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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질러버, 오목대 라는 용어의 문제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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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제가 선수들이 사용하는 통상적인 러버의 종류에 따른 명칭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제 글 중에 내용에 대해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좀 자세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은 저의 의견도 아니고 저의 추측도 아니고 제가 임의로 지어낸 내용이 아닙니다.

제가 그 동안 탁구를 하면서 알아보고 공부해왔던 내용들 또 특히 핌플쪽에 관심을 가지고 많이 알아보다보니 알게된 내용들 그런 것들입니다.

선수들이 사용하는 용어 역시 제가 그런 의미로 그렇게 부를 것이다라고 추측한 것이 아니고 선수출신들을 만날 때마다 물어보고 왜 그렇게 부르는지 그 이유까지 물어보고 그래서 답변을 들은 내용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저한테 답변을 해준 선수출신들조차 잘못 알고 말했다라고 한다면 그건 저도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 두 사람에게 물어보고 판단한 것이 아니므로 대체로 그런 이유가 맞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내용 제가 말씀드린 것 중에 다름에 관한 것과 틀림에 관한 것이 있는데요.

 

바로 이질러버와 오목대 같은 용어에 대해서 입니다.

 

우선 다름에 대한 것을 먼저 말씀드리면요.

선수들이 러버의 명칭을 '러버', '핌플', '페인트' 이런 식으로 부르는 것은 분명히 그만한 이유가 있구요. 충분히 납득되는 기준도 있습니다.

또 우리 동호인들이 '숏', '롱', '뽕' 뭐 이런 식으로 부르는 것들 역시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모두 다름의 영역입니다.

즉, 공식 용어가 아니므로 틀렸다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라는 것입니다.

공식 용어란 ITTF가 자신들이 승인을 위해 분류한 기준에 따른 명칭을 정해놓은 것이므로 그것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자신들이 이해하기 쉽게 불러오고 있고, 그것이 이미 널리 통용되고 있는 용어라면 그냥 틀렸다가 아니라 비공식 용어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맞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우리 나라나 이런 용어에 신경을 쓰지 일본은 일본대로 자신들의 용어를 쓰고 중국은 중국대로 완전히 다른 자신들의 용어를 씁니다. 그것이 ITTF의 공식 용어가 아니므로 틀린 것인가? 아니에요. 다른 것이지요.

그냥 널리 사용되는 비공식 용어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틀렸다라고 고치라고 타박하기 보다 저 분은 저렇게 부르고 있구나! 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틀림의 영역에 있는 용어가 있습니다.

제가 대표적으로 '오목대'라는 용어와 '이질'이라는 용어에 대해 지적한 바 있습니다.

 

우선 '오목대'라는 용어는 일본 사람들이 숏핌플을 '오모테'라고 부릅니다. 일본어로 오모테는 볼록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이 일본사람들이 하는 말을 듣고 음이 비슷한 오목대라는 용어를 만들어서 쓰는 것이 이어져 오는 것입니다.

그것은 틀린 것입니다. 왜냐면 핌플러버는 오목하지 않고 볼록하니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시는 분이 없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이질이라는 용어에 대해서는 이견을 가지신 분이 많으셨는데요.

 

제가 이질이라는 용어는 셰이크의 경우 양면에 서로 다른 성질의 러버를 사용하는 경우 이질러버 사용자라고 부른다.

그러나 숏과 숏, 롱과 롱 으로 같은 것을 붙이고 있든가 또는 펜홀더 단면 사용자의 경우 이질러버 사용자가 아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여기에서 이질이라는 용어를 二라고 생각해서 그럼 펜홀더는 단질이냐는 의견을 주신 분도 계셨고 그랬습니다만 이질러버라고 할 때의 이라는 글자는 二가 아니고 異입니다. 그러므로 이질러버의 반대되는 말은 단질이 아니고 '동질러버'입니다.

 

그 다음 의견으로 이질러버가 꼭 양면에 다른 것을 쓸 때만 사용하는 용어이냐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평면러버 사용자가 아닌 경우 다른 것을 쓴다는 이유로 이질러버라고 하는 것 아니냐라는 의견을 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이 말씀은 대체로 그렇게 이해하고 사용하는 분이 많이 계시는 것 맞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이 그렇게 이해하는 것일뿐 원래의 이질러버의 뜻이 아닙니다. 왜냐하면요.

