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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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혁 선수 유튜브 대담보면 선수들 관점에서 한국 탁구 환경이, 일반 생체인들 생각과는 달리 나쁘지 않다는 걸 알 수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0fN7RHX1A4 

https://www.youtube.com/watch?v=bva5DvPY1-w 

https://www.youtube.com/watch?v=yRyqrrAA3cs 

 

고쳐야 되는 부분도 있지만 오히려 다른 나라 (일본, 유럽)에 비해서 대우를 잘 받고, 연습하기도 좋은 환경이라고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 보면 주세혁선수는 본인이 선수라서 아무래도 국제경기에서 결과를 내는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이 부분이 저와는 관점이 다릅니다. 그걸 감안해서 들어봐도, 선수들 입장에서 일본보다도 환경이 좋다는걸 알수 있고, 유럽보다도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탁구 환경이라는게, 누구를 주안점으로 두느냐 (일반 선수 vs 국대급 선수 vs 생체인)와 어떤 관점 ( 국제경기 메달수 vs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여러분은 어떤게 좋다고 생각하는지요?

 

메달수, 국대급 선수 관점 (대부분의 일반적인 관점, 주세혁선수 관점)

중국 > 한국 > 유럽 > 일본 > 미국 > 기타 나라

 

주세혁 선수 대담 보면 실력있는 일본 선수가 유럽 리그에 1000불정도 월급 받고 경기 뛰고 있다고 나오고, 심지어는 무보수로 숙식만 해결해주는 조건으로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 뛰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유럽 여자 선수들은 탁구선수 생활 이외에 자기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타급 남자 선수 (티모볼이나 코르벨, 삼소노프, 시몽 고지 등)들은 탁구만 가지고 생계가 유지되고 부도 쌓을수 있지만, 그렇지 2진급 선수들은 남자 선수들도 다른 직업 (목수, 청소, 혹은 의사)이 있습니다. 신유빈 선수같이 불과 18살의 나이에 거의 1억원이나 되는 큰 금액을 통 크게 기부할수 있는 선수는 전무할겁니다. 약간 이야기가 세는데, 월드컵에서 최다골을 기록한 크로제 선수가 1부로 올라가기전까지 선수생활과 목수생활을 겸업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비슷한 예는 아마 이을용선수.

주세혁 선수가 비판하는 부분은 이전같이 수업 다 빼주고 탁구에 집중하지 못 하는거에 대한 불만입니다.(이 부분은 제 의견과는 완전히 정반대입니다.) 그리고 학원 체육 시스템상에서 탁구지원자가 탁구부 숫자보다 줄고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선수에 대한 지원은 일본이나 유럽에 비해서 상당히 풍요롭다고까지 하고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생체인들이나 일반인들이 모르는 부분이 이부분일겁니다. 

 

 

다른 관점 (생체인, 국민의 삶의 질 향상 관점)

유럽(독일, 오스트리아, 스웨덴 같은 북구유럽)>중국>한국, 일본 >유럽 (포루투갈, 스페인, 이태리 같은 남부유럽)> 미국 > 기타 나라

 

한국은 전국 어디나 동네에 거의 다 탁구장이 있지 않나요?

 

우리나라가 과연 일반인으로서 혹은 선수로서 다른 국가와 비교해서 탁구 환경이 열악한가요?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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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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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5님의 댓글

no_profile 나름대로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호인의 입장에서는 환경이 좋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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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업 선수가 되었을 때 운동 환경이 좋다는 것이지 학교 운동부에 대한 지원이나 연습 여건이 좋다는 게 아니지 않나요? 일본은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운동을 시켜서 스포츠 저변을 넓힌 반면 한국은 운동하는 학생들에게 공부를 시켜서 스포츠 저변을 넓히기는커녕 운동부 학생들의 실력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제 여자탁구든 여자농구든 한국 1진이 일본 2진을 만나도 이기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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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눈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금만 더 지켜 보죠.
복식이지만 이번에 2진은 이겼고
지난 번엔 1진(이시카와+ 히라노)도 이겼잖습니까?
신유빈이 단식에서 히라노 미우를 이기기도 했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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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유빈이 수업 부담 때문에 고등학교를 진학하지 않고 실업팀으로 직행해서 이 정도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이지 한국 교육부가 추구하는 시스템으로 계속 간다면 격차가 더 벌어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운동부 선수들이 오전, 오후 수업 들어가서 멍때리거나 졸다가 나오고 3~4시부터 운동하는 지금의 수업 시스템은 바뀌어야 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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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자 탁구가 일본에게 뒤쳐지는건 알겠는데, 농구도 그런가요?
제가 아는한 농구는 꾸준히 남여 불문하고 일본에 앞서고 있는데요.
여자 배구에서 일본이 우리보다 조금 더 잘 해왔고, 이번에 올림픽에서 이긴걸로 아는데요.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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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본 여자농구 대표팀이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습니다. 홈코트의 이점이 아니라 정말 잘합니다. 우리나라는 3전 전패로 예선 탈락했구요. 정은순, 정선민, 박정은, 변연하, 전주원 등 운동에 올인했던 세대들은 일본보다 한수 위의 기량을 보여왔지만 지금 세대들은 일본과 붙으면 20점 정도 차이로 집니다. 한국 1진이 일본 1진을 마지막으로 이긴 게 2011년인가 2012년인가 그렇습니다. 이제 김연경이 국대 은퇴했으니 여자탁구, 여자농구에 이어 여자배구도 일본을 이기기 힘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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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아래 댓글에 공부와 운동을 병행한 선수로 덩야핑을 예로 드셨던데 덩야핑은 5~6살 때부터 탁구만 쳐서 은퇴할 때까지 영어 알파벳도 몰랐다고 합니다. 옥스포드나 캠브리지 진학은 은퇴 이후에 엄청난 노력으로 이루어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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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체 탁구인으로서의 환경적으로는 좋은 편인데
이놈의 코로나때문에 혜택을 못보는 것이 넘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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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성적을 기반으로 한 탁구 선수 개인의 훈련 환경을 보는 관점과 탁구 선수 개인이 아닌 탁구라는 스포츠가 어떻게 자리매김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입장과는 충분히 다를 수 있다고 봐요. 그런 면에서 서로 생각들이 많이 다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저도 한국의 탁구 환경이 그닥 좋지 못하다고 말하는 것은 저도 자주 말하는 데 저는 두 가지 관점에서 한국 탁구 환경이 그닥 좋은 환경이 아니라고 보는데요.

물론 미국이나 유럽 등에 비해서 한국이 나쁘지 않은 건 틀림 없습니다.

다만 비교 대상이 되는 것은 늘 우리와 성적 경쟁을 펼치고 인접해서 살면서 생활체육 역시 경쟁과 교류가 있는 중국과 일본이 그 비교 대상이 되는 것이 맞구요.

첫째 선수의 성적 환경은 개인에 대한 훈련 시스템 같은 것도 있지만 일단 탁구 선수로 성공을 하면 주어지는 삶의 질에서 우리는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서 많이 뒤떨어지는 게 사실이라고 봅니다.

중국이야 당연히 탁구가 국기이고 탁구 선수로 성공하면 엄청난 부와 명예가 주어지지요. 우리 나라는 야구나, 축구, 농구, 배구 같은 인기 종목이 그렇죠. 즉, 중국은 탁구가 인기 종목인데 한국은 그렇지 못하다는 측면이 있고, 그것은 처음부터 선수의 확보 자체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현재 한국 탁구 선수들을 보면 대부분(다 그런 건 아니지만) 부모가 탁구 선수였거나, 부모가 탁구장을 운영하는 사람이거나, 부모가 아주 열심인 탁구 동호인이거나 뭐 이런 식으로 부모가 탁구와 관련 있는 경우가 아니면 선수로의 길을 걷는 학생을 구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잖아요.

신유빈만 해도 아빠가 탁구장을 오래 운영한 관장으로 어릴 때부터 거기에 익숙한 분이었고요.
그나마 여자 선수는 좀 나은데(이건 여성 비하나 남녀 차별의 이야기가 아니라 환경을 말하는 거니까 오해는 마세요.) 남자 학생의 경우 탁구를 해서 성공할 경우 다른 종목에 비해 그 결과가 어떤 사회적인 성공의 평균을 넘어서는가 했을때 그렇지 않다라는 것이 있구요. 그러므로 경제적, 사회적 성공을 매우 중요시 할 수 밖에 없는 우리 나라 남학생 자신과 부모의 입장에서 탁구라는 종목을 선택하기 너무 어려운 것이 현실이구요.

