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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탁구를 왜 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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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60대 이상은 시간을 때울려는 게(물론 건강도 챙기면서) 주 이유일 것 같고

40대 중반에서 50대는  외로워서 타인과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약주도 곁드리려는 목적이 있는 것 같고

3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은 아마도 건강상의 이유로

20대에서 30대 초반은 좋아서 그리고 실력을 늘리려는 마음이 강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그럼 왜 고고탁에 오는 것일까요?

제가 2000년 중반부터 온라인 활동을 시작했으니

거자 20년 정도 온라인 활동을 한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커뮤니티가 유일한 탁구인의 정보 교류 수단이었습니다.

오케이핑퐁, 핑퐁조아, 고슴도치, 고고탁 등이 상한가를 치던 시절이었죠.

지금은 다릅니다.

크게는 개인콘텐츠가 중시하는 시대로 테크가 변화를 이끌었고(SNS라고 하죠),

프로 선수들이 자리를 잡지 못해 생활체육으로 크게 유입되면서 환경이 변했고,

특히 유투브가 창작물에 대한 댓가를 지원하면서

과거에는 우리가 접하지 못한 고급 탁구 지식을 얻게 된 시대가 되었습니다.


고고탁도 탁구 지식을 얻어가는데는 예전과는 달리 그 역할이 미비하고요.

그래서 새로운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인생을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 덕으로 30년을 살다가,

부모 노릇 하면서 30년을 살다가,

나머지 30년은 여생을 살게 되는데요.

저도 그 나머지 여생 30년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자식 둘이는 대학을 졸업했고 한 녀석은 취직을 했고, 한 놈만 남았는데 아마도 내년 쯤에는 

지가 원하는 곳에 입사를 하지 않을까 전망합니다.

우리 세대는 자식들이 많아서 부모님 봉양하는게 어렵지 않았는데,

우리 세대는 자식들의 봉양을 기대하기는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 노후를 스스로 준비해야 합니다.

앞으로 30년 정도 더 살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이번에 고고탁을 개편했는데요.

어려운 사정에 거금을 들여서 개편한 이유는 예전처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가 어렵고,

이제는 고고탁이 과거처럼 정보 전달이 아니라

자신의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서로 배려하는 따뜻한 장소가 되어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곳으로 변화되어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이렇게 꾸몄습니다.

그래서 10년 전 글도 댓글이 달리면 최신글로 나타나도록 한 것입니다.


40~50대가 현 사회 주력인데요.

40~50 세대가 후진국 말미에서 선진국까지 겪은 세대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세대보다도 환경 변화에 적극적이고 인생사 자신 있는 세대일 것 입니다.

뭐든지 생각하면 되었고 노력하면 못하는게 없었던 시절을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위에 원하는게 많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변했습니다.

우리 자식들 세대는 우리보다 더 양질의 교육을 받았으며 더 영리합니다.

개인적이든 사회적이든  문제를 해결해가는 솔류션이 우리보다 훨씬 스마트합니다.

저물어가는 50대들은 성장하는 세대들에게 양보할 것은 해야겠죠.

그런 측면에서 이 번 대.선을 보면 대략 판세가 그려집니다.

그들이 바라보는 현 정.권은 무능에 내로남불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MZ세대가 고고탁을 보면 질겁을 하고 피할 것 같습니다.

탁구 커뮤니티에 탁구 이야기는 없고

완고하고 자기 주장만 디지게 쏱아붙는 그것도 정.치 이야기만 하는 이런 곳을 그들이 좋아할리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 눈으로 5~60대 틀탁들은 이상하게 보이거든요.

누구를 지지하든 말든 탁구 사이트에서 표현하는 것도 그렇고,

표현한다고 해서 빵이 나온 것도 아니고, 우리가 살아가는데 아무런 도움도 안주거든요.

어차피 정.권 싸움 한 넘들끼리 해쳐먹고 살 것인데 

굳이 우리 일도 아닌 걸로 서로 다투는게 이해가 안갈겁니다.

 

그건 그들 생각이고 MZ세대만 세상을 살아가는 것도 아니고 우리 세대도 살아야 하니

중용을 지키시는게 필요합니다.

어느 순간 고고탁 문을 닫으면 동네 탁구장이 없어지는 것과 같은 그런 상황이 될수도 있습니다.

없어져도 크게 문제가 없지만 아쉽잖아요.

여러번 이야기 했지만 저도 나머지 30년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항시 일이 있습니다.

올해는 너무나 바쁘고 힘들게 시간을 보냈지만,

내년까지는 더 할일이 남아있기 때문에 지금 그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제발 정.치 이야기는 특히 대.선 이야기는 하지 맙시다.