 

평면러버가 널리 사용된다는 이유로 탁구 러버의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모든 종류의 러버의 위치는 동등합니다.

그러므로 평면러버를 기준으로 평면러버와 다른 것을 쓴다는 이유로 이질러버 사용자라고 부르는 것은 우선 틀린 것 맞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시시콜콜 그런 것까지 따지고 다닐 수도 없는 것이므로 그렇게 이해하고 쓰시는 경우라면 그것도 그냥 그러시구나 하고 넘어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경우 사용상에 좀 문제가 있습니다.

 

우선 방송 해설자들도 이질러버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신유빈과 니시아리안의 경기가 있을 때 해설자가 니시아리안을 향해 이질러버 사용자라고 했습니다.

물론 그건 틀리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니시아리안이 잘 사용하지 않지만 중펜의 전면은 롱핌플을 쓰고 있고 뒷면은 평면을 붙이고 있으므로 이질러버 사용자가 맞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설할 경우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일반인은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우리 탁구 동호인들의 경우에는 어떤 선수가 어떤 용품을 쓰는가 하는 것에도 관심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그냥 단순히 이질러버 사용자라고 말하면 그 사람이 숏을 쓰는 사람인지 롱을 쓰는 사람인지 안티를 쓰는 사람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니시아리안은 전면에 컬피1을 쓰는 사람입니다. 그러면 롱핌플 사용자다 아니면 최소한 선수들의 용어로 페인트러버 사용자다라고만 말해줘도 이해하기가 쉬울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즉, 이질러버라는 말은 상황에 따라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또 설사 틀렸더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렇게만 말할 경우 듣는 사람이 그 사람이 어떤 것을 쓰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경기를 하기 전에 서로 러버를 묻는데 '이질이에요'라고 말해준다고 합시다.

 

그러면 그 사람이 숏인지 롱인지 안티인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바로 경기를 한다고 해보세요. 문제가 생기겠지요?

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질러버 사용자라는 말은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가급적 안 쓰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건 그냥 러버가 뭐예요? 라는 질문에 뽕이에요. 라고 말하는 것과 같거든요. 뽕이다라는 표현이 뭐 공식적 표현은 아니지만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으니 그렇게 말한들 뭐가 문제겠습니까 다만 그렇게 말하고 싶으면 숏뽕이에요. 롱뽕이에요. 이런 식으로라도 말해주는 게 옳지 않을까요?

 

아! 그리고 또 하나 선수들이 사용하는 용어에서 롱핌플을 페인트라고 부르는 것에서 자꾸만 버터플라이의 페인트00 등의 러버에서 따온 거 아니냐라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그건 분명코 아닙니다.

롱핌플을 사용하는 플레이가 페인트성 플레이라는 의미로 쓰는 용어이지 특정 제품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것 자체가 그래서 그렇지 않을까? 하고 추측으로 말하는 건데 제가 위에 이미 말씀드렸지만 저는 추측이나 제 의견을 말씀드린게 아니라 실제로 그 용어를 사용하는 선수들에게 그 이유를 물어서 답을 들은 내용입니다. 이거 입이 아프도록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도 자꾸 그렇게 선수들이 버터사의 페인트러버 때문에 그렇게 부른다고 주장하게 되면 그건 선수들이 마치 뭘 잘 모르고 특정 제품의 이름을 러버의 통칭으로 사용하는 것처럼 오해하게 만들어서 선수들을 욕보이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올림픽 때 신유빈과 니시아리안의 경기도 각 방송사가 중계가 있었는데요.

어느 방송이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유투브에서 보시면 들을 수 있을 겁니다.) 해설자가 니시아리안의 구질을 보면서 "어우! 저 페인트 플레이를 보세요."라고 해설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절대 그거 아닙니다. 우리 나라 선수들이 그렇게 특정 제품의 이름을 러버의 통칭으로 쓸만큼 어설프지 않습니다.

