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생교를 쓰는 펜홀더(중펜) 즉 직판 선수 영상은 없나요? 중국에서 생교로 분류한다는 모리스토sp 빼고요. 그건 한국 기준으로는 회전계 숏핌플이니까 미디움이 아닙니다.

생교 동영상은 유투브에도 없고 유쿠에 뒤져봐도 나오는게 거의 없네요.

중국에서는 생교(스피드계)를 포핸드에 여간해서는 안씁니다. 포핸드에는 회전계를 쓰던가 심지어 롱을 쓰는 경우까지는 있는데 생교를 쓰는 경우는 찾기 힘듭니다. 다른 곳에서 굳이 찾으려면 현정화 영상을 봐야죠.

현정화는 스펙톨이라 제가 말하는 생교가 아니에요.^^
제가 말하는 건 미디움핌플이죠.
유투브에서는 선수 영상은 찾을 수 없고 동호인 중에는 선수출신인 김유미 선수가 저랑 같은 스페셜리스트를 쓰고 있어서 굉장히 도움이 되는데 영상이 많지는 않아서 몇 번씩 보고 또 보고 하고 있거든요.^^

미디움 핌플은 중국에서 생교라고 하지 않고 半长胶(반장교)라고 합니다. 이걸 전면에 쓰는 사람은 역시 찾기 어렵습니다. 생교보다 찾기가 더 어려워요.

맞는 말씀이기도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생교에는 숏도 있고 미디엄도 있어요
즉 돌기의 길이가 기준이 아닌거지요 미디엄은 半长胶(반롱핌플)라고 칭하지만 돌기성격 때문에 생교에도 포함됩니다 즉 명백한 분류는 어렵고 겹쳐서 사용합니다

바이두에서 正胶，生胶，长胶，半长胶 검색하시면 돌기 지름과 높이의 비율로 분류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生胶가 숏하고 미디엄으로 또 분류한다는 건 처음 듣습니다. 이 얘기는 지난번 논쟁에서 끝난 걸로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 보네요.

바이두 검색 자료입니다  원문을 잘 보세요

正胶是硫化程度较高，颗粒较大，高度在0.8—1.0mm之间的一种颗粒胶。正胶的颗粒较硬，缺乏粘性，通常搭配偏软的海绵使用。为了增加正胶制造旋转的能力，各个品牌都在正胶颗粒的顶端制作了细小的花纹。正胶回球速度快，能制造一定的旋转，适合近台快攻选手使用。直板正胶近台快攻打法更是我国的传统打法。

生胶是硫化程度较低的一种正胶，通常颗粒较小，高度在0.8—1.0mm之间。生胶颗粒胶软，制造旋转的能力差，通常搭配稍薄的海绵使用。生胶击球速度快，回球下沉，能够产生一定的“反旋转”效果。常常被快攻结合弧圈打法或削球打法的选手用在反手。

长胶是颗粒胶软，高度在1.5—1.7mm之间的一种颗粒胶。长胶回球速度较慢，但是能产生与常规胶皮完全相反的旋转，在削弧圈球的时候能借对方力量和旋转产生非常转的回球。通常为怪球手选用，或者用作削球手的反手胶皮。

https://www.sohu.com/a/138484925_744123

1，正胶

正胶就是胶皮颗粒向上、其高度小于直径的胶皮。它的特点是弹性好、速度快、击球稳、不吃转，适合近台快攻，尤其是左推右攻型打法，是直板快攻型选手最常用的胶皮类型之一，也是中老年朋友中比较常见的打法。由于它的摩擦系数要比反胶要小，所以有不吃转的特点，而它击打出来的速度又比反胶要快，所以非常适合直板快攻打法。在使用正胶拉弧圈球的时候一定要注意击球的手法，一般是采用先撞击后摩擦，并且撞击的成分要大于摩擦，否则会造成打滑下网的现象，并且拉球过程中大臂挥动幅度较大而小臂很小。常被使用的正胶有友谊729的802正胶套胶，喜欢正胶打法的朋友可以参考刘国梁的打法。

2，生胶

生胶就是颗粒向上、直径约等于高度的胶皮。其特点是击球下沉，搓球旋转弱。与正胶对比它的速度要比正胶要快，但稳定性不如正胶，且难于制造旋转，所以经常被使用在横拍选手中的反手。例如王涛、曹臻、姜华珺等，他们一般都是采用了正手反胶（拉弧圈）和反手生胶（快拨和弹击）的搭配方法。

3，长胶

与正胶和生胶相比，长胶的颗粒要比前两种要细而且颗粒高度要高。它的特点是回球下沉且飘忽不定、可以产生反常旋转现象。例如：对方搓来的下旋球，己方利用长胶的技术“拱”，球以上旋飞回；对方攻来的上旋球，己方用长胶技术“挡”，球以下旋飞回；用削球回击对方拉来的弧圈球时球会更旋，而回削一般拉球时回球则不旋。这些反常的变化常令对方失误或回出高球，但用这种胶皮打球，不但对方失误多，自己也不易掌握，大大降低了乒乓球的观

