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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미듐핌플이 리시브에 어려움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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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수비수에서 중펜 숏핌플 전형으로 바꾼지 한달 남짓된 지금 이제 거의 적응이 끝나갑니다.

사실 가장 염려했던 중펜을 들고 백핸드로 오는 공에 대한 적절한 쇼트 등의 백핸드 기술이었는데요. 셰이크랑 펜홀더는 전혀 기술이 다르니까요.

그런데 염려와 다르게 그건 아주 잘 되고 있습니다.

 

러버도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바꾸다시피 하면서 저한테 가장 맞는 것을 찾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맨 처음에 집에 있던 나달나달한 스핀계인 이제는 단종되고 없는 아디다스의 블레이즈 스핀을 한 삼일 정도 썼고, 그러면서 중펜으로의 전향에 가능성을 느끼고 라켓을 마린 엑스트라 스페셜로 새로 장만하면서 고고탁님께 구입해서 파워드래곤을 며칠 썼구요.

파워드래곤이 참 괜찮은데 스매싱으로 때려버릴 때는 워낙 좋은데 다만 하회전 공 같은 것을 드라이브로 걸 때 철컥하고 걸리는 느낌이 좀 적어서 드라이브 실패율이 좀 있어서요. 다시 모리스토sp를 새로 사서 바꿨었지요. 모리스토sp는 나쁘지 않았어요.

 

선수들이 대부분 좋다며 쓰는 검증된 러버니까 나쁠 이유가 없지요. 다만 제 나이나 저의 엉망인 폼이나 젊은 친구들만큼 빠르지 못한 순발력 등을 고려할 때 완전 스피디하게 쳐야 의미가 있는 모리스토보다는 조금 여유 있는 플레이를 추구하는 미디움이 낫겠다 해서 스페셜리스트로 바꾸고 아주 괜찮게 느꼈었지요. 그러다가 우연히 388c-1을 입수할 기회가 생겨 그걸 또 며칠 쳐봤는데 변화는 스페셜리스트보다도 훨씬 좋고 블럭도 기가막히게 좋았는데요. 다만 역시 공격에서 철컥하고 걸리는 느낌이 적었어요.

 

그게 중국러버들의 특징 같습니다. 중국 러버들이 대부분 탑시트가 딱딱한 편이에요. 그러다보니 돌기 역시 딱딱해서 철컥하고 걸리는 느낌보다 미끄러지는 듯한 감각이 있어요. 그래서 때릴 때는 좋지만 걸 때는 조금 난이도가 있습니다 물론 안 되지는 않지만 편하지 않다는 이야깁니다. 물론 워낙 변화가 많은 러버라 점수는 상당히 잘 나왔습니다만 그것 역시 가만히 대주는 부분에서의 변화는 훨씬 컸는데 내가 의도한 뭔가가 있을 때의 융통성은 스페셜리스트가 낫다 싶었어요. 그래서 다시 스페셜리스트로 돌아갔지요.

아! 라켓도 빅타스의 히노카본 파워로 바꾸었지요. 

 

그 이후 지금껏 만족하며 쓰고 있고요.

 

처음 중펜을 들고 탁구장에 갔던 한 달 여 전의 상황에서는 그 탁구장 6부들과 맞쳐도 이길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매일 매일 달라지는 경험을 하면서(이건 제 말이 아니고 며칠 전 그 구장 관장과 그 구장 고수들이 저의 게임 모습을 보면서 한 말이었어요.) 이제는 3 게임을 하면 한 게임 정도는 이길 수도 있는 정도까지 올라왔습니다. 물론 제 부수대로 놓구요.

 

그런데요.

 

스페셜리스트가 이게 리시브에서 좀 약점이 있습니다. 특히 하회전 말고 횡회전 서비스의 리시브에 약점이 좀 있는데요.

조금만 임펙트가 약하거나 타이밍이 늦어 버리면 팅 튕겨나가서 오버미스가 납니다.

얼핏 생각하면 평면러버로도 리시브를 하는데 숏도 아니고 뽕이 더 긴 미듐을 들고 왜 리시브가 어렵다고 하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 역시 저만의 의견이나 생각이 아니고 미듐핌플 사용자들 특히 스페셜리스트 사용자들에게서 많이 들리는 이야기입니다. 횡회전 서비스 리시브에 어려움이 있다고요.