문이 되든 윤이 되든 이가 되든 내 생활하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니

누구를 지지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그럴 시간 있으면 탁구장 한번 가는게 제 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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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스리랑카와 수출상담회 했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어제는 캐나다, 싱가포르, 뉴질랜드, 인도, 프랑스에 초레이킹을 보냈습니다.

한국은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니 나름 애국하고 있는 편이죠.


스리랑카 바이어의 말에 의하면 서남아시아 탁구 시장이 크다고 합니다. 

현재 초레이킹 반응이 정말 좋은데, 내년에 "피트니스 탁구"까지만 완료하면 정말 큰 시장이 될 것 같습니다.

링피트와 피트복싱에 비해서 "피트탁구" 장점이  많죠.

1)가격이 1/5정도로 싸고

2)운동량이 훨씬 많고(최소 2~3배로 힘들다)

3)링피트나 피트복싱과는 달리 실제 시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확장성이 있다는 점.

4)기본 탁구인을 고객 베이스로 삼으면서 일반인에게도 판매가 가능하니 시장 크기가 커지죠.

그래서 내년에는 "피트니스 탁구" 개발에 전념하려고 합니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추천4 비추천1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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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쓸모있는 탁구 정보는 거의 유튜브로 흘러 간 것 같습니다. 정보를 습득하려면 광고라도 봐주야 하는 한마디로 공짜가 없는 시대가 된거죠. 일반 탁구 커뮤는 그냥 가치성이 높지 않은 무료정보와 실효없는 교류의 장 정도로 역할이 내려 앉은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일반 탁구 커뮤는 소재 불황인데 주제를 제한까지 하면 지면을 채울만한 재료가 별로 없을 겁니다. 맨날 유툽 탁구 링크나 하고 댓글에 저도 잘 보고 갑니다 이런 댓글놀이나 하고 출석체크 놀이나 할겁니까? 고고탁 사이트에 올라오는 글들이 정보함량이 많고 품위가 있어야만 주인장님께서 하시는 비즈니스에도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여기 주인장님께서도 여러 계층에 개인적인 호감을 많이 받으시면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언도 받을 확율이 늘어난다고 보구요. 제품을 판매하려면 제품에 앞서 나라는 사람부터 판매해야 한다는 마케팅 격언도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방문자수를 한명이라도 더 늘리는게 제품판매 확율을 조금이라도 더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아니겠습니까? 몽해님이 뽕관련 글을 열심히 올리지만 주유저층이 남자분들인 이 곳에서 뽕러버 사용자가 그리 많지 않은데다가 더우기 뽕을 종류별로 꼬치꼬치 따져서 쓰는 취미가 있는 분들이 별로 없으니 몽해님 쓰신 글의 양에 비해 타인과의 실질적인 대화는 별로 안 많은 거 같구요. 아무튼, 장난스러운 제안이지만 <정치글 하나 올리는 조건으로 탁구글도 반드시 하나 올려야 한다> 이런 룰을 하나 정해보면 어떨까요? 일단 좀 웃끼잖아요. ㅎ 특정 주제의 논쟁이 싫어서 여기 오기 싫어진다고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분들이 있으십니다. 하지만 그런 논쟁이 재밌어서 조용히 눈팅하러 오는 분들이 더 많아진다면 고고탁님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고고탁님은 주인장님 개인의 정~치피로증 성향을 사이트 운영에 반영하실 겁니까 아니면 유저들의 큰 흐름에 맡기는 방법을 취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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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듯 보면 일리도 있어 봬지만 정~치글1에 탁구글1 이렇게 되면 바람 잘 날 없겠지요.
이렇게 되면 탁구 카페라는 간판 내리고 정~치 커뮤니티로 간판 바꿔달아야할 여지가 더 클 겁니다.
논쟁을 하면 당장은 접속율이 올라가도 조금 후엔 분위기가 싸아~ 하니 가라앉기 십상이죠.
그런 경우 한두번 겪는 것도 아니었지요. 아예 발길 끊어버린 회원들도 솔찮하고....
필요하고 건실한 콘텐츠 개발, 포스팅과 적절한 카페, 회원관리가 답일 겁니다.