화음사랑님 자료도 링크 부탁드립니다.

https://player.youku.com/embed/XNTQxNDcxMzIw
중펜 포핸드 생교전형 선수는 중국도 드문것 같네요 우선 선수들은 맥스 스폰지를 씀으로 스펙톨이나 모리스토SP가 대부분 이니 미디엄이 아니지요 중국자료 찾아보니 중펜전면 생교전형은 오래전  청웨이라는 여자선수가 있었고 여러 시합동영상이 있습니다 그증 남자선수들과의 게임이 도움이 될듯해 링크하니 참고하세요

오오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영상입니다. 화질은 엄청시리 구립니다만^^ 정말 좋은 영상이네요.
청웨이? 검색을 해볼 수 있게 汉语 표기로 이름을 좀 적어 주세요.
유쿠는 영어로는 검색이 안 되니까... ^^

程蔚 cheng wei

아하! 그런데 혹시 청웨이 선수가 쓰는 러버는 어떤 러버인지 혹시 아십니까?

검색해보니 TSP20090 이라고 나오네요 1998년 국대1팀 선수이니 그때는 388C 나 563 등 미디엄 핌플이 개발되 기전으로 추정됩니다 선수들이 중펜전면에 미디엄이나 롱을 쓰기 시작한건 역사가 그리 길지 않을듯 합니다

388C나 563과는 느낌이 달라보여요. 지금 제가 주력으로 쓰는 스페셜리스트 비슷해요.
제가 써보니까

388c-1은 가만히 대줬을 때는 스페셜리스트보다 변화나 깔림이 훨씬 심한데요. 다만 본인이 뭔가를 의도하고 치는 타법에서 미스 확률이 스페셜리스트보다 조금 더 큰 거 같습니다.
즉 롱처럼 가만히 대주는 타법은 훨씬 변화가 심하지만 뭔가를 하려고 하면 정확도가 조금은 떨어지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특히 공격 쪽이나 강하게 밀어치는 쇼트 등에서 스페셜리스트보다 좀더 집중해야 하겠더라구요.
근데 분명히 셰이크 백핸드에서는 저는 개인적으로 388c-1이 더 매력있다고 생각됩니다. 저같은 경우 중펜의 전면이라 제가 뭘할 때 좀더 여유치가 큰 게 매우 중요해서리~ ^^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중국자료상으로는 한국 현정화 선수와 이은희 선수를 대표적인 직판 생교전형으로 소개하고 있네요

그건 중국에서 생교를 구분하는 기준이 한국이랑 달라서 그런 것일거예요.
현정화는 스펙톨을 쓰니까 한국 기준으로는 스피드계 숏핌플 선수이고 이은희는 역시 스피드계인 버터플라이의 플레어스톰2를 쓰는 선수죠.
제가 말하는 생교는 미디엄핌플 즉, 스페셜리스트나 388c-1 뭐 이런 걸 말합니다.
중국 출신 중에도 헤지원이나 이런 선수는 802-40 같은 회전계나 이런게 많지 미디엄 선수가 거의 안 보여서 참고를 하고 싶어서 그럽니다.^^
오히려 롱 선수는 저우신통 같은 걸출한 선수가 있는데 미디엄을 쓰는 선수는 진짜 찾아보기 힘드네요.

맞습니다 중국에서 생교의 기준은 숏 미디엄 등 돌기의 길이가 아니라 돌기의 성격 즉 딱딱하냐 부드럽냐와 돌기의 크기인듯 합니다  일반적으로 부드러우며 작은 돌기는 생교, 딱딱하면서 큰 돌기는 정교로 분류하는것 같습니다  선수들은 변화보다는 무조건 스피드를 중시함으로 맥스 스폰지 정교나 생교러버를 쓰지 얇은 스폰지 핌플과 미디엄 핌플은 속도가 느려 거의 안쓴다고 합니다 그러나 중국에서도  스피드보다 변화를 더 중시하는 생체인들은 많아들 사용합니다

그러면 정확한 구분이 어려울텐데요. 돌기 경도가 몇도일 때 생교가 되고 얼마 이상 부터 정교가 되나요? 손으로 눌러보고 감으로 때려잡나요?

으아님 돌기는 경도가 없는데요? ^^
경도는 스폰지의 단단함을 말하는 거지 탑시트에 대해서 경도가 몇도다 뭐 그렇게 말하는 경우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그냥 제가 못 본 건지도 모르겠지만요.

위에 화음사랑님께서 정교와 생교는 딱딱하냐 부드럽냐로 구분한다고 하셔서 제가 그게 경도 같은 기준이라도 있어서 그 수치를 측정해서 구분하는 방법이라도 있는지 아니면 그냥 손으로 쓰다듬어 보고 구분을 하는지 물어본 겁니다.