운동이 자질이 있다면 당연히 성공 했을 때 그야말로 사회적 성공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축구, 농구, 야구 등 인기 종목에 우수한 자질이 있는 학생들이 모일 수 밖에 없다는 어려움이 있구요.

엘리트의 입장에선 그런 게 있고요. 생활체육도 마찬가지 입니다.

생활체육도 사실 제가 젊었던 시절만 해도 티브이에서 탁구 관련 뉴스나 중계가 대단히 많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4년 만에 올림픽이나 열려야 겨우 한꼭지 보여줄까 말까 합니다. 그것도 어느 정도 메달 가능성이 보일 때 이야기죠. 이번 올림픽에서도 사실 제가 못 챙겨봤을 수도 있지만 겨우 본 게 신유빈과 니시아리안의 경기가 전부였어요.

평소에는 아예 거의 탁구 관련 이야기를 볼 수도 없죠.
몇 년 전에 강호동이 진행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잠깐 탁구 꼭지가 나왔던게 전부인데 그 때도 그 프로그램 신설 후에 처음 보여준게 탁구라는 매우 의미있는 부분은 있었지만 그 이후 보였던 농구, 유도, 수영 등등 다른 종목에 비해 탁구에 배당된 편성은 매우 약했었습니다.

아무튼 그런 환경이 중국은 물론이고 일본에 비해서도 매우 빈약한 게 사실이에요.

그래서 저는 차라리 이런 환경이라면 생활체육을 중심으로 탁구가 생활체육으로서는 그 어떤 종목보다 우수하다(날씨에 상관 없이 할 수 있다, 큰 공간이 필요치 않다, 남녀노소가 함께 경기할 수 있다 등등)라는 점을 최대한 부각하고 홍보하고 그런 식의 방향으로 해서 국민들 자체가 탁구라는 스포츠를 즐기게 만드는 것이 한국 탁구 선수들이 어딘가에서 성적을 잘 내는 것보다 탁구에 더 나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하는 것이에요.^^

아무튼 이런 이야기가 편하게 오고갈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이 코로나 시국에 숨통이 좀 트이고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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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세혁 선수 인터뷰를 들어보면 엘리트 선수를 기준으로 해도 일본보다 우리나라가 탁구환경이 좋다고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탁구를 취미로하는 생체인이고 고고탁에서도 많은 회원들께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탁구환경이 좋지 않다고해서 저도 그런줄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세혁 선수의견은 우리나라가 더 좋다는 내용입니다. 중국보다는 떨어질지 몰라도, 일본보다는 더 좋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저도 이번에 처음에 알게된 사실입니다.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탁구환경은 선수기준으로 하든, 생활체육 기준으로 하든 적어도 세계최고는 아니어도 전세계에서 2등 3등정도의 환경은 제공하고 있는것입니다. 도대체 우리나라 탁구선수들은 세계최고의 환경과 대우가 아니면 성적을 못 내나요? 이 상화에서 저는 피겨의 김연아 선수를 다시 언급할수밖에 없습니다. 동계 올림픽 피겨출전 국가중에서서 환경으로 따지면 대한민국이 꼴지입니다. 그럼에도 김연아 선수는 그냥 당대 최고가 아니고 역대최고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들이 부러워하고 선수 급여도 풍족하게 많이 받는 편이어서 오히려 이것때문에 유럽리그에 진출을 못 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우리나라 탁구가 국제대회에서 성적을 못 내는것을 무조건 환경탓하는것은 무리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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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연아 선수는 하루 8시간씩 연습했습니다. 말이 8시간이지 하루에 스케이트장 세 군데를 돌며 훈련을 해야 했기 때문에 새벽에 나와서 밤 늦은 시간이 돼야 집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학교 수업을 듣기는커녕 학교 자체를 많이 못 나갔다고 하더라구요. 탁구나 피겨나 학교 수업 다 듣고 방과후에 3~4시간 연습해서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종목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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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에 따라 다르고, 모든 종목에서 세계 최고가 되는것은 그냥 주어지는것이 아닙니다.
테니스는 하루에 3시간 연습하면 세계최고가 될수 있나요?
테니스는 탁구보다 훨씬 치열합니다. 두가지를 병행하려면 얼마나 노력해야하는지 상상을 초월합니다.
당연히 아무나 쉽게 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단지 탁구는 다른 종목과 다르다는 논리는 설득력이 없습니다.
소크라테스 선수 이야기인데, 브라질에서 축구 국대되는게 하루 3시간 연습해서 된다고 생각합니까?  그 선수는 국대가 되기전에 이미 의학공부를 끝냈습니다.
흔히 말하는 돈 되는 인기 스포츠는 경쟁이 탁구보다 훨씬 치열합니다. 제가 주장하는것은 더 경쟁이 치열한 종목에서 조차도 학업과 잘 병행하는 선수가 존재한다는것이고 슈퍼보컬님은 탁구는 다르다는것인데, 뭐가 다른가요?
탁구는 경쟁이 축구나 테니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덜 치열해서 병행하기 더 쉬운 종목입니다.
슈퍼보컬님 생각에는 어떤 종목이 하루에 3~4시간 연습해서 세계최고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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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며 세계적인 탁구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시면서 덩야핑을 예로 드시면 안 되죠. 은퇴할 때까지 탁구밖에 몰랐던 선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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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덩야핑 선수는 선수생활이 끝난후에 학업을  한게 맞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본래 취지에 어긋나는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어떤 종목이 하루에 3시간 정도 연습해서 세계 최고가 될수 있나요?
테니스가 탁구보다 쉽다는 근거는 어디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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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음은 박인비 선수 이야기입니다.
아마 또 골프가 탁구보다 쉽다고 주장하시겠지만.....
박인비 선수는 하버드에서 입학 허가서까지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daniel907&logNo=220630477873

https://www.mk.co.kr/star/tv-reviews/view/2013/09/800137/

특히나 두번째 기사내용보면 미국의 체육환경에 대한걸 짐작해볼수 있습니다.
거기 보면 운동선수라고 수업빼주는거 없다고 나오죠.

또한가지 지적할 부분은 두번째 기사에 나오는 박인비 선수의 인품 겸손함입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박인비 선수가 LPGA 대회 우승하고 영어로 인터뷰하는거 유튜브로 한번 들어보세요. 단지 영어구사능력을 말하는게 아니고, 박인비 선수의 인품과 지성이 느껴지는부분을 말하는것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신유빈선수가 대한항공 조태원 회장에서 우승하면 비행기 사달라는 부분과 너무 비교가 됩니다. 이건 국민학생들이나 할 이야기지..
바로 이런 부분이 선수들도 교육을 받아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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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에 3~4시간 연습해서 세계 최고가 될 수 없다는 거 인정하셨죠? 그런데 지금 한국 중고등학교 탁구가 딱 그래요. 7교시 끝나면 오후 3시고 8교시 끝나면 오후 4시인데 4시에 모여서 몸 풀고 체조하면 60~70분짜리 연습 3파트 할 수 있어요. 그거 연습해서 어떻게 세계 최고가 될 수 있겠어요? 중국, 일본 선수들이 하루 7~8시간씩 연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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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기본적으로 엘리트 선수가 성적을 못내는 것과 탁구 환경을 매치 시켜서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굳이 탁구 환경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으므로 우리 나라 탁구 환경이 그닥 좋은 환경은 아니다라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다만 그 환경이라는 것이 마치 공부를 폐하고 탁구에 전념하게 하지 않아서 환경이 나쁘다라는 등식으로 말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전에도 제가 언급한 바 있듯이 공부를 전폐하고 운동에 올인하는 것 그것은 과거 우리나라가 중진국 대열에도 제대로 들지 못하던 시기 어떻게든 그걸로 밥이라도 제대로 먹을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고 또 그렇게 빡세게 해서라도 우리나라 선수들이 성적을 잘 내서 국격을 높이는데 일조할 필요가 있는 그런 개념에서 그렇게 했던 후진국형 스포츠 시스템입니다.

제가 말하는 탁구 환경은 그런 훈련 시스템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탁구 선수로서의 성공에 대한 매리트에 관한 환경을 말하는 것이에요.

