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플은 극복하는 재미가 있는데 말이죠..

머터리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핌플러버를 극복하면 아무것도아니고
극복하지 못하면 계속 투덜거릴 수 밖에 없습니다"라는 말씀에 극히 공감을 합니다.
그러니 핌플러버를 없앨수도 없고 안 없어 진다면 투덜거리지 말고 극복할 수 밖에요!

저는 초보 시절에도 핌플을 극혐오하고 욕을 하고 그러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가 처음 레슨을 시작하고 탁구를 다시 시작할 당시에는 코팅롱핌플이 있었어요.
그것은 정말로 좀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 코팅 롱핌플 자체를 비난하진 않았어요.
그걸 극복하기 위해 레슨 받던 구장 코치에게 그 코팅 롱핌플을 붙여서 좀 해봐달라고 부탁해서 코치랑 그거 극복하는 레슨을 하곤 했지요.
그런데 그것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평면 사용자들이 지금처럼 롱을 욕할 때 대응하는 방식이 제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롱핌플 사용자들과 언쟁을 한 적이 많이 있습니다.
그 이후 코팅롱핌플이 없어졌구요. 비코팅롱핌플만 허용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핌플을 비난해본 적이 없습니다.
숏핌플의 경우 오히려 평면보다 그게 정상인 시절부터 저는 탁구를 알았었거든요.
롱핌플도 처음 롱핌플로 세계를 지배했던 덩야핑 때문에 알게 됐는데 당시에도 덩야핑이 쓰는 롱핌플을 비난해본 적은 없어요.
다만, 당시에는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탁구라켓 양면의 색깔을 다르게 해야한다는 규정이 없었어요.
그래서 선수들이 모두 덩야핑에게 헤맸습니다.
그 부분은 저도 문제의식이 있었죠. 그런데 덩야핑 때문에 그것도 규정이 바뀌어서 지금처럼 라켓 양쪽은 반드시 다른 색으로 해야 한다는 규정이 생겼어요.
그 이후부터는 비난할 이유가 없게 됐지요.

몽해님 반론은 좋으나 정보의 오류는 지적해 드리고 싶습니다. 러버 색깔이 앞뒤 달라야 한다는 규정은 덩야핑 때문에 생긴게 아니고 덩야핑 보다 훨씬 선배인 차이젠화 때문에 생긴겁니다. 정확히는 1984년부터 그런 룰이 생겼으며 1984년에는 덩야핑이 11살로서 국제무대에 나가지도 않았던 시기였습니다. 덩야핑은 국제무대에서 앞뒤 다른 색깔의 러버를 사용했으며 그냥 탁구를 잘쳐서 핑퐁마녀가 된겁니다. 즉 다른 선수들이 덩야핑한테 헤맨 이유가 덩야핑 앞뒤 러버 색깔이 같았기 때문이 아니라는 겁니다.

아 그런가요? 이 부분은 저도 어딘가에서  들은 소리일뿐  제가 잘못 알았나 봅니다
정확하게 다시 알아보겠습니다
오류 지적 감사 합니다

덩야핑 때문에 롱핌플을 알게 되었고, 덩야핑의 양쪽 러버가 달라 선수들이 어려워하여 그 부분에 대해 몽해님께서 문제의식을 갖고 계셨었다고
본인의 경험에 근거하여 주체적으로 말씀하셔놓고..
아니라고 하니까.. 그냥 어디선가 들은소리일 뿐이라고 남일처럼 말씀하시면...음...ㅜㅜ

덩야핑 양쪽 러버 스펙이 다른 건 맞습니다. 포핸드는 민러버 백핸드는 롱핌플이었습니다. 단지 몽해님이 잠깐 잘못 아시고 계셨던 부분은 양면 러버 컬러가 같았다는 부분입니다. 저는 컬러가 다르다고 말씀드렸을 뿐이구요.

아 글쓰다가 제일 중요한 "색깔은 같은데" 가 빠졌네요.. 제일 중요한건데....<수정>
덩야핑 때문에 롱핌플을 알게 되었고, 덩야핑의 양쪽 <색깔은 같은데> 러버가 달라 선수들이 어려워하여 그 부분에 대해 몽해님께서 문제의식을 갖고 계셨었다고
본인의 경험에 근거하여 주체적으로 말씀하셔놓고..
아니라고 하니까.. 그냥 어디선가 들은소리일 뿐이라고 남일처럼 말씀하시면...음...ㅜㅜ

결론 지으신 내용은 초보자들이 기술을 완성하기 전까지는 핌플을 많이 어려워하니 그런 이익을 가지고 핌플을 다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거고 극복 전에는 혐오의 대상이다 라는 말이네요?
부수라는 게 있죠
5부면 핌플이든 평면이든 그 사람의 종합적 실력이 5부인건데 같은 5부여도 핌플이면 혐오의 대상 평면이면 혐오의 대상이 아니다 라는 건가요?? 전 이부분이 잘 이해가 안되네요

그옛날 현정화 선수가 숏핌으로 금메달을 땃음니다!
물론 선수들 시합이죠 ㅡ !
모든 선수들과 생체분들이, 전세계 적으로 공인된 용품을 사용하고들 계심니다
 아직도 논란이 있다니 ,그게더 놀랍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