 

그런데 이게 느린 회전 서브는 사실 충분히 타이밍도 잡을 수 있고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하지만 횡회전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사람은 대부분 빠른 서브를 넣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러면 타이밍 잡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아차 하면 팅 튕겨버립니다.

 

제가 약 12년쯤 전에 스페셜 리스트를 셰이크 백핸드에 한동안 썼었는데요.

그때 이 부분에 대해 리베로 대표님께서 답해주신 내용이 다음 내용입니다.

 

----------------------

스페셜리스트 소프트가 그런면이 있습니다. 비단 스페셜리스트 소프트 뿐만이 아니라 미듐핌플에 근접한 러버들이 대체로 지닌 전진회전이나 횡회전 볼에 대하여 지닌 리시브시의 약점이라고 할수 있는데 스페셜리스트 보다 치기에 좋은 스펙톨등의 러버군에서는 앞으로 나가주는 힘이 좋기 때문에 횡회전 서비스시 임팩트로 쉽게 회전을 잡아버릴수 있으며 롱핌플에서도 돌기가 길고 돌기간격이 넓어서 회전은 영향을 별로 받지않기 때문에 쉽게 처리할수 있지요.그러나 스페셔리스트 소프트 같은 정도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스펙톨이나 롱핌플의 리시브시의 장점들이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물론 횡회전이나 전진회전에 해당되는 말입니다 

 

횡회전 구질에 대한 리시브시에는 임팩트로 회전을 이기든지, 쇼트식으로 바운드 이후에 밀어낼수 있어야 하는데 횡회전 서비스 리시브시 날리는 이유는 타점에 밀리는게 가장 큰 이유 입니다.가급적 바운드 가까이에서 꺾이는 순간을 잡아 앞으로 나가주면 되는데 이때 중요한게 라켓면을 약간만 숙여서 앞을 나가주듯이 밀어내면 됩니다.상대적으로 앞스윙을 좀더 해준다는 느낌으로 말이죠~바운드에서 멀어지면 리시브가 어렵게 되니 가까이에서 잡아야합니다. 임팩트로 툭~치듯이 넘길수도 있는데 사실은 이게 가장 좋은 리시브 형태입니다만 정확한 타점이 잡혀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돌기가 있는 러버들은 상대의 볼이 돌기에 닿게되면 순간적으로 멈추게 됩니다. 평면도 마찬가지지만요~ 돌기가 있는 러버는 돌기사이로 들어온 돌고있는 볼이 돌기사이에 접하는 순간 멈추게 되는데~이때 어떻게 해야할건지가 중요합니다.즉~돌기러버는 평면과 다르게 면이 차있지않고 비어있다는 것인데 그런이유로 회전에 영향을 덜 받기는 하나 대신에 리시브 박자가 맞지않으면 평면보다도 어려울수 있습니다.리시브시에는 박자가 아주 중요합니다.자신의 힘으로만 넘기기 보다는 상대의 횡회전이라는 탄력을 충분히 이용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서 바운드 가까이에서 앞으로 나가주듯이 부드럽게 나가주는것이죠. 

 

------------------

 

바로 2009년도에 저의 스페셜리스트 횡회전 리시브의 어려움에 대해 답해주신 내용입니다. 박자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 평면보다도 리시브에 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라는 답변이셨죠.

 

최근에 다시 그걸 느낍니다. 리시브가 너무 어렵습니다. 박자 맞추는 것 진짜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상대가 내가 기다리는 위치로 제가 대비하는 박자로 서비스를 주는게 아니니까요.

 

사실 요즘 랠리에서는 1~3부들하고 붙어봐도 크게 밀리는 느낌이 안 듭니다. 근데 리시브 미스를 너무 많이 해요.

1부한테 핸디를 받고 그 핸디보다 리시브 미스를 더 많이 해버립니다.

대부분의 지는 경기가 리시브 미스가 많이 나서 지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대안이 뭘까 고민 중입니다. 오늘까지는 사실 어차피 연습기간이니만치 어쨌든 그걸로 연습을 해보자 하고 했습니다.