네! 그건 저도 궁금하네요.^^ 대체 중국의 그 구분 기준이 뭔지 저도 궁금해요.

위에 제가 퍼온 자료를 보면(중국어로 되어 있지만) 돌기 지름 수치가 돌기 높이 보다 높으면 정교, 돌기지름하고 높이가 비슷하면 생교, 돌기 높이 수치가 지름보다 크면 장교(롱핌플)로 되어 있습니다. 쉽게 풀어서 얘기하자면 돌기가 넓고 짧게 바닥에 붙어 있으면 회전이 좀 더 잘 걸리는 정교, 길고 가늘면서 넘실거리면 변화가 많은 장교, 생교는 정교와 장교의 중간정도로 보는거죠. 그리고 생교와 장교의 중간정도는 반장교(롱핌플의 절반)구요.롱핌플 중에 길면서 돌기가 딱딱한 612같은 것도 있죠. 딱딱하다고 해서 누구도 612를 정교로 구분하지 않거든요.

그렇군요. 그런데 그 기준으로 봐도 모리스토sp 같은게 생교로 들어가는 건 또 이해할 수가 없어지는군요. 가장 납작한 러버중 하나인데^^

모리스토SP는 지난번에서 고고탁에서 한번 논란이 있었는데 돌기 규격이 정교하고 생교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고 있는 경우더라구요. 모리스토SP가 돌기규격은 생교에 가까운데 스폰지가 좀 많이 부드러우므로 회전량도 꽤 있어서 정교로 오인?할 가능성도 꽤 있습니다.

잘 보고 가네요...

저도 잘 보고 갑니다.

몽해님과 으아님 덕분에 이번 기회에 중국식 기준 정교와 생교에 대해 깊이 공부하게 되네요 아차피 통칭 숏핌플을 정교와 생교로 구분하는 나라는 중국밖에 없으니 중국의 분류기준이 무언지 좀더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화학의 전문적 분야라 저도 좀 어렵긴한데 가장 큰 차이점은 고무를 가공처리하는 과정에서 유화정도(硫化程度）를 가장 높게 처리한게 정교이고 생교는 유화정도가 낮다고 합니다. 정교는 유화정도가 높아 돌기가 비교적 딱딱하고 (硬）점성이 없고 커서 스폰지를 붙이면 탄성과 스피드가 좋고 회전도 비교적 잘 된다고 합니다  반면에 생교는 유화정도가 낮아 돌기가 비교적 부드럽고 (软) 작으며 스폰지에 붙이면 회전은 어렵지만 깔림 (下沉）이 생기는 괴이성을 갖는다 합니다 통상 숏핌플의 돌기길이는 0.8~1.0 미리 정도인데 제조사에 따라 좀더 긴 돌기의 생교를 만들어 반롱핌플 성격의 생교라고  영업상 이용하기도 합니다. 암스스롱 어택8 의 돌기길이가 1.2 미리이고 388C-2 도 1.5 미리 정도라 마치 롱핌플같은 성질을 갖습니다. 돌기의 길이로만 엄밀히 말하자면 저와 몽해님이 쓰고있는 388C-1 은  반롱핌플은 아니고 성질이 반롱핌플과 비슷한 거지요. 러버커버에는 생교(반장교)라 선전하며 팔고 있습니다

정교냐 생교나를 생체인 우리가 보고 만져서 구분하긴 어려울거구요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중국제조사들이 제품을 구별해 만들어 팔고 있고 외국브랜드 러버들도 자기네 기준에 따라 정교와 생교를 명확히 구분해서 용품점과 인터넷 숍에서 팔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스펙톨 숏핌플 러버들도 자기네 기준에 따라 정교와 생교로 구분해서 팔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한국인과 칠경우에는 후면 숏핌플이라 소개하고 중국인과 칠때는 생교라고 말합니다.  이번 기회에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유화정도(硫化程度）내용은 저 또한 알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가류고무라고 하면 좀 더 쉽게 다가올 겁니다. 생고무에 황을 넣는 정도를 조절하고 프레스에 찍는 시간을 조절해서 고무가 부동한 성질을 띠게 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중국이 평면 점착러버를 만드는데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국 기준이 훨씬 헷갈리는 기준이군요.
우리나라는 국제 기준 즉 ITTF기준을 그대로 따르죠. 중국은 자존심이 쎄고 자기들 고집이 쎄서 자기들만의 기준을 만들어서 그러고 있는데 왜 그런지는 이해를 못하겠어요.

ITTF 국제 기준은 다른 거 다 필요없고, 숏, 미디움, 롱 이렇게 심플하게 구분하고 그 기준은 에스펙트 비율 아닙니까. 훨씬 간명하면서 명료한 기준이죠.

중국이 뭔가 자기들이 최강국으로서 나름 다른 뭔가를 보여주고 싶은 그런 심리 때문에 굳이 그렇게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원래 중국이 그런 성향이 좀 강해요. 중화사상 개념 자체가 모든 걸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자존심 강한 사람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