  

저는 일반적으로 탁구에서 사용되는 용어에 대해 매우 관대한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꼭 ITTF에서 정한 공식적 용어만이 맞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비공식 용어들도 널리 사용된다면 얼마든지 그냥 사용해도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대회에 나가서 상대가 러버가 뭐예요? 라고 물을 때 '핌플아웃'입니다라고 공식 용어로 말하면 꼭 '핌플아웃이 뭐예요?'라고 되묻는 분이 계십니다. 오히려 낯선 단어이거든요.

차라리 '숏이에요'라고 말하면 한번에 알아듣습니다. 더 편리합니다.

 

저는 그 사람이 사용하는 기술이 드라이브이든 탑스핀이든 그걸 잘 거는게 중요하지 뭐라고 부르는지가 뭐가 중요하겠는가 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어떤 주장을 할 때 씨가 먹히는 것에 관한 이야기도 있는데 이건 다음에 다시 글을 올리며 한번 수다를 떨어보겠습니다.

 

저의 말에 대해 이견이 있으시면 얼마든지 말씀주셔도 됩니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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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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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일악님의 댓글

no_profile 화산일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목대가 오모테에서 비롯되었다는 확실한 근거가 있으십니까?
그저 추정뿐인거 아닙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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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게 정 궁금하시면 근거는 찾아보세요. 모든 것을 제가 찾아드릴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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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일악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화산일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식으로 피해가지 마십시다. 추정뿐이었고 그 근거를 댄 사람은 여태껏 못봤습니다.  ㅋ 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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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뭐든지 싸우려고 대들지 마시구요. 싸움은 탁구장에서 공으로 하세요. 탁구 치는 사람이 탁구 커뮤니티에 와서 왜 맨날 쌈질만 하려고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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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일악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화산일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거 있냐고 물었고 답변 회피하지 말라고 했을 뿐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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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일악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화산일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거는 없는걸로 알겠습니다. ㅋㅎㅎ
그리고 설령 오모테에서 비롯되었더라도 그게 꼭 틀린 용어가 되는것은 아닙니다. 일례로 톤카츠가 우리나라에서 돈까스로 바뀌어 쓰이고 있십니다.  돈까스는 까스(gas)와  1도 상관이 없는데 말입니다.

언어란 꼭 타당한 유래가 있어야만 하는게 아니므니다. 국어교사 출신이시니 잘 아시잖습니꽈? 다만 순화 대상이 될수는 있겠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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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이제 탁구치러 갑니다.
의견이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놓으시면 탁구 치고 와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주말인데 다들 탁구치러 안 가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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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터리님의 댓글

no_profile 머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핌플러버 신종용어는 닭살 러버입니다
제가 지어낸건 아니고 직장내에서 탁구를 치는데
그래도 아직까진 저밖에 밖에서 탁구를 배워본 사람이 없어서 실력은 없지만 내가 기초적인건 알려주고 쳐주기도 합니다 저한테 잘친다고 하길래 밖에 나가면 진짜 못칩니다 뽕한테 다져요 뽕이뭔데요 하길래
오돌톨한러버라고 하니 옆에있던 분께서 아그거
닭살러버 나도봤어 진짜 징그럽게 생겼던데 그걸로 쳐도되 이러더라고요 핌플치시는분들이 하나같이 인정안하시는 부분이 있어요 핌플을 싫어하고 혐오하는건 실력이 오르기 전까진 모든사람들이 거의 그렇습니다 이건아주 정상이고 자연스러운건데 핌플사용자분들은 이걸 그사람이 문제가 있어서라고 판단하더라고요 ~~~~그부분이 아쉽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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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라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유보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닭살러버" 아주 좋네요.
러버의 생긴 형태를 직관적으로 표현.
앞으로 자주 사용해야겠어요.
닭살러버...저로서는 새로운 용어 하나
알게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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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일악님의 댓글

no_profile 화산일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목대는 그렇다 치고 이질러버 논의해 보십시다.

널리 사용되는것이 기준이 되면 안되는것인가? 그게 틀린것인가? 왜 그걸 틀린거라고 단정짓습니까?
러버는 그냥 러버일뿐 무생물 주제에 동등이고 나발이고 무슨 위치가 있습니까. ㅋㅎㅎㅎ
사람이 명명하고 부르는대로 불리는것입니다.
전제를 자기 좋은대로 깔아놓고 상대에게 주입하려 들지 마십시다.