근데 그게 언제 편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우선 급한대로 세 가지 대안을 생각했고 내일 부터 실험을 해볼 작정입니다.

 

첫번째는, 정요한이 처럼 이면으로 리시브를 하는 방법입니다. 저 역시 요한이처럼 이면이 롱이니까요. 오늘 하도 리시브가 잘 안 되서 그렇게 받아봤더니 되더군요.

하지만 그 방법은 좀 어색하긴 합니다. 그리고 포핸드로 날아오면 어차피 어렵습니다. 물론 포핸드는 제가 임펙트가 좋기 때문에 왠만하면 제껴버리므로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좀 어색하긴 한 방법입니다. 다만 라켓을 돌리지 않아도 되므로 리시브 이후 플레이 하기에는 더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두번째는, 아예 리시브시에는 라켓을 돌려서 롱으로 리시브를 하고 바로 다시 돌려서 숏으로 플레이를 하는 방법입니다. 사실 이게 편하게 돌려지기만 하면 저한테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라켓을 돌리는 것도 크게 어렵지는 않은데 워낙에 셰이크로 돌리는 건 그냥 마구 돌아가지만 중펜을 돌리는 것은 아직 조금 어색하긴 합니다. 물론 이건 하다보면 금방 익숙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번째는, 정말로 아예 리시브 타임에서는 라켓을 돌려서 롱으로 플레이를 그냥 하는 겁니다. 즉 저의 서비스 시에는 숏으로 플레이를 하고 리시브시에는 롱으로 저우신통 같은 플레이를 하는 방법이지요. 물론 저 자신이 숏이든 롱이든 뽕이 달린 것은 뭐든 그냥 쥐면 다룰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렇게 할 경우 상대는 더 헷갈릴 수 있겠지만 저 스스로 호쾌한 숏핌플 플레이어라는 자긍심은 좀 줄어들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의견은 어떠세요?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 것 같은가요?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방법을 추천 좀 해주세요.

 

내일부터 위의 방법들을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누군가 추천해 주시면 그걸 가장 집중적으로 연습해 보겠습니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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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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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눈이님의 댓글

no_profile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섞어찌개!!!!
셋 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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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군요. 의견이 대충 그렇군요.^^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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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질문 중에 답이 나와 있습니다.
1부까지 가시려면  세 방법 다 섞어서 가야죠.
저는 탁구 칠 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체력도 약해서
1부 가는걸 언강생심 바라지도 않습니다만, 몽해님은 가능하실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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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부는 글렀고요.^^ 라지볼 1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고고탁님 말씀 듣고 보니 그 말이 맞네요. 3가지를 다 병행하는게 맞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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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올라운드님의 댓글

no_profile 파워올라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한이는 롱으로 리시브를 가끔 활용하지 않아요?
요한이랑 경기해보면 대부분 서브가 뜨는경우가 아니면 숏으로 걸거나 건드려 밀거나 죽여서 받고 플레이하고
대부분은 선제로 잡고 가려고 하던데..
롱으로 받는경우는 많지 않더라구요
개인 차가 있지만 양면 롱숏 조합 유저분 탁구는 롱쪽보다는 숏쪽이 더 어렵고 불편해요 저는
미디움쪽 리시브를 갈고 닦으시는걸 추천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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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언과 격려 감사드려요. 네! 지금 고민하는 건 우선 급한대로의 미봉책이구요.
장기적으로는 결국 숏으로 다 해결을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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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저도 핌플러버에 대한 대처가 어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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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른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그게 희소성 때문에 더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일단 다니시는 구장에 어쩌다가라도 핌플 사용자가 보이면 게임을 지더라도 좀더 적극적으로 쳐보자고 먼저 들이대 보세요.
어차피 대회에서는 만날 수밖에 없는 대상인데 그런 분이 보일 때마다 경험치를 쌓아야지요.^^
사실 평면 사용자야 별의별 스타일이 다 있지만 늘 보고 게임도 해보는 사람들이니 그에 맞게 대처가 되는데 핌플도 당연히 다양한 스타일의 사람이 있을텐데 주위에서 보기가 힘드니 경험을 쌓기 힘들게 되잖아요.
그러다보니 대회 등에서 만날 때마다 어려움을 느끼게 되지요.^^
경험이 재산인데 그런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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