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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기술의 성격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축구, 바둑 등과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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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탁구로 밥을 먹고 살던 선수 출신들은 그런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만 우리 동호인들은 가끔 보면 탁구 기술의 성격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서 정확한 활용을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미스를 하는 경우도 그런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도 맨날 그럽니다ㅜㅜ


우선 탁구라는 스포츠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탁구는 공을 가지고 득점을 하는 것으로 승부를 내는 구기운동입니다. 물론 구기운동이 아니라도 원리는 같습니다.


가장 쉽게 비교해볼 수 있는 것이 우리가 이미 잘 아는 축구와 탁구라는 스포츠를 상호 비교해보는 것입니다.

"뭐? 축구와 탁구를 비교해? 그게 말이 돼? 축구는 떼지어서 뛰어다니며 단체로 편 갈라서 공을 발로 차서 골문에 골을 넣는 스포츠고 탁구는 혼자 서로 공을 치면서 못 받는 사람이 실점하는 스포츠인데 그게 어떻게 비교가 돼?"

아뇨! 바로 그것 때문에 비교가 됩니다. 비교해 볼까요?


축구는 한편에 11명이 서로의 역할을 분담해서 공을 다루고 상대편에 골을 넣기 위해 애를 쓰는 스포츠입니다. 무엇보다 역할 분담과 자기가 맡은 역할을 잘해내는 것 서로 간의 호흡 등이 매우 중요합니다.

탁구는 혼자서 공을 다룹니다. 혼자서 공을 다룬다니까요? 그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축구는 자신이 맡은 포지션과 역할이 있습니다. 그것에 충실하는 게 기본입니다. 하지만 탁구는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해야 됩니다. 그래서 기술이 더 복잡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 탁구는 혼자서 공격도 하고 수비도 하고 골문도 지키고 슛도 넣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각 기술이 가지는 포지션이 있고 각 기술이 가지는 역할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 동호인들이 가장 잘 오해하는 것이 바로 드라이브 라는 기술에 대한 포지션과 역할을 잘 오해를 합니다.

이 부분을 오늘 확실하게 짚어보고 갑시다.


여기서 다시 그건 니 생각이지! 나는 생각이 달라! 라고 하는 분이 있다면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하시면 됩니다.

오늘 드리는 말씀은 제가 그동안 탁구를 치고 연구하고 물어보고 찾아보고 그런 경험의 결과로 제가 인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선 탁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술이 뭐죠? 요즘 사람들의 눈이라면 당연히 드라이브 겠지요?

이 드라이브라는 기술의 성격에 대해서 사람들이 가장 오해를 많이 합니다.


드라이브는 공격 기술입니다. 드라이브를 수비 기술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죠. 그건 아무도 오해를 안 합니다.

하지만 드라이브는 공격 기술이지요. '공격' 기술이라구요.


그러면 '공격' 이라는 말이 가지는 의미가 뭘까요? 어떤 분은 '공격이란 득점을 하기 위한 행위이다'라고 규정하는 분도 계시겠죠.

하지만 그건 그렇지 않습니다. '공격'이란 말의 의미는 득점을 하기 위한 행동이 아니고 '득점을 할 수 있는 행동을 쉽게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 이라고 보는게 더 정확할 겁니다.


바둑을 잘 두시거나 잘 아시는 분이 계신다면 기억할 수 있는 이름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일본의 유명한 바둑 기사 중에 가토 마사오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아주 유명한 공격바둑 이었어요. '가토 마사오의 공격바둑'이라는 책도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요.


이 사람은 그러면 상대의 대마를 잘 잡았던 걸까요? 바둑 초심자들 중에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꽤 있습니다. 가토 마사오가 공격 바둑으로 유명하다고 하니까 가토 마사오가 대마를 잘 잡는 대마 킬러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토 마사오는 대마를 잘 잡는 사람이 아니었어요.


공격을 잘 하는 사람인거죠. 상대의 돌을 공격해서 상대가 그 공격을 막는데 급급하게 만들면서 그 와중에 내가 이득을 취한다. 라는 것입니다.