어떤 것이든 그 목표에 대한 매리트가 커야 우수한 자원이 모이고 죽을동살동 열심히 하는 선수도 생기고 그로 인해 좋은 성적도 나오는것이고 그런 거죠.
그런데 한국의 탁구라는 스포츠에 대한 그런 배경적 환경은 그닥 좋은 편이 아니다라는 것이 제가 말하는 취지입니다.

까놓고 말해서 탁구로 올림픽 금메달 따봤자 평생 월 백만원씩 지급되는 연금이 전부입니다.
그리고는 실업팀이나 국대팀 감독 기회 등이 조금 더 많다라는 정도 말고는 없지요.

축구나 야구 등 인기 종목에서 우수한 선수로 성공을 할 경우 그 선수는 사실 부와 명예가 보장이 됩니다.

이승엽이나 박지성, 손흥민 등이 받는 대우와 우리나라에서 올림픽 금메달까지 땄던 유남규나 유승민을 비교해보면 과연 우수한 체육 인재가 둘 중에 선택을 한다 했을 때 어떤 쪽을 선택을 하게 될까요?

근데 정말 아이러니한 것은요. 오히려 그런 인기종목이 우리가 국제대회에서 제대로 성적 내본 경우가 별로 없다는 것이에요.

축구만해도 우리가 최대로 거둔 성적은 월드컵 4강 진출해본 경험이 전부입니다.
야구는 올림픽 금메달을 딴 적이 있지만 겨우 4개인가 정도의 국가가 참가한 상황에서의 금이었죠.

농구 같은 것은 어떻습니까? 남자 농구 올림픽 메달 경험이 있나요? 글쎄요.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기억에 별로 없습니다.
여자 농구는 아주 옛날 박찬숙 전성기에 은메달을 한번 딴 적 있습니다.

그런데 농구 스타 서장훈은 수백억이 넘는 건물을 가진 건물주이지요?

참 생각해보면 그렇습니다. 오히려 메달은 사실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 비인기종목 선수들이 더 따왔어요. 그게 왜 그럴까요? 비인기종목 선수는 그나마 메달이라도 따지 못하면 아예 어디가도 누구도 알아보지도 못합니다. 그나마 그거라도 있어야 밥벌이 기회라도 생길까말까한 현실이잖아요.

제가 말하는 환경은 그런 것을 말하는 겁니다.

중국의 경우 국대도 아니고 성대표 정도만 한 경력을 가지고도 초중학교 코치로만 일해도 연봉이 억대가 넘는다고 들었어요. 중국인들의 과장도 있을법하지만 우리나라보다는 훨씬 성공 이후의 어드벤티지가 크다는 이야기죠.

즉, 간단하게 말해서 탁구에서 좋은 자원이 나오려면 탁구로 성공했을 때의 어드벤티지가 큰 것 그것 이상이 없는거여요.

올림픽에서 금을 따봤자 기껏 실업팀 감독 기회 정도나 있을까 아무 것도 없는 현실에서 무슨 좋은 선수가 나올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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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데 라두카누와 박인비는 어떻게 둘다 하죠?
탁구쪽에서도 라두카누와 박인비가 하던 방식으로 하면 되겠죠.
특히나 탁구는 테니스나 골프보다 경쟁도 덜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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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인비는 하버드와 예일대에서 골프 특기생으로 입학 제의를 받은 거지 공부를 잘해서 입학 제의를 받은 게 아닙니다. 그리고 네바다 주립 대학에 들어가서 학교는 딱 한 달 정도만 다녔다고 하네요. 그리고 가능하면 탁구 선수를 예로 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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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ㅋ
어이가 없네요
저는 미국에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이전에 토드 마틴 (커리어 하이 랭킹이 탑 10안에 들었었죠)이라는 테니스 선수가 있었는데, 이 선수하고 개인적인 친분이 있죠.
체육특기자에게 약간의 가산점을 주긴하지만 학습능력이 떨어지면 쉽게 갈수 있는데가 아닙니다.
박인비 선수는 공부도 잘 했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질문드린것에 대한 답은 하나도 안 주셨네요.
테니스가 탁구보다 쉽다는 근거도 제시 못 하셨죠?
골프가 탁구보다 쉽다는 근거도 제시 못 하셨죠?

저는 이미 탁구에서 두가지 다 잘 병행한 예 (에이리얼 싱, 릴리 장, 세크리텡 선수) 를 제시했는데, 단지 슈버보컬님은 동양여자가 아니고, 세계 랭킹 넘버원이 아니라고 주장하시고 있죠. 세크리텡은 세탁 금메달 리스트인데도 말이죠.
또한 인종적인 차이점도 강조해서 테니스와는 다르다고 했는데, 피겨스케이팅, 테니스 모두 아시아 선수가 국제 대회에서 우승하기 전에는 전부 동양인은 하기 힘든 스포츠라고 인식되었었습니다.
저는 한번도 탁구가 하루 3시간 훈련해도 세계적인 선수가 될수 있다고 주장한적도 없습니다. 단지 학업과 병행하는게 더 바람직하다고 주장하고 있고, 그 수 많은 예을 들었습니다. 그게 쉽다고 주장한적도 없습니다.
슈퍼보컬님의 주장은
탁구가 테니스, 골프, 축구등 여타 종목과는 달라서 더 어렵다. 뭐가 더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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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질문을 한 가지씩 해 주세요. 뭐부터 답변을 해 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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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까지 여러 질문을 드렸는데 하나도 안 하셨습니다.
하실수 있는것을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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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가 테니스, 골프, 축구 등 여타 종목과는 달라서 더 여렵다. 뭐가 더 어렵죠?’ 라고 질문하셨는데 저는 탁구가 테니스, 골프, 축구보다 더 어렵다고 말한 적이 없는데 이것도 답변해 드려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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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퍼보컬님께서 테니스에서는 라두카누가 그래머스쿨 다니면서도 탑레벨 선수가 되는게 가능하지만, 탁구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테니스가 탁구보다 더 쉬운 근거를 부탁드렸습니다.
그 근거 부탁드립니다.
그냥 말꼬리 잡으려는 말장난 하시려면 그냥 여기서 그만 하시고요. 정말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본인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각 종목의 인구수를 고려해볼때 탁구보다는 테니스와 축구가 인구수가 더 많기 때문에 더욱 경쟁이 치열하다는 말씀을 드린거고, 슈퍼보컬님은 테니스에서는 병행이 가능할지 몰라도 탁구는 다른 운동이어서 그게 힘들다고 했습니다. 근거 제시 부탁드립니다. 더불어서 동양여자여서 힘들다고 하시는데, 그것에 대한 근거도 부탁드립니다. 서양여자가 하는걸 왜 동양여자가 못하죠?
거기다가 라두카누가 서양인인가요?
어머니가 중국인입니다. 1/2동양인, 1/2 서양인입니다.

이부분은 기억하시겠죠?

"그게 최선이라고 말한 적 없습니다. 다만 공부와 병행한다면 적어도 탁구라는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 같은 성적을 거두기는 힘들다는 점을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라두카누 선수는 테니스 선수죠? 테니스, 농구, 배구, 육상 같은 종목과 탁구를 비교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테니스에서 가능한게 왜 탁구에서는 불가능하죠?  테니스가 더 경쟁이 치열한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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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레나 윌리엄스, 비너스 윌리엄스, 샤라포바, 등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들의 신체 조건을 보세요. 운동선수로서 신체 조건이 동양 여자 선수들보다 월등하잖아요. 동양인 여성이 테니스에서 그 정도 성적을 내려면 오사카 나오미, 라두카누처럼 혼혈이거나 다테 기미코, 리나처럼 엄청나게 흔련해야죠.
미국 여자 농구를 예로 들어볼까요? 리사 레슬리 키 196, 브리트니 그라이너 키 203, 실비아 파울즈 키 198 모두 덩크가 가능한 선수들입니다.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이 월등하니 하루 3~4시간만 운동해도 충분하죠. 그런데 175~185 안팎의 한국, 일본 여자 선수들이 하루 3~4시간 연습해서 그들과 맞설 수 있을까요? 운동에 올인해서 그들과 맞서라는 게 아닙니다. 운동에 올인하지 않으면 그들과 맞서기 어려우니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박인비 선수 둘 다 잘하지는 못했습니다. 공부는 딱 중간 정도 했다고 힐링캠프에서 말했습니다. 그리고 하버드, 예일대를 포기한 이유도 그 대학에 들어가면 월드투어를 뛸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네바다 주립대학에 들어가서 학교는 한 달만 다녔다고 합니다. 예를 들거라면 정확한 사실부터 확인하시고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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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사는 인천에도 많은 탁구장이 있고 코치들이 있잖아요.