그냥 솔직하게 인정하십시다.
이질러버 사용자로서 이질러버란 용어가 주는 어감이 기분 나빠서 그런다고. 
오래전부터 이질러버란 단어에 그런 반감을 갖고 계셨잖습니까?
화산일악은 다 알고 있습니다 ㅋㅎㅎㅎ
이질~이질~이질~ ㅋ 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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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서님의 댓글

no_profile 길위에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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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서님의 댓글

no_profile 길위에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검색해 보면 위와 유사한 내용의 글이 많습니다. 확실한 근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분명하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일단은 나름 근거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탁구같은 마이너 종목(^^?)의 일견 사소해 보이는 용어 하나에 대해 전문 학자들의 연구 논문 같은 근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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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서님의 댓글

no_profile 길위에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질 러버라는 용어에 대해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순이 이질이라는 용어의 부정적인 어감(동의하기 어렵습니만...)때문이라고 하는 것은 조금은 성급한 의견이 아닌가 합니다. 오히려 이질이라는 용어의 부정확성이 더 문제가 있고 그래서 굳이 이질이라는 효용성이 떨어지는 용어보다 숏, 롱 등으로 부르는 것이 좀 더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저는 양면 평면 러버 사용자이고 슛핌, 롱핌, 안티 가리지 않고 즐겁고 재밌게 운동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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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일악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화산일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제 사람들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하지 않고 편하게 부르는 것 뿐인데,  몽해님같은 일부 이질러버 사용자들이 그렇게 반감을 드러내곤 합니다. 그리고 언어는 변하기 마련인데 이미 다수의 언중이 사용하는 말을 자기만의 기준으로 틀렸다고 우기는게 문제인겁니다. 크크크 

롱인지 숏인지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인지 궁금한 상황이 아닐때 이질러버라고 하면 척 하고 알아듣습니다. 이질스러운 느낌을 주는 구질을 만들어 내는 러버란 말이 확 와닿기 때문입니다. 롱이니 숏이니 했다가 상대가 못알아들으면 괜히 쓰잘데 없는 용어 설명만 더하게 됩니다. 주로 온라인 상에서 아는 사람들이나 알지 실제 오프라인에서 대부분 탁구인들 정확한 돌출, 안티러버 구분 명칭 따위에 관심도 없습니다.  ㅋ 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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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꾸 제가 이질러버라는 용어에 대해 반감을 드러낸다고 하시는데요. 글을 좀 정확히 보세요.
이질스럽다? 라는 말이 웃기기도 하지만 그게 왜 나쁜 말인지 모르겠군요. 이질 이질 하니까 무슨 이상한 상상을 하시는 것 아닙니까?
무슨 말을 할 때 내가 어떤 말을 했을 때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부분도 좀 생각해보시면 어떨지 싶습니다. 어쨌든 그렇던 말든 저는 관심도 상관도 없습니다.

이질이라고 부르는 사람에 반감이 있다고요? 아니요. 그런 사람 만나면 엄청 기분이 좋습니다.
왜냐 그렇게 부르는 사람은 내가 정확하게 무엇을 쓰는지 절대로 묻지 않구요.
반드시 저의 플레이를 타는 사람입니다. 이길 확률이 거의 90% 이상입니다.
제가 쓰는 게 정확하게 뭔지도 모르고 덤비는 사람이 어떻게 저를 이기겠습니까.

그런 사람을 만나서 제가 왜 반감이 생길까요? 고마울 따름이지요.
이질이든 뽕이든 똥이든 뭐라고 부르든 그게 저한테 무슨 상관입니까? 내가 그 사람을 이길 수 있냐 없냐가 가장 중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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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일악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화산일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질이라 부른다고 해서 경기할때 상대가 무슨 러버 쓰는지 절대로 안묻는다니 어이가 없으십니다.  역시 엉터리 전제를 깔아놓고 우기십니다.