즉, 공격이란 대마를 잡는 기술이 아니라 상대를 몰아세워서 내가 이득을 얻는 기술인거죠.


축구와 비교를 해볼까요?


드라이브는 슈터가 아닙니다. 드라이브는 미드필더의 역할입니다.

우리 진영에 있는 공을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으로 뚫고 상대편 진영으로 몰고가는 거죠. 거의 골문 앞까지 몰고 가는 겁니다.

그러면 미드필더가 그 역할 상 골을 넣는 사람인가요? 아니죠. 슈터는 따로 있지요. 물론 상황에 따라 슈터에게 패스가 여의치 않거나 또는 공을 몰고 가다보니 마침 내게 기회가 왔다 그러면 당연히 골도 넣는거죠.

하지만 기본적인 역할은 골을 넣는 역할이 아닙니다.


네 드라이브는 미드필더 입니다. 드라이브가 득점을 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드라이브로 득점이 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드라이브는 내 공격 기세를 이어가면서 결정적 찬스를 만드는 역할이지 드라이브 자체가 득점을 하기위한 도구는 아닙니다.


오직 득점을 하기 위한 도구로 역할이 만들어져 있는 기술은 스매싱이라는 기술이지요.

우리 동호인들은 그걸 헷갈리기 때문에 드라이브를 가지고 득점을 하려고 힘이 들어가고 쎄게 걸려고 하고 그러다가 드라이브가 좋은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드라이브를 하다가 미스를 하고 그러는 거지요.


그럼 득점을 위한 기술이 스매싱이라면 왜 스매싱을 하지 드라이브를 해?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겠죠.

물론 스매싱이 더 강력합니다. 바로 득점이 가능한 기술이지요. 하지만 스매싱은 스매싱이 가능한 공이 있고 아닌 공이 있습니다.

일단 높이가 되어야 스매싱이 가능하고요. 스핀이 때리기 적합한 구질이라야 미스를 하지 않게 됩니다. 낮게 깔려오는 공은 스매싱이 어렵고 높이가 괜찮아도 하회전이 많이 먹어 있는 공은 미스하기 쉽습니다.

반면에 드라이브는 아시다시피 어떤 공이든 걸 수 있죠? 탁구에서 드라이브를 하는게 불가능한 구질의 공이 있나요? 그건 없죠. 기술의 문제일 뿐 모든 공은 드라이브로 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때릴 수 없는 공을 드라이브로 선제를 잡아서 결정적 찬스가 나올 때까지 드라이브로 내 공격권을 유지해 가는 게 가장 중요한 드라이브의 역할 분담입니다.

드라이브는 미드필더 입니다. 슈터가 아닙니다.


그럼 쇼트라는 건 어떤 역할일까요?


쇼트는 기본이 수비입니다. 하지만 비교적 공격적 성격을 가진 수비기술 입니다.

즉 기본 목적은 수비이지만 수동적인 수비가 아니라 공격적인 수비를 함으로써 내가 공격으로 전환할 찬스를 만들어가는 기술 그게 쇼트 입니다.

축구로 치면 스토퍼 같은 겁니다. 홍명보 같은 스타일이죠.

수비수이지만 상황에 따라 공격에도 가담하고 또 기회가 되면 슛도 쏠 수 있는 그런 포지션인거죠.

동호인 중에는 거의 쇼트로 랠리를 이어가는 사람도 있고 드라이브나 스매싱을 하지 않고 쇼트가지고 승부를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쇼트는 수비 기술입니다. 다만 공격적 성격을 가진 수비 기술이다.라고 하는 것 그겁니다.


그럼 커트(보스커트)는 뭘까요? 뭐 푸쉬라고 부르고 싶어 미치겠는 분은 그렇게 부르셔도 무방합니다.^^


커트는 공격이라기도 애매하고 수비라고 하기도 애매하죠? 대체 뭘까요?

네 커트는 패스 같은 기술입니다.

공격을 하고 싶은데 당장 여의치가 않을 때 상대방에게 역습을 주기는 싫고 이리 저리 패스를 하며 기회를 엿보는 거죠. 그게 커트입니다.