대부분 탁구 선수 출신들이 탁구장에서 코치로 연명하잖아요. 아니면 어떻게 어떻게 해서 탁구장 하나 차려서 먹고 살든가 말이죠. 근데 요즘 탁구장이 뭐 돈이 되나요? 월회비 받는 회원 아무리 모아도 탁구장 운영조차 힘들어요.
그래서 본인 스스로 레슨에까지 뛰어들어서 밤늦도록 볼박스 던져주며 디스크에 시달려야 겨우 겨우 먹고 살잖아요.

게다가 말입니다.
탁구 선수는 초중등학교에서 성적 잘 내고 잘 풀리면 제일 잘되는 케이스는 국대이지만 그건 극 소수고요.
가장 잘 풀리는 케이스가 실업팀에 들어가는 거죠? 실업팀은 프로가 아니에요. 전에 고등학교 졸업하고 모 시청팀으로 들어간 친구를 본적 있는데 연봉이랄 것도 없고 월 오십이었어요.

근데 가장 잘한 선수는 실업팀을 가는데 그건 대학을 가는게 아니에요. 바로 가는거죠.
거기서 그럭 저럭 선수생활하다가 30대 초반쯤에 은퇴하고 사회로 나오면 어찌 됩니까? 고졸입니다.
우리나라 고졸 학력으로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있을까요? 있기는 있죠. 그러나 그들에게 매리트 있는 일이 주어질까요?

그렇게 30대 초반에 은퇴를 해서 할 수 있는 게 뭘까요? 결국 탁구장 코치 등으로 밥벌이 찾아 힘들게 살아가야 합니다.

또 실업팀 스카우트도 잘 안 되면 대학으로 진학을 하죠?
근데 그 경우 좋은 대학이 주어지나요? 4년제만 해도 극소수고 대부분 전혀 이름도 없는 지방의 전문대 같은데 갑니다.
그거 공부만 한 학생들 중에서 공부를 잘 못했던 학생들에게도 잘 선택되지 않는 곳이 대부분이에요.

그런 선수들 대학 졸업하면 바로 은퇴가 됩니다. 전문대 끽해야 2년 3년이에요.

이십대에 이름 없는 지방 전문대 학력 가지고 사회로 내동댕이 쳐집니다.
역시 할 수 있는 거 탁구장 코치 자리 밖에 없어요.

제가 너무 비관적으로 말하는 것 같지만 탁구 선수들의 앞날이 그렇더라구요. 그런 걸 보면서 저는 제 아들 딸들 같아서 늘 안타까웠어요.

이런 현실에 공부고 뭐고 전폐하고 탁구에 올인해라! 그런 소리 쉽게 나오기 어렵습니다. 사실 그렇잖아요.
내가 부모라면 그런 현실에 탁구에 내 자식을 올인시키는 게 쉬울까요? 글쎄요. 깊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사실 여담이지만 저도 제 큰 딸이 초등학교 시절에 달리기를 아주 잘했었어요.
그래서 어느날 부터인가 애가 학교를 마칠 시간이 됐는데 집에를 안 오는 날이 잦아서 찾아봤더니 인근에 체고가 있었는데 거기 육상 코치들이 늘 우리 애를 데리고 가고 그러더라구요.
애는 매일 새까맣게 타서 오는데 육상해서 어떻게 먹고 살아요? 애만 고생 시키지 와이프가 결사 반대를 해서 결국 코치들이 포기했습니다.

현실이 그런데 우리 탁구 선수들 성적이 잘 안 나오는게 수업 두 세시간만 하고 탁구에 올인해야 하는데 공부 다 하라고 해서 성적이 안 나온다 등의 이야기 하기 참 어렵습니다.

오히려 제가 늘 주장하듯이 차라리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 시켜서 탁구 인구를 늘이고 그렇게 해서 엘리트 출신들이 먹고살 길이라도 많이 만들어 주는 것 그게 훨씬 낫다고 생각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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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공부 다 때려치우고 운동부는 운동에만 올인해야 된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라 공부와 운동을 병행한다면 운동에 올인하는 사람만큼 성적을 내긴 힘들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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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게 성적을 내서 뭐하게요? 왜 그렇게 성적을 내라고 강요들을 하시나요?
그들의 미래는 성적에서 나오는게 아니에요. 슈퍼보컬님이 그들이 성적을 내면 미래를 보장해 주실 수 있는 것도 아니에요.
그들은 성적보다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업은 병행되어야 맞는거예요.
지금의 현실에서 누가 그들에게 좋은 성적을 강요하며 학업까지 포기하고 탁구에 올인하라고 강요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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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글을 잘못 이해하신 것 같아서 다시 말씀드릴게요. 제 말은 학업을 때려치우고 운동에 올인해서 좋은 성적을 내라는 말이 아니라 학업과 병행하면 운동에 올인하는 사람들만큼 좋은 성적을 내기는 힘드니 선수들에게 운동에 올인하는 사람들 만큼의 성적을 강요하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이제 이해가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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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런 말씀이라면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올인할 이유도 없고, 선수들에게 우리가 성적을 강요할 이유도 또 좋은 성적을 못 냈다고 비판을 하거나 마치 잘못한 것처럼 말할 이유도 1도 없습니다.
그냥 내가 좋아하는 탁구란 스포츠를 열심히 하는 그들을 응원해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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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서 제가 탁구에서 혹은 다른 종목에서 병행하고도 잘 하는 수많은 예를 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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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몽해님께서 지적해주신 부분이 한국 탁구의 현실입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일본이나 유럽은 그것도다도 못 하다는겁니다. 중국이 상황이 좀 나은 부분이 뭔지 직시해야합니다. 단지 관주도의 시스템이 더 좋은것이 아닙니다. 중국인 일반 국민들이 탁구에 대한 애정이 지극해서, 탁구사회를 지탱해주는 겁니다.
탁구를 좋아하는 일반인이 많으니, 그 사람들 레슨해주고 먹고 살수 있고,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팬들이 생겨서, 스타가 되고, 스타가 되니까 광고수입이 어마어마해지고......
어떤면에서는 탁구가 비인기 종목이기때문에 선수들이 더 학업과 병행해야하는것입니다. 더 정확히는 탁구이외에 생계대책이 될만한 무언가를 해야한다는것입니다.
한국의 탁구 환경이 충분치 않더라도, 다른 나라와의 상대비교를 해 보면, 아주 좋다는것입니다.
이걸 무조건 국제대회에서 성적 못 내는걸 환경탓을 하는것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주세혁 선수 인터뷰보고 저도 놀랬습니다. 일본보다 환경이 더 좋다는부분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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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전적으로 동감이에요.
중국인들이 탁구를 남녀노소 누구나 공원마다 탁구대가 있고 그 야외에서 탁구를 즐길만큼 탁구를 국민들이 즐겨주니까 탁구라는 스포츠가 지탱되는 거죠.
말씀대로 일본이나 유럽 같은데는 한국보다 안 좋은 거 맞아요.
다만, 제가 말하는 취지는 탁구의 발전을 이야기 하면서 왜 꼭 그렇게 엘리트의 성적을 우선 순위에 놓고 생각을 해야하지? 라고 하는 거예요. 탁구의 엘리트가 금메달을 따고 좋은 성적을 내면 한국 탁구가 발전하나? 라는 것이죠.
과거의 한국이라면 그런 면도 있을 수 있었을 거예요. 그래서 공부를 전폐하고 탁구에 올인하는 선수의 필요성도 존재했던 것이구요.
그러나 현재의 한국 사회는 다르다는 것이죠. 엘리트의 성적이 좋아야 그 스포츠를 국민들이 좋아해주는게 아니란 말이죠.
엘리트의 성적 때문에 좋아해주는 거라면 양궁은 국민들이 거의 미쳐서 온 국민이 등짝에 활 메고 다녀야 정상이겠죠.^^

저는 오히려 탁구 엘리트의 국제대회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우리보다 제대로 배운 그들을 그냥 성적이 좋지 않아도 사랑하고 함께 배우고 즐기고 그렇게 탁구라는 것은 우리가 즐기는 스포츠로 만드는 것이 장차의 한국탁구에서 훨씬 긍정적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을 해요.