물론 화산일악 실력으론 몽해님이 어떤 이질러버를 쓰는지 몰라도 이깁니다. ㅋㅎㅎㅎ  1세트 내로 구질 파악 끝나버리십니다. ㅋ 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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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일악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화산일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질러버라는 단어에 반감이 있다고 했지 사람한테 반감있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머라고 부르든 상관 없다고 대범한 척하시면서 여태껏 그 단어에 강력한 반감을 갖고 틀린 용어라고 계속 글쓰면서 상관하고 계십니다. ㅋ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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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 됐습니다.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마음대로 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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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일악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화산일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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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목대라는 러버가 일본의 오모테에서 유래한 러버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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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눈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죠. 그게 아니라면 오목(대)이 아니라 볼록이라 했어야 됐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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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kku님의 댓글

no_profile takk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롱인지 숏인지만 물어보고 플레이를 하는 것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스펀지가 있는지, 없는지, 돌기 길이는 어느정도 되는지, 스펀지가 있다면 두께가 어느정도인지
어차피 러버는 보고 나서 플레이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런 종류의 러버를 통칭하는 용어로 이질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틀렸다고 할 수 없지 않을까요?
이질이라는 말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다면 맞는 것, 틀린 것을 구분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구분이 안된다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용어를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그냥 궁금한건데 중국러버라는 용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요즘은 점착성이 있는 러버들이 일본, 독일에서도 생산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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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론 그렇게만 물어보고 플레이를 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이질이라는 말 역시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그런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구요.
그리고 이건 맞고 틀리고 다르고에 대한 원론적 이야기이지 현장에서 반드시 그렇게 해야된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구요.(그간 저를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저는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틀린 용어 사용에 대해 틀린 이유를 말해줬을 뿐 어차피 사용은 개인이 알아서 하는 거지요.

그리고 중국러버라는 용어는 공식적 명칭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통칭 아닙니까. 그리고 중국러버=점착러버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점착의 여부와 상관없이 중국산 러버들의 특징이 일정부분 있어서 그렇게 따로 분류까지 하게 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데(이 부분은 저의 관심 분야가 아니라 정확한 것은 모릅니다.) 제가 굳이 의견이 있을 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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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kku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takk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틀린 이유가 틀렸다고 하기에 매우 부족해서...
틀렸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혹시 그럼 중국에서 생산한 하이텐션 러버도 중국러버인가요..?
다른 글 보니 중국러버라는 용어를 점착러버 대용으로 사용하시는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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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요. 그 부분은 제가 관심있는 분야가 아니라서 잘 알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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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일악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화산일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틀린 용어 사용에 대해 틀린 이유를 말해줬을 뿐이라니요?
귀하는 정당한 용어 사용에 대해 틀렸다고 억지를 부렸을 뿐입니다
말은 똑바로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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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편하게 사시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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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일악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화산일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은 똑바로 하며 편하게 사십시다 ㅋ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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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kku님의 댓글

no_profile takk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면 점착, 후면 비점착 평면러버인 경우 이질일까요..?
갑자기 궁금해서..
점착과 비점착 구질의 다른 정도는
숏핌플과 보통의 평면러버 구질의 다른 정도와
차이가 비슷할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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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눈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게 따지(?)면 일질? 동질? 단질? 을 쓰는 사람은 거의 없겠네요.
전면에 테너지 05를 쓰고 이면에 64를 쓰는 사람이 있다면, 테너지 05와 64의 차이(이질성?)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사용하는 거겠죠. ㅎㅎㅎ
암튼 뭐 굳이 귀찮게 따질 일은 아닌 듯 합니다.
경기 전에 이런 식으로 설명하면 되겠죠 뭐.
"저는 전면에 중국식 점착러버, 이면은 롱 OX입니다~" 뭐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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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게 사실 많이 다르게 느껴지는게 사실인데요.
저 역시 중국러버 만나보면 일반적인 일본제나 독일제에 비해 확실히 좀 다른 감각이 느껴지더라구요.
하지만 그런 정도로 이질러버라고 부르는 사람은 못봤어요.
예를 들어 숏핌플도 같은 숏핌플이라도 굉장히 많이 달라요. 모리스토sp, 익스프레스, 스페셜리스트 뭐 이런 식으로 완전히 다른 종류의 러버이죠. 완벽하게 성격도 다릅니다.
하지만 전면에 모리스토sp를 달고 후면에 익스프레스를 달았다고 이질이라고 부르는 경우는 못봤어요.
물론 전면에 숏핌플을 달고 후면에 롱핌플을 다는 경우 당연히 이질러버로 구분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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