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립소의 탁구 장비 방랑기 _ 스티가 클리퍼 + 도닉 블루그립 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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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탁구채와 러버 배송 받고 저녁에 바로 탁구장 가서 시타해보았습니다.
스티가 클리퍼 + 도닉 블루그립 R1 (맥스) + 니타꾸 파스탁 G1 (특후)
무게는 192그램이 나왔습니다.
비교대상은 제 1호 라켓입니다.
1호라켓 ; 나비사 비스카라아 + 니타꾸 파스탁 G1 (특후) + 니타꾸 파스탁 G1 (특후) (187그램)
무게는 5그램이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비스카라아에 비해서 무게중심이 좀 더 헤드쪽으로 간게 느껴집니다. (회전관성중량이 증가). 스티가 클리퍼도 핸들이 비어있는게 느껴집니다.
포핸드 스트로크 ; 확실히 느려졌습니다.
포핸드 탑스핀; dwelling time이 증가한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부정확한 자세에서도 회전이 잘 들어갑니다. 타구 스피드는 좀 떨어졌구요.
자세한 테스트는 안 해보고, 첫인상만 전합니다.
대체적으로 만족하는데, 스피드가 조금 아쉽습니다.
스펙쉬트 보니까 도닉 블루그립 V1이 R1보다 점착성도 스피드도 더 좋게 나옵니다.
클리퍼에는 V1이 좀 더 잘 어울릴거같은 생각이 듭니다.
R1은 오히려 카본이 들어간 비스카리아에 더 잘 맞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호 라켓과 2호 라켓의 백핸드 러버가 정확히 똑같은 거라, 백핸드 (붉은색 러버)를 포핸로 잡고 시타해보면 블레이드만의 특성을 정확하게 알수 있을거 같습니다. 무게는 190 그램이 제가 다룰수 있는 한계인거 같습니다. 앞으로 이 라켓으로 탁구를 즐기다가 내년 여름쯤에 도닉 블루그립 V1으로 바꿀려고 합니다.
처음에 DHS 허리케인 3 네오를 꼭 부스팅 해야한다고 해서 러버를 빠군건데, 하다보니까 이걸 부스팅 안해도 카본 블레이드에 쓸때는 괜찮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댓글목록
라윤영님의 댓글
라윤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V1은 포핸드용 R1은 백핸드용인데 처음부터 V1을 쓰시면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실것 같아 R1을 추천했습니다 쪽지로 주소 보내주시면 V1 러버 한장 보내드릴게요 ^^
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국으로 보내는 제일 싼 EMS비용(러버 한장 배송)이 아마도 4~5만원 정도 들겁니다.
그냥 미국에서 사시라고 현금을 보내주시는게 낫겠습니다..^^
calypso님의 댓글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보통 러버 한장에 배송비 포함해서 $30정도에 구매합니다.
사실 별로 큰 돈도 아닙니다.
나중에 고고탁님과 라윤영님 뵙게되면 술이나 한잔 사겠습니다.
화음사랑님의 댓글
화음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스티가는 중국 생체인들이 대단히 많이 씁니다 특히 핌플유저들이 많다보니 카본이 들어간 블레이드 보다 반발력이 적어 컨트롤이 더 좋다고 7겹합판인 스티가 클리퍼와 업그레이든 라켓들을 많이 쓰고 있지요 저도 백핸드 생교핌플 유저라 잠시 클리퍼를 쓰다가 칼립소님이 지적하신 스피드가 너무 느려 답답해 업그레이드 된 CLCC 와 CRW7 (둘다 가격이 클리퍼의 2배이상 세죠) 로 바꿔보았습니다 그래도 연령때문인지 기본적인 파워 부족인지 도저히 스피드에 만족못해 코치와 상의한 끝에 다시 전에 쓰던 미준 ZLC 로 돌아왔습니다 지금도 제일 맘에 드는 블레이드는 CLCC 인데 스피드도 컨트롤도 대단히 좋습니다 자주 미준과 비교하며 번갈아 사용하고 잇습니다
calypso님의 댓글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역시 그렇게 하려고 이번에 블레이드를 하나 더 구매한겁니다.
하나는 그냥 유럽식으로 카본 블레이드에 하이텐션 러버 조합, 다른 하나는 중국식으로 7겹 우드 블레이드에 포핸드는 중국식 러버, 백핸드는 하이텐션 러버.
이렇게 둘 다 번갈아 가며 쓸려고 합니다.
이번에 라윤영님 추천으로 구매한 도닉 블루그립R1도 만족스럽습니다.
무게, dwelling time, tackiness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