민감한 문제는 회원들의 절제력과 공정, 배려심이 없어서 불가능해 보입니다. 한두번 경험한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어찌 보셨는지 모르지만 저 포함 고고탁님과 날라리님 등 몇 분이야 민감한 문제 논해도 별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만...
피를 토하듯 열변을 토해도 알아주는 사람 하나도 없고 정__치인들이야 지 갈 길 갈 것인데, 밥이 나오는지 떡이 나오는지 원~
공연한 일에 뭐 그리 난리들인지 모르겠습니다. 여튼 고고탁님 사업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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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세요, 유툽 주소 링크와 몽해님 뽕러버 글 그리고 낙엽송님 사진 실력으로 얼마나 많은 클릭을 일궈낼 지 의문이긴 합니다. 카레맛을 못낼바엔 차라리 똥맛이라도 내는게 무색무취 보다는 낫다는게 저의 지론입니다. 하다 못해 옆카페 주인장한테라도 마케팅 좀 배웁시다. 발냄시로 열심히 클릭을 유도하고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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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사진이든 뭐든 내 포스팅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은 아닙니다. 탁구 카페이니 탁구 관련 자료가 주류가 되야겠지요.
대다수 카페가 sns, 유튜브 덕분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만 고고탁 회원들 성향으론 예술 쪽의 거장이 와도 별 소용없을 겁니다.
회원들이 추구하고 원하는 바가 아닌데요 뭐~. 내 사진들이야 분위기 전환 겸, 심심풀이로 흑백으로 바꿔 올려본 정도니 작품이라 할 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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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니까 제 생각은 내가 더 잘할 방법이나 대안이 없으면 괜히 사이트 주인장 한테 이런 글 올리지 마시오 이런 건 관리해 주세요 압박을 넣지 말자는 겁니다. 그냥 일반 회원은 뭘하든 무슨 주제로 하든지 간에 열심히 사이트 트래픽만 올려주면 할일 다하는 겁니다. 나머지는 주인장의 선택으로 남겨두면 안될까요? 올리는 글에 일개 회원이 규제를 요구할거면 그 손해보는 못올리는 글만큼 규제를 요구했던 회원이 글을 더 많이 올려주시든가 트래픽을 유발할 책임이 생긴다는 겁니다. 특히 눈팅만 하는 분들한테는 특별히 이 부분을 더 강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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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좀 궁금한 것이... 카페에 트레픽 등 유입으로 접속수 더 많아지면 어느 카페든 좋은 가요? 유튜브야 접속 수가 많아지면 수익이 생긴다고들 합디다만,
고고탁이야 그거하곤 좀 다르지 않나요? 새로운 접속 수 유입이 매출로 직결 되는 구조는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으아님이 정~치글1+탁구글1 관련 의견을 내셨으니, 한 회원으로서 내 입장의 의견 피력한 게 뭐가 잘못된 건가요?

내가 드나들고 이용하는 곳이니 불편해 보일 게 뻔하면, 미리 의견 제시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판단이야 운영진 몫이겠지만... 일단 의견 표했으면 카페 운영 관련해선 이러쿵저러쿵 개입할 필요는 없는 일이구요.  가입 10년이 다되도록 몇해 전에 러버 10여장 한꺼번에 구입한 게 다인 듯 하지만요. 더구나 요즘 코로나 이후 라켓 놓고 산 지가 얼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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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 제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할 의도는 없었고 그럴 자격도 없습니다. 건의를 드려보는 겁니다. 물론 낙영송님은 개국공신이라 좀 더 발언권이 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말입니다. 제 생각은 일반 회원이 글 주제에 대해 사이트 주인장 한테 압박이 갈만한 요구를 할 필요가 과연 있나 그런 생각입니다. 제가 눈치를 좀 보니까 고고탁님이 개인의 취향도 취향이지만 몇몇 개국공신들의 요구를 묵살하기 힘들어 하시는 그런 부분도 좀 엿보여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사이트 방문이 많으면 일단 무조건 좋은 게 아니겠습니까? 유툽처럼 클릭당 수익이 반드시 보장되지는 않지만 , 일반 사이트는 일단 트래픽 유발이 큰 것이 없는 것 보다는 백프로 유리합니다. 일단 많이 방문들 하셔야 구입을 할 확율도 늘어나고 제품 홍보도 더 널리 되고 그러는게 아니겠습니까? 하다 못해 사이트 방문 손님이 많으면 주인장님 기분이라도 좋아집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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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으아님)-사실 카페 운영에 관해 관리자 글 아래서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 건 예의가 아닙니다만.... 고고탁님께는 좀 죄송하구요, 제가 전업으로 쇼핑몰까지 운영하는 운영자라면 회원 유입, 출입수에 크게 연연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다다익선이라고 출입수가 적은 것보다는 유입 수도 웬만큼 되서 따끈한 분위기가 여러모로 좋겠지만, 실제 매출로 이어지지 않는 유입이라면 별로 신경 안쓰겠습니다. 물론 코로나 상황이라 어쩔 수없는 측면도 있겠지만 외형적 수보단 쇼핑몰을 꾸준히 이용하는 회원 수와 유입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솔직히 제가 보는 견지에선 시사문제 이슈로 난리를 피워서 1일 출입수 몇 만을 넘긴다고 해도 매출로 이어지지 않으면 힘만 빠지지 않을까요? 그런데 으아님의 사진 작을 안봐서 뭐라 할 수는 없지만, 올해 1,2차 설악산행에서도 극적인 장면을 만나지 못해서 만족할만한 작품은 없습니다. 굳이 핑겨라면 코로나 때문이니 대,소청,희운각,양폭 산장 숙식이 불가능한데다 국립공원안에서 텐트치고 야영도 할 수없었으니 일출일몰 사진 촬영도 불가능했지요. 그동안 인상사진 위주로만 촬영해온데다 전문적인 작품 촬영을 염두에 두고 국립공원이나 중국 출사를 생각한 것도 올해가 처음이지요. 그런데 사진작가협회 모 회장의 큰 액자(약22~28) 일출 사진을 숙소에서 봤습니다만, 솔직히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적정 랜즈가 아닌 24~70정도에다, 암벽을 배치한 구도 또한 어설프기 짝이 없었으니까요.

