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규 감독님과 유예린,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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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0대에 탁구가 좋아서 간혹 탁구에 미쳤다는 말도 들었지만 사람과의 관계, 지나친 알력과 무분별한 탁구장 매너는 탁구에 대한 열정에 찬물을 끼얹었고 탁구장과 멀어지게 만드는 주요인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저의 탁구 회피 의식을 되짚어보다보니 유 감독님의 심정을 십분 이해하게 됩니다. 제 이십대에 시작된 탁구의 열정은 유남규, 김택수, 김기택, 현정화, 양영자 같은 탁구 레전드들 덕분이었고, 몇 해 전부터 탁구장과는 멀어졌어도 여전히 고고탁엘 드나드는 것을 보면 제 기억속에 남겨진 탁구에 얽힌 추억 때문이겠죠.
우연히 아래 동영상을 보다보니 퍽이나 마음이 아픕니다. 사람이 살면 얼마나 산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그토록 심각한 불편부당한 아픔을 주는 것일까요? 오랜동안 제게 탁구를 좋아하도록 만들어준 한국 탁구의 영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어디서든 늘 건강하고 다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끝으로 이미 해결된 과거의 문제를 다시 거론치 않는 것이 도리일 것 같으니 더이상의 폄훼나 논쟁이 없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낙엽송님의 댓글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기본체인 돋음체로 글을 작성한 뒤에 전체 글 선택 후, 바탕체로 바꾸는데 잘 안되네요. 왜 그러는 것인지...
백하등님의 댓글
백하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이 먹먹 합니다,
우리가 모르는 아픔이 많았네요.
오직 성적과 승패에 매달리다보니 인간관계는 뒷전.
특히 탁구하는 사람들이 매우 서툴더이다.
자기의 노력과 더불어 자신을 키우는 것이 인간 관계일 터인데.....
나의 탁구생활 제 1 원칙.
~ 공은 놓치되 사람은 놓치지 말자~
송님,
탁구장에 모든 사람이 못 마땅해도,
마음 맞고 실력 비슷한 , 밥사주고 싶은 사람 한사람만 있어도 탁구는 할만한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탁구에 대한 애착을 놓치 마시기를......
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밥 한끼 같이 하고 싶은 사람들이 어딜 가든 없겠습니까마는.... 탁구치다보면 더러 시대표급 생체 고수들 중에도 진상들이 있고 실력은 쎈 5부는 아닌데, 큰 목소리로 어거지를 쓰거나 입탁구 치는 사람들 만나면 애를 먹고는 합니다.
생체에서 지든 이기든 그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마는, 저는 건강과 즐거움 때문에 탁구 치는 것인데요. 5점 핸디 받고도 판판히 깨지면 그래도 좀 자중할 줄 알아야하는데, 어딜가나 5,6부들이 젤 많고 모임의 주축이다보니 끼리끼리 어울리면서, 맞상대도 아닌데 애매한 사람을 참 힘들게 할 때가 있지요.
오죽하면 몇 백씩 들여가면서 싸이클 등을 사고 이리저리 떠돌겠습니까? 세월이 지나니 그러러니 할 수도 있겠습니다마는...ㅎㅎ~
풀문님의 댓글의 댓글
풀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들만의 이너서클끼리
입으로 글로 일상을 종횡하는
자중할 줄 모르는 이들이 많은게
이곳 저곳에서 훤히 보입니다.
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숲속에 앉아있으면 나무야 잘 보이지만 숲 전체는 볼 수 없지요.
각자의 성격 탓도 있겠지만, 대체로 그때문 아니겠어요?ㅎㅎ~
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이 1건 이상 달린 글은 수정할 수 없다고 팝업 메시지가 뜨네요.
본 글에 댓글이든, 답글이 달렸든 수정, 삭제가 가능하도록 바뀌지 않았나요?
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부터 홈페이지 수정들어갑니다.
그동안 일이 밀려서 손을 못대고 있었습니다.
오늘부터 연구해보겠습니다.
조금 기달려주세요..^^
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까발리기가 어렵습니다.
사람 관계가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 것 처럼" 이어져서요.
항시 조심 조심 또 조심하려고 합니다.
유보라님의 댓글
유보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프로는 그렇다 치구요.
아마는 그러지 말아야죠.
생활체육, 생체탁구가 아니라, 전투체육, 전투탁구. 문제입니다.
그러니 입문자의 진입장벽이 높지요.
거기다가 위에 "진상"이라는 언급을 하시는데
제가 볼 때는 "기생오라비"가 구장에 기생하죠.
그걸 용인, 이용, 악용하는 자, 관장이라 칭하는
사설 탁구장의 운영자도 문제구요.
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능하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는 스타일입니다만....
너무 관장 비위를 맞추면서 은근히 텃세부리면 좋아할 사람 별로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