언급하셨던 릴리장 같은 선수 사실 우리 나라 사람들 눈으로 보면 저 친구가 국가를 대표하는 엘리트 맞어 싶을 정도의 성적을 내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미국 탁구인들 릴리장 다 좋아하고 사랑하잖아요.
그녀가 금메달을 따서 좋아하는 걸까요? 아니죠. 자기가 좋아하는 스포츠를 잘하는 엘리트니까 사랑하는거죠.

저는 한국 탁구도 장차 그리 가야 한다고 봐요.
서효원이나 신유빈이가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오픈대회 우승을 하고 그래서 사랑하는 게 아니라 말이에요.
또 이번처럼 준우승을 했는데도 무의식적으로 신유빈의 패배라고 말하게 되는 그런 인식을 버리자는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우리 엘리트들이 어디가서 메달을 못 따도 그들은 우리가 좋아하는 탁구라는 스포츠를 우리보다 훨씬 더 잘하는 스타들이잖아요. 그걸로 충분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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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해님께서 저랑 생각이 100% 같네요.
제가 평소에 주장하던 바를 저보다 더 잘 표현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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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이건 의견이라기 보다 필연이 아닐까 싶어요.
그들의 미래를 우리가 보장해 줄 수도 없는데 성적을 강요하기 보다 탁구인으로서 그들의 미래를 걱정해주고 함께 해주고 그게 훨씬 그들에게 나은 미래가 될 거라고 생각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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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서 제가 대탁 행정을 항상 비판해왔고, 학업과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었습니다.
아주 근본적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탁구 왜 치죠?
1. 남 좋은 일 시키려고
2. 내가 좋아서
3. 올림픽에서 금메달 딸려고

대탁의 탁구정책은 지금보다도 더 많이 생활체육쪽으로 가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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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생활체육쪽으로 더 많이 가야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현재까지 이어오는 초중등학교의 엘리트 양성 시스템 자체를 혁파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클럽 양성 방식으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을 하죠. 학교 양성 시스템이 성적을 내기에 더 좋다라고 하는 분이 계시다면 바로 위에 제가 말했던 왜 성적을 내야만 하지?라는 질문을 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거죠.
오히려 생활체육이 훨씬 커지고 클럽 시스템이 활성화되고 국민들이 탁구를 더 많이 즐기게 되면 성적과 상관 없이 그들의 배경이 좋아지는 것이고 오히려 그러면 더 좋은 선수들도 나오게 되요.

근본적인 질문을 하신 탁구를 왜 치냐라는 질문에 저는 2번 내가 좋아서 인데요. 이 것은 엘리트에게도 같은 대답이 나오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을 해요.
좋아서 해야 사실 성적도 더 잘 나와요.^^

제가 그 동안 여러 코치들을 겪었고 접해봤는데요.

그 중에는 본인 스스로 은퇴한 탁구장 코치나 관장인데도 불구하고 대회가 열릴 때마다 회원들 데리고 꾸려서 출전해서 이기든 지든 경기에 직접 임하고 그런 걸 좋아하는 코치가 있구요. 이 분은 분명히 탁구를 좋아서 치는 거예요.
그런데 회원 레슨은 해주고 탁구장 운영은 하지만 본인이 대회 나가고 하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코치가 또 간혹 있어요. 이 분은 짐작이지만 탁구를 억지로 했을 가능성이 높아요. 엘리트에서도 탁구를 그렇게 쳤는데 은퇴하고도 시합까지 나가야 해? 라는 심리죠.

그런데요. 탁구장에는 아무리 본인 실력이 출중해도 시합 나가는 거 싫어하는 코치는 별로 인기가 없어요.
회원이란게 그렇잖아요. 대회가 열리면 막 으쌰으쌰 하면서 상추쌈에 고기 싸가지고 대회장 가서 고기도 꾸버묵고 코치가 막 다른 코치랑 시합하면 가서 목 터져라 응원도 해주고, 또 내가 시합하면 뒤에 코치가 와서 코치도 좀 봐주고 얼마나 즐겁습니까?
그런데 본인 실력도 좋고 레슨은 무지하게 잘 하지만 시합장 나가는 걸 너무 싫어한다 그래서 본인은 안 나온다 그러면요. 그 구장 회원들은 코치도 없이 자기들끼리 그냥 가서 으쌰거리다 오는 거예요. 그러다보면 뭔가 게임이 안 풀리는데 상대 선수는 코치가 막 뭐라 뭐라 해주는데 나는 코치도 없고 그냥 동료 회원들끼리 좀 잘해라 이런 소리나 듣고... 얼마 안 가 탁구장 옮기게 됩니다.

그래서 탁구장 운영을 하거나 레슨 코치로 먹고 살게 되는 탁구 선수 출신 조차도 본인이 일단 탁구를 좋아하고 대회 나가는 걸 좋아하고 그런 사람이 더 잘 벌어먹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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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에 올인하느냐 공부와 병행하느냐는 대탁이 결정하는 게 아니라 교육부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미국에 오래 사셔서 한국의 현실을 너무 모르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한국은 9등급제입니다. 1등급 4프로, 2등급 11프로, 3등급 23프로, 4등급 40프로…성적으로 2등급(11프로) 안에 못 들면 괜찮은 대학엔 못 가요. 운동하는 선수들은 보통 8~9등급 받습니다. 미국이나 유럽 선수들과 비교하시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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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하! 물론 미국과 한국은 교육 환경이 다르죠.
좋은 등급 범위 내에 있지 않으면 좋은 대학 못 간다라는 것도 매우 현실적 이야기가 맞구요.

다만, 운동하는 선수들은 보통 8,9 등급을 받는다라고 하는 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될 가능성이 높아요.
운동하는 선수가 8, 9 등급을 받았다면 그 선수는 운동 선수라는 이유로 학업을 등한시 했기 때문이죠.
즉 운동 때문에 8, 9 등급을 받는 게 아니라 학업을 등한시 했기 때문에 낮은 등급이 나오는 것이죠.

따지고 보면 운동을 안 하는 학생도 8,9 등급들이 있잖아요. 공부만 하는 학생이라고 모두 1,2 등급을 받는 게 아니잖아요. 공부만 하는 학생도 1,2 등급의 학생이 있고 8,9 등급의 학생이 있듯이 운동 선수도 그럴 수 있는 것이죠. 간단히 말해서 8,9 등급을 받았다면 그것은 학업을 등한시 했거나 공부에 소질이 없기 때문이지 운동 선수이기 때문이 아니란 이야기 입니다.

운동 선수 중에도 국대가 되고 올림픽이나 세계 대회 등에서 메달을 따른 선수가 있고 실업팀 스카웃도 못 받는 선수가 있지 않습니까.
만약에 어떤 선수가 실업팀 스카웃도 못 받고 대학의 콜도 못 받았는데 성적도 8,9 등급이 나와 버리고 그럼 그 선수는 뭐 땜에 그런 걸까요? 간단하죠. 운동도 공부도 열심히 안 했거나 두 가지 모두 소질이 없거나 그렇기 때문이에요.

반대로 운동 선수로도 국대가 되고 좋은 성적을 내면서 성적도 1,2 등급 안에 드는 선수도 있을 수 있죠.
그건 두 가지 다 열심히하고 소질도 있기 때문이겠죠.

결론은 00 때문에 00을 못한다 라는 것은 엎어치든 메치든 간에 성립할 수 없는 이야기다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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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쉬운데 현실은 그렇지 못해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운동부가 있는 학교들은 운동부 학생들이 거의 8~9등급을 깔아줍니다. 그럴 수밖에 없어요. 학생 혼자 공부해서 좋은 대학 들어갈 수 있는 시대가 아니거든요. 시험을 보긴 하는데 운동부 학생들이 풀 수 있는 문제가 거의 없습니다. 물론 운동부가 아닌 학생들 중에도 8,9등급이 있긴 하지만 그 학생들은 공부만 하는 학생이 아니라 공부도 운동도 안 하는 학생들이라고 보시는 게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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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래에 온전한 수업을 듣지 못하는 운동 선수가 8,9 등급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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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업 다 들어도 이해 못해요. 수능 문제 풀어보신 적 있으세요? 학력고사 시절과는 많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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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문제를 잘 푸는게 교육의 목적이 아니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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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칼잡이님의 생각이시고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좋은 대학 진학을 위해 사고육에 엄청 투자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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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게 바로 학원 원장식 사고방식이에요.
학부모들이 좋은 대학 진학을 위해 사교육에 투자한다고 그게 옳은 일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사교육을 하는 사람들은 교육자가 될 수 없는 거예요.
까놓고 물어봅시다. 원장님께서 학생들 개개인의 미래에 대해 염려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학생 개개인의 성적에 대해서는 염려하신 적이 많겠죠. 그래야 학원이 유지되니까요.

