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중요하고 공감가는 글입니다~

초보자들 중 선수 동영상을 보고 배웠다면 본인 동영상 찍어주면 해결되더군요.

어떤분이 어느날 갑자기 이상한 자세로 탁구를 치길래 왜 그렇게 치느냐라고 물어보면 거의다가 유명한 탁구선수 동영상을 보았다거나 이상한 레슨 동영상을 보고 배운 경우더군요.

그럴 땐 동영상 촬영해서 보여줍니다.
그러면 대부분 놀라자빠집니다~
자기가 정말 이렇게 치고있냐고 ㅋ

어릴 때부터 만들어진 자세에 스피드나 임팩트가 하늘과 땅차인데 절대 흉내낼 수도 없고 따라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 원리만 습득하고 자신의 체형과 체력에 맞는 자세를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감합니다.
무슨 일에나 순서가 있고, 과정이 있죠
고수의 길로 향하는 길은 한 계단, 한 계단 과정을 겪어가는 중에 이루어 지는 것이라 생각되어집니다.
그 과정은 재미가 있을 때도 있고, 슬럼프로 고민할 때도 있습니다. 이 과정을 견뎌내야 될 것입니다.

아주 적절한 지적입니다.
4살 5살부터 거의 밥먹고 잠자는 시간 이외에는 탁구만 치면서 1,800만명이 넘는 선수들 중에서 선발되어 국제 경기에 나온 중국 탑랭커 선수들...
진짜 폼 멋지고 환상적이지요.
그런 걸 보면서 모범으로 삼으려고 하다보면 자기 상상 속에서는 마롱의 몸에 자신의 얼굴이 붙어 있습니다만... 실제로는 전혀 아니지요. 슬프지만요.
그렇다고 동호인의 것을 보자니 그걸 사파니 변칙이니 그렇게 말하고 싶지는 않고 그렇게 말해서도 안 됩니다만, 동호인들의 경우 대부분 자신의 조건이나 신체적 상황 등에 맞춰서 폼이 만들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마롱 같은 사람에 비하면 아주 희한한 폼으로 치고 있지요.
그러니 유명 동호인의 것을 따라하기도 참 어렵습니다.
그나마 최선이 안 되어서 차선이라도 찾아보려고 한다면 남자 동호인이라는 가정하에 아예 여자 선수의 것을 보는 것이 차라리 나을 겁니다.
여자 선수들은 피지컬이 아무래도 남자 선수들과는 다르다보니 좀더 간결하고 좀더 편한 동작으로 칩니다.
그러니 우리 동호인이 따라하기에도 좀더 쉽습니다.

옛 속담에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려다가 가랭이가 찢어진다라는 말이 잇습니다.
즉 자기 실력과 능력에 맞게 탁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