상대가 기술이 좋으면 그렇게 커트를 하는데 상대가 그걸 드라이브로 제껴서 선제 공격을 해올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커트를 하다가 내가 기회가 되면 먼저 제껴서 공격으로 전환할 수도 있습니다.

즉, 그렇게 기회를 보면서 조심스럽게 공을 돌리는 상태 바로 패스와 같은 역할이 커트입니다.


그러면 커트가 패스고 쇼트가 스토퍼라면 풀백은 뭐죠? 스위퍼 즉 최종 수비수 말입니다. 최진철 같은 역할이요.


그 기술이 바로 블록입니다. 블록은 쇼트처럼 공격을 염두에 두지 않습니다. 일단 급한 상황을 모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상대의 공격 또는 슈팅을 막아내는 것 바로 블록입니다.


그럼 블록은 무조건 갖다대면서 막는데 급급한 거냐? 그건 아니죠. 블록을 하면서도 잘 깔아줘서 상대의 재차 공격을 막고 내가 공격으로 뒤집기도 하고

쇼트 수준으로 발전시키기도 하고 블록 해놓고 상대가 휘청하면 역습을 하기도 하고 그러는거죠.

블록은 상대의 재차 강한 공격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짧게 낮게 코스 좋게 하는게 중요하잖아요.


탁구는 혼자 하는 경기 입니다. 즉, 11명이 나눠서 경기하는 축구와 비교해보면 나 혼자서 활용하는 기술들이 바로 축구에서 각 포지션들의 역할을 얼마나 잘 구사하는가 하는 것이지요.

기술도 계속 새로 발전합니다. 치키타 같은 기술도 새로 생겼죠. 뭐 축구랑 비교해보면 마르세유 턴 같은 겁니다.


그런 비교를 해보는 재미도 있을 겁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드라이브라는 기술 탁구의 꽃이라고 하는 그 화려한 공격기술 드라이브! 그것은 공격기술이지 슈팅이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기술로 치면 드리블에 해당하지 슈팅이 아닌 것이구요. 사람으로 치면 미드필더지 센터포드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걸 오해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동호인 중에는 드라이브만 하고 스매싱을 잘 못하는 사람도 있구요.

오직 드라이브를 쎄게 걸어서 득점을 하려고 애쓰는 사람도 많지요.


우리 탁구인이 어떤 기술이 부족하다 예를 들어 나는 드라이브는 잘 하는데 쇼트를 잘 못한다라고 한다면 어떤 상황일까요?

미더필더는 좋은데 홍명보가 퇴장당한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드라이브는 좋지만 스매싱이 없다면 그건 미드필더는 좋지만 센터포드가 없어서 골문을 흔들기 어려운 것이구요.

다른 기술은 다 좋은데 커트를 잘 못한다면 그건 패스를 잘 못한다 즉, 티키타가가 안 된다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두루두루 잘해야 하는거죠.^^

드라이브가 엄청 좋은데 뭐 별로 잘하는 게 없는 것 같은 사람에게 지는 것 그게 바로 스타플레이어 하나만 있고 나머지가 호응이 안 되서 그런 것이죠.


탁구 참 재미있지 않나요?^^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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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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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참, 살다보니 이젠 탁구축구 비교분석 글까지 나오는군요.^^ 비아냥이 아니라, 진심 가득한 칭찬이고 찬삽니다. 왜냐면 충분히 일리도 있고 설득력도 있으니까요. 여직 이렇게까지 비교분석은 못 해봤는데, 도대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탁구에 투자하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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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를 잘 쳐야 되는데 연구만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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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핌플에 대한 분석들도 생체 탁구인들에게 참 좋은 정보들인데 이번은 제 예상을 뛰어넘었네요. 핌플 관련 글이야 핌플 유저시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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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핌플이나마나 기본적으로는 탁구인이니까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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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izome님의 댓글