사진 10여년 하다보면 카메라, 사진 기술이야 웬만큼 비슷해지는데, 요는 풍경은 발품이고 기다림이죠. 이제야 밖으로 눈을 돌렸으니 한참 늦은감도 있지만 어찌보면 내 나이가 적절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동안 사진에 올인을 못했기에 대단한 작품들이야 없지만 으아님께 "낙엽송 사진 실력" 운운은 한편으로 가슴이 뜨끔하면서도 좀 창피스럽고, 전업작가로 나선 것은 아니었으니 할 말이야 있지만 솔직히 기분이 뭐 같네요. 정~치 얘기 아무리 떠들어도 정~치인이 아닌 바에야, 나한텐 먼 얘기지만 자주 출사는 못해도 사진, 카메라야 아직은 애착을 버리질 못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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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죄송해요.. 실력이라는 단어 사용은 제 실수입니다 ㅎㅎㅎ 제 의도는 낙엽송님 사진 실력을 폄하하려는 건 전혀 아니었는데, ,, 글 흐름상 좀 그렇게 보일 소지가 있었군요. 죄송합니다. 저도 30년 전에 사진 입문해서 사진 장비를 수천만원어치 사 모으고 신혼여행은 여행이 목적이 아니라 사진에 목적을 두고 다녀 온 적 있습니다. 와이프는 여행 간다고 들떠 있었지만 저는 항상 거기에 가면 어디에서 어떤 각도로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오겠다 요따구만 궁리하고 있었지요 ㅎ 그러다가 지금은 사진 장비는 거의 정리하고 탁구 장비에 몰두한지 10년 넘었지만 아직까지 사진이 취미인 분들을 보면 아주 반갑답니다. 아무든 낙영송님 댓글 의도는 정~치글 올리는 사람은 돈이 안되고 탁구글 사진글 올리는 사람은 돈이 될거다 이런 분류를 하고 싶은 게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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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블로그가 무주공산이 된 지가 1년이 다되가는데, 영화,드라마,사진,카메라,탁구,여행, 글등으로 이웃 몇 천 확 좀 키워볼까, 하는 생각은 있습니다만... 귀차니즘을 떼버리기가 쉽지 않아서 그게 문제죠. 발벗고 나서면  얼마든 글 쓸 소재는 있다고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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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십년간 사진관해서 그래도 내가 인정할만한 곳이 이쪽 지역에 한둘 봬는데, 사진관 몇 곳 가면 대우가 제법 융숭합니다. 오면 언제든 밥사줄 것이니 자주 들러서 조언 부탁한다는 곳도 있고, 사진 열 서너장 인화해주고 돈도 안받으려 하기에 억지로 비용 지불하고 나오는 경우, 큰 액자 사진 맡기면 돈은 알아서 달라는 곳.... 자기 건물에서 스튜디오 근사하게 차려놓고 제법 크게 하는 곳엔 두번 다시 안 가지요. 빛의 개념과 기기와의 연관성도 파악을 못해봬서 그럴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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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경우라면 낙엽송님이 찍은 사진을 전시하는 거 외에, 좋은 사진을 찍는 방법에 대한 강좌를 좀 올려보시면 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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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 전문 카페인 고고탁에서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지요. 모르겠습니다. 계기가 되서 맘 내키면 만만한 제 블로그에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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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라님의 댓글