탁구 선수가 학업을 포기하고 탁구에만 올인해서 탁구로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거니와 성공한다고 해도 그게 그 아이의 미래에 밝은 빛으로 보장되지도 않습니다. 특히, 탁구 같은 비인기 종목에선 전혀 그 부분을 보장해줄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성적 주장하는 것이 바로 사교육을 하는 사람의 사고방식이지요.
다시 말하지만 그래서 사교육 하는 사람들은 교육자가 아닌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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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결정할 몫입니다, 혹시 칼잡이님 연세를 여쭤봐도 될까요? 나이가 매우 많으실 걸로 예상이 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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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나이가 많아서 옛날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시고 싶은 거죠? 맞습니다. 저 나이 많습니다. 근데 위에 제가 어떤 사람인지 써놓은 것 안 보셨나봐요. 저는 과거 저의 학창시절 경험을 가지고 말하고 있는 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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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님의 말씀은 명절날 듣는 친척 어르신의 말씀 같아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말이라며 새겨들으라고 하지만 세대가 달라져서 현실과는 너무 동떨어진 말. 요즘 학교 젊은 선생님들은 칼잡이님과는 너무 많이 다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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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수능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탁구 선수에 관한 이야기 잖아요.
그리고 우리가 나누는 이야기는 탁구의 발전에 관한 이야기지 선수 개인의 성적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에요.
성적에 연연하는 것이 오히려 어른들의 욕심에 의한 것이라는 것 아시죠? 정작 학생들은 그걸 원하는 게 아녜요.
제 나이를 들어서 저를 꼰대나 물정 모르는 영감처럼 취급하고 싶으신 모양인데요.
정작 슈퍼보컬님이 말하고 있는 것들이 모두 학생의 현실을 외면한 어른들의 욕심에 의한 학생들 몰아세우기라는 것은 생각조차 해본 적 없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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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으로 계셨다는 학교가 인문계 고등학교는 아니지요? 대안학교나 특성화고가 아닐까 싶네요. 제 말이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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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런 질문에도 도저히 교육자라면 상상할 수 없는 발언들이 들어 있어요.
인문계 학생이 아닌 다른 학생들을 모두 비하하고 무시하는 발언 말입니다.
그런 시각으로 이 나라 교육이니 탁구가 어떠니 하지말고 그냥 돌아가셔서 열심히 학업 판매에나 충실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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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인문계 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특성화고(전 공업 고등학교) 학생들도 지도하고 있는데 너무 억지를 부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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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중등학교 운동부 학생이 운동부라는 이유로 수업을 줄여서는 절대로 안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운동부가 수업을 줄여야 성적이 나오니까 수업을 줄이자고 한다면 아예 수업을 전폐하는 것이 차라리 낫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학창 시절일 때 보면요. 학교에 각종 운동부가 많았죠.
그 선수들 대부분 오전 수업만 하고 운동하러 갔었어요. 근데 그 선수들 오전에 수업할 때 열심히 했을까요? 아뇨! 대부분 거의 그 시간에 잠을 잤습니다. 물론 제가 성급하게 일반화 하는 게 아닙니다. 모두 다 그렇다는 말을 하는 것도 아니구요. 대부분 그런 편이었다라는 거예요. 그러면 왜 그렇게 될까요?

한 가지 예를 들어 볼게요.

제가 고등학교를 아버지의 일방적인 강제 때문에 실업계를 갔었어요. 제 나이 때는 실업계가 인기가 많았습니다.
중학교 때 최고 성적이 전교 2등까지 했었구요. 평균적으로 거의 상위 선두를 다툴 때가 많은 성적이었어요.
그런데 아버지가 가정 형편을 이유로 무조건 실업계로 가라고 강요를 했어요. 뭐 이걸 불평하는게 아니구요.

어쨌든 실업계 고등학교를 갔더니, 수업이 아주 웃겼습니다. 영어가 1주일에 한시간 수학이 1주일에 한시간이었어요. 즉 그런 기초과목(공부 하는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올인하는 과목들)들이 겨우 1주일에 한시간 정도 밖에 배당이 안 되어 있더라구요.

수학 선생님이 수업을 시작합니다. "자! 오늘은 인수분해를 해보자!" 합니다. "인수 분해는 뭐 이렇고 저렇고~" 설명을 대충 하고 있는 와중에 종이 칩니다. "종 쳤네! 다음 시간에 하자!" 하고 선생님 가십니다.
다음시간이 언젭니까? 다음주 입니다. 그렇게 다음 시간이 됩니다.
"지난 시간에 뭐 했노?" "인수분해요!" "그래 그러면 오늘은 방정식 하자!" 또 뭐 설명하는데 종이 칩니다. 다시 다음주에 봅니다.
"지난 시간에 뭐 했노?" "방정식요" "그래 그러면 오늘은 삼각함수 하자"
어찌 될까요? 인수분해를 모르는 놈이 무슨 방정식이 되고 방정식 모르는 놈이 삼각함수가 어찌 되면 그런거 모르는 놈이 어찌 지수, 로그가 됩니까ㅜㅜ

바로 그겁니다.

운동 선수가 오전 수업만 하고 운동하러 간다 합시다. 그 오전 수업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이야기 입니다.
공부만 하는 애들은 순서대로 진도대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운동 선수는 인수분해를 듣고 오후에 하는 방정식은 못들었습니다. 그런데 삼각함수를 합니다. 알아들을까요?
결국 한달도 안 되서 이 운동선수는 오전에 있는 수업 시간에 이해되는 게 하나도 없게 됩니다.
하나도 이해가 안 되는데 할 수 있는게 뭡니까 몸도 피곤한데 잠이나 자야죠.

선생님도 운동선수 자는거 나무라지 않습니다. 결국 그 친구는 오전 수업 시간에 부족한 잠을 잘 뿐 학업은 아예 아무 것도 안 하게 됩니다.

그게 바로 운동선수라는 이유로 수업을 빼서는 안 되는 이유입니다. 올인을 하려면 아예 수업이 없이 운동만 하고 따로 공부를 챙겨서 하든지 그러면 몰라도 6시간 수업할 걸 줄여서 3시간만 하고 운동해야 한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 있다면 그 사람은 교육이란게 뭔지도 모르는 사람의 헛소리가 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본 분들은 알겠지만 수업 몇시간만 빠지면 그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빠진 이후의 수업을 알아들을 수 없어서 계속해서 모르고 지나가게 되는게 교육입니다. 그래서 공부를 하는 학생은 결석을 하게 되면 방과후에 남아서 하든 학원에 가서 하든 뭘 어떻게든 자기가 못 들은 걸 보충해서 이해하고 넘어가야 다시 수업에 제대로 적응이 됩니다.

근데 운동 선수가 그게 됩니까? 6시간 수업을 3시간으로 줄이면 빠진 3시간을 다음 시간 전에 보충할 수 있습니까?

그냥 수업을 아예 하지 말고 운동에만 전념하고 학업은 따로 하자라고 주장한다면 그나마 논리적인 이해는 되겠으나 좋은 성적을 위해 수업 시간을 줄여주자라고 하는 주장은 글쎄요? 그런 주장을 무슨 근거로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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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수업만 하든 7교시까지 하든 어차피 못 알아 들어요. 고등부 수학은 학교 수업 듣고 학원 다니고 과외까지 해도 이해할까 말까입니다. 그래서 공부만 하는 애들 중에도 수포자(수학 포기자)가 수두룩하게 나오는 거예요. 오전 수업만 들으면 이해 못하고 오후 수업까지 들으면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수준이 아닙니다. 국어, 영어라고 다를까요? 칼잡이 님께서 학교 다니시던 시절보다 수업 내용이 훨씬 어려워졌습니다. 차라리 운동부 학생들을 위해 따로 반을 개설하든가 해서 효율적으로 수업을 해야지 지금의 수업 방식은 운동부 학생들에게 의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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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을 너무 무시하는 발언들을 많이 하세요. 실제로 그런 학생을 많이 보아 왔다고 해도 오전만 하든 7교시까지 하든 어차피 못 알아 듣는다라는 건 선입견입니다. 하는 학생은 하고 안 하는 학생은 안 하는 것이라니까요.
게다가 교육 정책을 세우면서 어차피 이놈들은 못 알아들어! 라는 생각을 가지고 교육정책을 입안을 해요? 그게 말이 되나요? 그게 교육인가요? 절대로 네버 말도 안 됩니다.

