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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라는 말이 있다.

"미숙한 사람이 괜히 설치다가 오히려 일을 그르쳐 놓는다는 말"이라고 뜻풀이가 되어 있다.

뭘 모르면 그냥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갈 텐데,

뭔가를 해보겠다고 쓸데없이 나서서 일을 크게 그르치고 있는 부류들이 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는 말도 있다.

중요 직책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할 일을 제대로 못하면,

회사가 문 닫고, 사회가 파탄 나고, 나라가 망할 수 있다.

요즈음 BTS가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며 한류를 리드하고 있다.

한국의 드라마, 영화도 세계 속에서 크게 맹위를 떨치고 있다.

얼마 전 BTS가 미국 LA 공연에 즈음하여 인터뷰한 장면을 본 적이 있다.

영어 인터뷰도 꽤 잘하고 품위도 잘 갖추어져 있으며,

기본소양도 어디 하나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누가 보아도 BTS는 자신들의 소질을 제대로 살려 자신과 사회를 빛내고 국위선양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지금 제2의 제3의 BTS 출현을 막는 부류들이 있다.

바로 교육부와 문체부 그리고 대한체육회 안에서 설치는 "선무당", "팔불출", "미꾸라지"들이다.

교육의 참 뜻을 모르고 교육행정을 입안하고 펼치면 되겠는가?

참 교육이란 무엇일까?

사회생활에 부족함이 없는 기본 소양과 품성을 갖추도록 하며,

각자의 소질을 개발시켜 어엿한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며,

더 나아가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국민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나라 발전을 위한 참교육이 아니겠는가?

더 많은 BTS와 더 많은 올림픽메달리스트 더 많은 훌륭한 세계적인 전문가를 양성하려면,

천편일률적으로 틀에 억매인 교육시스템이 아니라,

각자의 소질을 개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자율적 자의적인 학습권이 충분히 보장되는 교육시스템이 하루빨리 정립되어야 하겠다.


아래 기사를 읽어 보니 너무 우매한 정책을 시행하는 것 같다.

한 마디로 눈앞의 나무만 보고 넓고 깊은 숲을 바라보지 못하는 처사 같다.

http://m.thepingpo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52&fbclid=IwAR0abkYHP7bBkyv2y4PFRV7zueEYWDvbGNPieecZ7l-3nOImT39BmfsBAyU

정책담당자는 학생선수들의 훈련•대회 일수를 축소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선수들의 소질을 개발 발전시키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전지훈련과 각종 국내외 대회의 참가를 적극 장려하고 예산 지원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모르고 행한 우매한 행동은 과실이지만,

잘못을 알고도 행하는 그릇된 행동은 나라의 장래를 크게 망치는 매국행위임을,

잘못된 정책을 시행하는 자, 동조하는 자 그리고 방관하는 자들은 이를 깊이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자신의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학습권은 충분히 보장되어야 한다!

이 옥 규/게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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