no_profile Rhizom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흥미롭고 적절한 비유입니다. 
특히 제게 인상깊은 것은 드라이브를 미드필더의 역할로 보는 것입니다.  동감합니다.
드라이브를 보통 안정성 있는 루프드라이브로 좀 더 유리한 국면으로 만들려는 중간단계로 생각해야하는데  득점 기술로 생각해서 공이 좋지 않음에도 무조건 한방 드라이브를 날리다 실점하는 사람들 참 많습니다.
그래서 고수 일수록 찬스 볼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실수 가능성이 상당하다 판단되면 한방득점의 유혹을 떨치고  루프위주 심지어 커트하며 랠리로 가는 선택을 합니다.
한방 노리다 실수하는 것보다 실수 가능성이 훨씬 적은 루프나 커트로 가면 일단 그것으로 득점이 되기도 하고 또 다음 공이 찬스볼이 올 확률이 높기때문에 확률적으로 현명한 선택이 됩니다.
저도 바둑의 예를 들자면 이창호의 스타일이 진정한 고수의 스타일이라 봅니다.  이창호의 스타일은 대마잡고 끝낼 찬스가 왔는데도 웬만하면 계가 바둑으로 갑니다.  이유는 만에 하나 대마를 못잡으면 잡는 과정에서 집을 손해보기때문에 그대로 자기가 져 버릴 확률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집을 이기더라고 그 길이 확률이 더 높다면 그길로 가는 것이죠.  알파고의 AI 시대에  AI 바둑을 이제는 프로기사들이 다 연구하고 배웁니다.
이제는 누가 AI 를 열심히 공부하느냐가 관건인 시대입니다.  AI 바둑은 아직도 바둑의 모든 수를 모두 터득한 것이아니고 단지  확률적으로 높은 선택을 하는 것 뿐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창호 전성시대의 수 들 중 뜬금없어 보이고 심지어 떡수 아니냐 하는 수들이 많았는데 요즘 AI가 두는  수 들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당시에는 인간들의 관점에서는 족보에 없는 수 또는 시원치 않은 수로 보였지만 이제와서 AI 에 의해 그 수들이 이기기에 가장 확률이 높았던 수들이었다는 것이 증명이 된 것입니다.  시대를 훨씬 앞서 간 것이죠.  말씀하신 카토 마사오,  최철한,  백홍석같은 대마 사냥꾼들도 집을 항상 염두에 둔 계산된 공격으로 국면을 유리하게 이끌어가려는 시도일 뿐이지 대마를 끝까지 잡겠다는 공격은 아니고 특히 프로세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죠.
탁구게임을 하는 중에도 끊임없는 확률적 선택을 정확히 할 줄 아는 사람이 확실히 고수가 빨리 되고 웬만하면 지지를 않더군요.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갖고 있는 기술과 그 성공률을 냉정하고 객관적으 판단하고 있는 것이 필수이고 
 게임중에는 항상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한방득점의 유혹을 항상 자제하며 자신이 가진 기술과 그 성공률을 볼 때 어떤 길이 득점하기에 확률적으로 더 좋은 길이냐를 끊임없이 판단하고 실행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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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정확히 저랑 일치하는 의견이시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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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하수님의 댓글

no_profile 전국최하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밌네요. 제 생각엔 드라이브든 커트든 쇼트든 모두가 슛인것 같습니다. 전부 골인이 안되어서 그렇지. 축구에서도 다리뿐아니라 머리, 가슴, 심지어 엉덩이로도 밀어 넣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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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슛은 누구나 넣을 수 있지요. 심지어 골키퍼도 슛은 넣을 수 있으니까요.^^
다만 각각의 포지션이 가지는 기본적인 역할이라는 것이 있고 그것에 각자 충실할 때 가장 승률이 높겠지요.
풀백의 포지션을 가진 선수가 자신의 역할인 수비보다는 계속해서 골을 넣고 싶어서 뛰어다닌다면 그 팀은 당연히 수비의 공백이 생기고 경기를 이기기 힘들겠지요. 그런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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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하수님의 댓글

no_profile 전국최하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옳으신 말씀입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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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탁구를 축구와 비교분석을 하시다니 정말로 대단하십니다.
글 내용이 논문수준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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