공부만 하는 학생 중에도 잘 하는 애가 있고 못하는 애가 있고요. 운동만 하는 애들 중에도 운동을 잘하는 애가 있고 못하는 애가 있어요. 즉, 병행을 해도 둘 다 잘하는 애도 있고 하나만 잘하는 애도 있고 둘다 못하는 애도 있는 겁니다. 그게 교육에서 당연히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부모님과 교육자 입장에서는 둘 다 잘하면 정말 좋고, 둘 중 하나라도 잘하면 정말 다행이고, 둘 다 못하면 참 안쓰럽고 그런 것이죠. 그러나 둘 다 잘할 기회는 당연히 주는 것 그게 교육의 기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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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중고등학생 대상 국어학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탁구 엘리트선수 용품 후원도 4~5년 정도 했구요. 그리고 수능 세대이지요. 심지어 신유빈 선수 초등학생 때 화산초, 군포중 훈련에 2~3번 정도 다녀온 적도 있습니다. 제가 칼잡이님보다 한국 고육계의 현실이나 엘리트 선수들 훈련 여건에 대해 모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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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야기가 아녜요. 왜 이런 말씀들을 하시나 했는데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하시니 이해가 됩니다. 학원을 운영하는 분의 교육에 대한 관점과 공교육을 하는 사람들의 개념은 달라요. 교육은 성적을 위해 뭐든 하는 게 아닙니다.
이 말씀은 학원을 운영한다는 것으로 무시하는 말씀이 아닙니다. 개념의 차이가 있다는 말씀이에요.
학원은 그렇게도 하죠. 학원의 교육이란 성적(그게 어떤 종류의 성적이든)이 학원 유지의 관건이 됩니다. 목표 자체가 다르다는 이야기예요. 그러니 이런 관점의 이야기를 하실 수 있는 거예요.

천만에 말씀입니다. 학생의 미래는 뭔가에서 성적을 내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또한 교육을 그런 관점으로 계획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됩니다. 성적에 연연하는 학생들이 학원으로 몰려가고 학교에서 잠만자고 그런 학생들 있지요. 그러나 그건 학생의 선택이거나 학부모의 선택이지 교육은 목표 자체가 거기에 있지 않아요. 심지어 공부만 하는 학생의 경우도 그 학생의 성적에 교육의 목표가 있지 않습니다. 그 부분에서 학원과는 전혀 다른 시스템인 겁니다.
학원을 무시하는 건 절대로 아니지만 학원은 교육의 장이 아니에요. 학업성취 보충의 장이죠. 학교는 학업 성취에 의해 운영되는 영리사업체가 아니고 학원은 학업 성취가 학원 존립의 중대 기반이 되는 영리사업체예요. 이것 역시 무시하는 말이 아니라 시스템의 목표 자체가 다른 곳에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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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요즘은 고등학교 선생님들도 학생 상담할 때 ‘너 학원 어디어디 다니냐, 그 과목은 왜 학원 안 다니냐, 저기 학원이 좋다던데 거기 알아봐라’ 이렇게 말씀하세요. 샘이 학교 다니던 시절과는 너무도 많이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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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작년까지 교육 현장에 관리자로 일하던 사람입니다.

일부의 학부모들이 일부의 선생님들이 사교육에 신경을 쓴다고 해서 그것이 교육의 방향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되어서도 안 되구요.

수능이나 대학 입시에서 수석을 하거나 좋은 학생을 인터뷰 하면 항상 하는 말이 있죠? "학교 공부 중심으로, 교과서 중심으로~"
그 말을 듣고 우리는 웃지요. 그러나 그 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아세요? 아무리 사교육을 통해서 좋은 성적을 냈다고 하더라도 그 학생의 머리 속에 자신이 받은 사교육은 교육이라는 개념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슈퍼보컬님이 학원을 운영하면서 그 학생이 좋은 성적으로 좋은 대학에 들어갔다고 해서 슈퍼보컬님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것 보셨습니까? 왜 그럴까요?

슈퍼보컬님은 교육을 한 게 아니라 성적을 올리는 노하우를 돈받고 판 것이에요. 우리가 탁구 라켓을 사서 그것으로 좋은 성적이 나온다고 해서 용품점에 감사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깁니다. 특별히 감사할만한 사유가 있을 때는 다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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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나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는 말 많이 듣고 있어요. 저는 일반적인 사교육 샘들과 많이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저렴한 비용만 받고 식사 수준의 간식을 주며 최선을 다해 지도하거든요.
그런데 교육현장의 관리자는 또 뭔가요? 그건 그냥 관리자지 교육자는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실업계 고등학교 나왔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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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교육을 모르시는 분이 왜 교육을 그렇게 휘저으시냐는 겁니다.

교육 현장에서 관리자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교장, 교감을 말하는 겁니다.

저는 대구에서 십년을 교사로 근무하고 인천으로 전근와서 교감으로 이십년을 근무하고 제작년에 명퇴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원장님이 학부모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듣는 것은 교육자로서 감사를 받는 게 아니에요.
원장님이 제공한 서비스에 대한 감사죠. 그건 백화점에서 고객이 백화점 측의 서비스와 친절에 감사하는 것과 같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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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나이가 많으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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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시군요. 사고방식이 그에 가깝습니다.

꼰대는 나이에 의해 정해지는 게 아닙니다. 그의 사고방식으로 결정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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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보통 나이가 들수록 꼰대가 되더라구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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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딱 한 가지 운동 선수에게 수업을 줄여줄 수 있는 방안은 있습니다.
고등학교의 경우인데 인문계가 아니고 실업계인 경우 그게 가능합니다.
현실적으로 실업계의 경우 대부분 오후 시간은 전공과목들이고 오전에 교양과목들이 모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실업계의 경우 학업의 절반 정도가 실업과목, 즉 전공과목들입니다.
그 경우 학교장과 선생님들이 의논을 해서 오전에 교양과목을 몰아놓고 전공과목을 모두 빼주고 운동을 하게 해주는 방법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인문계의 경우 아예 그런게 불가능 합니다. 그리고 실업계의 경우라해도 수업이 그렇게 몰아지면 선생님들이 엄청나게 피곤합니다. 쉬는 시간 없이 몰아서 수업을 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걸 선생님들이 감수할 수 있어야 하는데 가능할지 쉬운 일이 아니구요.
또 선생님 숫자가 뻔한데 수업을 몰아주는 것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학생은 학년, 반들이 다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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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가지 방안이 있기는 한데 제가 삼십년을 교육에 종사해본 경험으로 어쩌면 가능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인데요.
아예 각 종목의 운동부 학생들을 한반으로 몰아놓는 방법입니다. 즉, 아예 반을 체육 특기생들을 한반에 몰아두는 방법이지요.
그러면 수업을 줄여도 최소한 듬성듬성한 수업의 결손이 생기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절대적 수업 투자 시간은 적어지겠지만 적어도 빼먹는 결손은 없앨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제 경험상 학부모들의 반발 때문에 거의 실현 가능성이 별로 없습니다. 공부에만 올인하는 학생들은 자기 반에 운동부가 없는게 더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겠지요. 하지만 운동부 부모들 입장은 다릅니다.
학교에서 교우관계도 만들고 뭔가 그런 걸 했으면 좋겠는데 운동부끼리만 모아서 반을 운영한다? 아마 부모님들 결사반대 할 겁니다. 특히 요즘은 학부모들 입김이 어마무시해서 학교장이 절대로 관철해낼 가능성이 없는 방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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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정체가 뭐세요? 실업계 고등학교 출신이라고 했다가 학교 관리직에 있었다고 했다가 교감이었다고 했다가 입시 현실을 너무 모르시는 것 같아 실업계 고등학교나 대안학교 교감샘이었냐고 물었더니 인문계 아닌 학생들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고 발끈했다가 도대체 어떤 학교에서 어떤 일을 하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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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시는 족족 이 나라 교육을 암울하게 만드는 말씀만 하시는 군요.
실업계 고등학교 출신이라 했다가 학교 관리직에 있었다 했다가 교감이라고 했다가 도대체 정체가 뭐냐고 묻는 것은 그 속에 무슨 의미가 담겨 있습니까?
실업계 고등학교 출신이 어떻게 학교 관리직(교감, 교장)을 했느냐 이런 질문이십니까?

