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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기기만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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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2년간 쉬던 탁구를 최근 다시 시작
자칭 코치라는 사람 외 몇 사람과 탁구 시작
코치님은 말이 많으심 무척 많으심
내가 실수할 때마다 비웃으면서 중펜의 단점 열강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잘못 알고 있는 부분도 있음
나도 탁구 공부는 좀 했는데 많이 이상한 이론도 우기심
다들 가고 둘이 남아 게임을 1시간 넘게 하게 되었음
참고로 여기는 무조건 무핸디 겜임
처음 몇 게임 0:3 으로 짐 잔소리 엄청 들음 거의 매 포인트
2구에 대부분 치키타 거는데 첨엔 거의 못 따라감
서서히 적응하고 쫓아가 드라이브 걸기 시작함
1:3로 지고 2:3로 지다가 3:2, 3:1로 이기다가
나중엔 3:0으로 계속 이김.
코치님 치키타 막히고 왼손잡이 커브 드라이브 막으니
더이상 할 게 없어지심 맨붕 옴 잔소리 없어짐

경기중 깨달은 점
1. 때론 그냥 넘겨만 주는게 필요할 때도 있음. 무리하게 공격하다 자멸함. 그냥 상대 백 사이드로 부드럽기 넘겨만 줘도 상대가 백드라이브 걸다가 자멸함
2. 치키타는 대각선으로 한걸음 물러나면서 드라이브로 걸면 의외로 쉽게 잡힘. 2구 치키타는 양날의 검임. 스톱과 섞지 않으면 한계 분명.
3. 펜홀드의 쇼트는 여전히 위력적임. 쉐이크 하프발리 안부러움 수비로도 공격으로도.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추천2 비추천1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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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눈이님의 댓글

no_profile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펜홀더시죠?
푸쉬(커트)를 걍 콱콱 찔러 주기만 해도 웬만한 고수가 아니면 걸 때마다 네트행이더라구요.
펜홀더만의 장점 ㅎㅎㅎ

** 저는 쉐이크쟁이들이 푸쉬라고 하는 타법과 분명히 다른 우리 식(? ㅋ~)의 콱콱 찔러주는 하회전 타법에 대한 구별된 용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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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거 연식이 오래된 분들이 부르는 공식 명칭이 있잖아요. '캇트'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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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피딕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글렌피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펜홀더입니다. 일펜식 그립을 쓰는 중펜 유저입니다. 이면도 쓰고 전면도 씁니다. 짬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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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에 저희 탁구장은 한방탁구들을 선호해서 그냥 넘겨주면 곧바로 두드려 맞습니다.
탁구경기가 그전에는 아기자기하게 랠리들을 오래 했었는데 요즘에는 왜 이렇게 한방탁구로 변했는지 모르겟습니다.
따라서 수비 위주로 랠리경기를 선호하던 저는 현 추세에 맞추느라 죽을 지경이랍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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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구장 환경 정말 좋네요. 그 구장환경과 정반대로만 하면 수비 능력도 길러지고 안전한 랠리 능력이 길러지겠네요.^^ 넘기면 곧바로 두들겨패는 사람 정말 상대하기 편한 사람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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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긴 한데요!
두둘겨 패도 도저히 받을 수 없는 코스로만 두둘겨 팬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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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얼마전에 쓴 글이 있잖아요.
원래 모든 상대는 제가 받을 수 없는 곳으로만 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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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피딕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글렌피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한방 안맞게 넘겨줍니다. 통하면 좋고 안통하면 다른 방법을 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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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늘 느끼는 거지만요. 우리 아마추어들은 대부분 상대가 강한 공격을 해서 그것을 못 막거나 상대가 좋은 플레이를 해서 점수를 잃는 경우는 한게임에 사실 불과 얼마 안 되요. 거의 80% 이상의 실점이 모두 자신의 실수에 의한 실점이더라구요.
저도 항상 그걸 느끼고 게임 끝나면 후회하고 다시 게임하면 또 실수하고 그럽니다.^^

사실 아마추어들이 경기 이기는 건 어찌보면 간단해요. 자신의 능력치에서 20%만 빼서 80% 정도의 힘과 능력을 써서 안전하게만 경기를 해도 이길 확률이 확 높아지는데 그 간단한게 또 가장 어려운 게 우리 아마추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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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피딕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글렌피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동의합니다. 실수로 잃는 점수가 공격으로 얻는 점수보다 많죠. 사실 자칭 코치님과의 경기가 반전된 것
중 하나가 그냥 백사이드로 넘겨보냈는데 백드라이브 시전하다가 점수를 많이 잃으셨거든요. ㅎㅎㅎ아주 오래전에  우연히 대회에서 몽해님의 경기를 관전한 적이 있습니다. 파워스매싱 엄청 나시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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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진게 힘밖에 없습니다. ^^ 그래서 최근 그 파워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형으로 전향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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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단지 그저 득점만을 할 욕심으로 아무거나 무조건 공격을 하려 하고
또한 득점만을 할 욕심으로 너무 급히 서두르다가 실수들을 많이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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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게 사실은요.
다른 사람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저같은 경우는 자신감의 부족에서 미스가 나오는 것 같아요.
랠리가 계속되면 언제 상대가 내가 못 받는 공을 날려올지 몰라서 불안해요. 그러다보니 빨리 결정을 보고 싶게 되고 서둘다가 미스를 하게 되는 것이죠.
계속해서 주고받는 랠리에 자신이 있으면 완전한 찬스가 올 때까지 서둘 이유가 없는데, 주고 받다가 상대가 먼저 공격을 해서 내가 못 받게 되는 사태가 일어날까봐 두려워서 먼저 뭘 어떻게 해보려다가 미스를 하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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