가만히 들어보면 어쨌든 학생을 상대하신다는 분이 온통 편견에만 쌓여 있어요.
원장님 눈에는 인문계 고등학교 상위권 성적으로 좋은 대학교 진학이 가능한 아이들만 제대로 된 학생으로 보이겠군요.

그러니 심지어 탁구 선수를 향해서 하는 말도 오직 성적 성적 그러는 거죠.

학생도 학부모도 모두 성적을 좋게 얻고 싶어하죠. 이 나라 현실이 성적이 좋아야 미래에 도움이 되기도 하구요.
하지만 모든 학생이 좋은 성적을 얻을 순 없죠? 상위 30%가 인서울 그나마 괜찮은 대학에 진학을 한다면 나머지 70%는 그냥 자기 성적에 맞게 대학을 가야 하겠죠?

원장님 눈에는 그런 70%는 아주 루저로 보이겠습니다?

학원이 됐든 뭐가 됐든 적어도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이라면 그 사고방식 부터 좀 고치시기 바랍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나 못하는 학생이나 성적을 잘내는 선수나 못내는 선수나 누구나 우리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이에요.

그런 식으로 구별하지 마세요. 원장님 사고방식으로 보는 게 세상의 전부가 아닙니다.

그렇게 성적 성적 그러는 원장님도 저보고 나이 운운하는 것으로 봐서 아직 젊은 나이 같아 보이는데 그렇다고 그렇게 성적을 강조하는 원장님 자신도 그다지 성공한 인생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냥 평범하잖습니까. 물론 아직 젊으시니 아직 많은 미래가 남아계시니까 얼마든지 더 가능하시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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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떤 학교에서 어떤 일을 하셨어요? 밝히기 곤란한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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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뭘 했는지가 이 주제의 핵심이 아니니까요. 지금 웃기지 않습니까?
여기 고고탁님을 비롯해서 많은 분이 오프라인에서 부터 실제의 나를 이미 너무 잘 알고 있는데 여기서 그런 거 가지고 이러네 저러네 웃기지 않아요?

할말이 막혔으면 그냥 조용히 관전하시구요.
이 주제에 대해 더 할말이 있으면 주제에 집중해서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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떳떳하게 밝힐 수 없는 일인가요? 왜 밝히지 못하시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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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잘데기 없는 질문에 시시콜콜 응대하기 싫은 겁니다.
결코 좋은 의도로 묻지도 않는 질문에 일일이 답해줘야 되요?
그리고 그런 질문을 할 때는 본인부터 어디에 무슨 이름의 학원인지 말하고 물어보는 겁니다.

말문이 막혔으면 그냥 조용히 잠이나 주무세요. 그게 건강에 좋습니다. 저는 그런 쓸데없는 질문에 일일히 응대하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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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 쪽지 한 통을 받았는데요
몽해님과 상대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하는 행동으로 봐서 교감노릇 했다는 것도 믿기지 않고
교편 상황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고 얼버무리는 걸 보면
제대로 된 일은 아니었을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도대체 어떤 학교에서 어떤 일을 하신 거예요?
고고탁 회원님들도 궁금해 하실 것 같은데
밝힐 의향이 전혀 없으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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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습니다. 내가 뭐라고 해도 이런 저런 악의를 가지고 묻는 질문에 대답할 의향이 없어요.

그리고 교원은 한 곳에서만 근무하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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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거짓말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그렇더라구요.
1.  그게 중요해?
2. 내가 너한테 그걸 왜 말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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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 저나 이제 아예 자신의 논리나 주장을 펴지 못하고 계속 그런 것만 가지고 시비를 걸어오는 것을 보니 본인의 논리나 주장이 완전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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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밝히지 못하시는 거예요? 혹시 범죄와 관련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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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5년이 넘게 탁구 관련 인터넷을 해보니 대부분 그렇더군요.
뭔가를 주장하다가 논리적으로 막혀서 더 이상 할 말이 없게 되면 그 때부터 인신공격을 시작해요. 엉뚱한 개인 정보 등을 가지고 시비를 걸어오죠. 그때되면 게임은 끝난 겁니다.

쪽지가 왔다구요? 당연하겠죠. 설득력도 없고 논리에 제대로 된 근거도 없고 그러니 저한테 안 될 수 밖에 없고, 결국 시비를 거는 방법 밖에 없는거죠. 그럴 때는 깨끗이 패배를 인정하고 조용히 숨는게 최선이에요.

쪽지를 언급하는 건 나 싫어하는 사람 많다고 말하고 싶은거죠?
당연히 많죠.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다가 나한테 밀려본 사람이 슈퍼보컬님 한 사람이겠어요? 그런 사람은 개인적인 억하심정을 가지는거죠.

내가 내 개인정보를 밝힐 이유가 없어요. 왜냐! 이 곳에 이미 많은 분이 오프라인에서 부터 저를 알고 있어요.
슈퍼보컬님이 뭐라고 빈정거리고 해봤자 그냥 웃기는 일인 거예요.

학생들을 대상으로 밥먹고 산다는 분의 사고방식이 그래서 어떻게 애들의 미래를 밝게 만들겠어요?

본인의 지역 위치와 학원 이름부터 말해보라니까요.
도대체 어디에 있는 어떤 학원 원장님의 사고방식이 그런 건지 나도 좀 알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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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극우 성향의 글 많이 올리고 싸움닭처럼 싸우셨다는데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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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정치 커뮤니티 입니까?

먼저 어느 지역의 어느 학원을 운영하시는지 밝혀보세요.
그러시면 저도 제 말에 대한 근거를 보여드리죠.

솔직히 저도 그 동안 말씀하시는 걸로 봐서 도대체 이 분이 학생들을 상대하는 분이 맞나 의심이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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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에서 국어논술 학원 운영하고 있어요. 학원 이름은 개인정보니까 밝힐 수 없구요. 제가 몽해님께 학교 이름을 알려달라고 한 게 아니라 어떤 학교(인문계든 특성화든 대안이든)에서 어떤 일 하셨냐고 물어보는데도 밝히지 못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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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시켜 드리려니까 사진이 안 올라가는군요.

고고탁님 여기 댓글로 사진 올리는 방법 없나요?

*답변 글로 올려드릴테니까 확인 하시는 대로 확인 했다고 말씀을 하세요. 바로 다시 지우겠습니다. 저도 개인정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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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떤 학교인가요? 고등학교는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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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
더 이상 쓸데없는 관심 가지지 마세요.
나한테 끌려요? 왜 자꾸 나한테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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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까 회원들이 의심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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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사람들이 의심을 하든가 말든가 그게 나랑 뭔 상관입니까요? 나는 그딴 거 관심 없어요.

주제에 대한 거나 제대로 하세요들. 쓸데없이 남이 뭘해서 묵고사나 관심 가지지 말고.,. 자기들이나 잘 살면 되요.

난 충분히 재미있게 살고 있으니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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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라님의 댓글

no_profile 유보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대한민국 탁구환경 좋다고 봅니다.
가수 이정선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하넹요.
그림을 배우려고, "화실 문 열고, 문 닫고."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문제는 탁구계가 문제죠.
프로건 아마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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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스트레이트님의 댓글

no_profile JK스트레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전문체육
좋은선수가 되기위해 운동에 올인한다(학문적 인문적 지식을 쌓기 어렵고 실패시 애로사항이 생길수 있다)
vs
학업과 운동을 병행한다(학문적 인문적 지식을 쌓는데 부족하지 않치만 초일류선수가 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 생활체육
핸디와 부수를 현행처럼 유지한다(시간, 노력으로 쌓은 보상은 없고 하수에게 핸디주고 힘든 게임을 해야 한다)
vs
핸디와 부수제를 폐지한다(실력 좋은 사람들만 시합에 나와서 시합 출전 인원이 적어진다)

정답은 없지만 해결은 해야한다고 모두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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