no_profile 유보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가성비, 경제성, 접근성이 좋구요.
그리고 재미로 탁구를 칩니다.
공을 치는 맛, 느낌을 찾으려고요. 지금도 막 2시간
정도 볼박스와 놀다왔지요. 낚시에서의 손맛?
정 치, 경제, 사회, 문화, 운동 등등
모든 테마, 주제, 소재도 논쟁이 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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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터넷 사이트는 그 설치 취지가 있고 방향이 있죠. 이 곳은 탁구를 이야기하는 커뮤니티로 만들어진 사이트 입니다.
이런 곳에 와서 그 취지와 상관 없는 이야기로 분란을 조성하고 심지어 수차례에 걸쳐 그 사이트의 최고관리자가 그것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까지 하는데
그런 거 다 무시하고 내 하고 싶은대로 하겠다라는 것은 그냥 행패에 불과한 것 아닙니까?
탁구에 관심 없고 그런 거에나 관심 있으면 그런 거 하는 곳에 가지 왜 이곳에 와서들 행패입니까.
그런 간단한 기본적인 예의도 지키지 못하고 그런 가장 기본적인 규칙도 지키지 못하고 내맘대로 하겠다는 사람들이 무슨 정.치에 대해서 이러네 저러네 하는 겁니까?
자기 자신은 그런 최소한의 기본도 지키지 못하면서 남들을 흉보고 논란을 일으키고 내가 옳다라고 주장하는 겁니까? 그러면서 내가 옳으니 내말을 들어달라는 겁니까?
가장 최소한의 기본은 지켜야 하는 것 아닙니까?
똥이 마려우면 화장실에 가야지 왜 탁구대에다가 똥을 쌉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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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고고탁님한테도 정.치이야기가 난무하는 문제에 대해 몇 번이나 건의를 하고 그런 이유가 있습니다.

여기는 분명히 탁구커뮤니티예요. 그런데 말입니다. 정.치이야기도 사람사는 이야기이니까 그냥 하게 두자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되냐면요. 정.치 이야기 하는 사람들 인터넷에서 가장 지저분한 사람들이에요.
순식간에 여기는 쓰레기장 됩니다. 게다가 말입니다. 더 심각한 문제가 뭔지 아세요? 여기는 분명히 탁구 사이트인데 탁구는 한번도 쳐본 적도 없는 놈들이 정.치 이야기 하러 여기 들어오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여기가 무슨 클리앙이나 일베, 보배드림 같은 곳처럼 되요. 클리앙은 원래 IT 관련 사이트인데 IT 이야기 하러 거기 가는 놈 몇이나 됩니까? 보배드림은 원래 자동차 관련 사이트인데 거기 자동차 보러 가는 사람 얼마나 됩니까? 모두 정.치꾼들이 모여서 분탕질 치는 공간이 되는 거예요.
정.치병 환자들은 세상 모든 곳을 정.치판으로 만들려고 하는 습성이 있어요.
이곳에서 정.치이야기 하는 것 단호하게 끊지 못하면 여기도 그렇게 됩니다. 지금 인터넷에 유명한 탁구 사이트중에 여기가 지금 계속 정.치이야기가 난무하는 곳이 되어 있습니다.
고**치클럽 같은 곳은 그렇게 잘 나가던 곳이 정.치적 편향을 보이고 정.치이야기가 난무하면서 결국 얼마 안 가 망했어요.
지금 탁구 사이트 중에 여기가 유일하게 정.치이야기로 논쟁이 벌어집니다.

정.치이야기로 논쟁이 벌어지면 그러다가 어느 쪽이 밀리면 정.치꾼들 좌표찍고 몰려오게 됩니다. 순식간에 여기 완전 개판 됩니다.

그런데도 고고탁님이 몇 번이나 부탁을 하고 하는데도 무시하고 나는 내 하고 싶은대로 하겠다라는 건 이곳 회원으로서의 기본적 자격 자체가 없는거예요. 과감하게 퇴출시켜야 됩니다.
그 사이트의 기본 방침도 지키지 않으면서 누구보고 자기 말을 따르라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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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충분히 그리 될 여지가 있기에 저도 염려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어떻게 하든 카페 유입이 좋다고 합니다만, 아마 대형 포털 내의 카페와 착각한 것은 아닌지.... 크게 이슈화 되면 관심 있는 회원들만 빈번히 드나들어서 방문 수 올리는 효과야 있겠지만 매출에는 얼마나 영향을 줄까요? 글쎄요, 저는 순수 탁구인은 되려 발길을 끊을 여지가 커서 별 효과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만....

관리자님이 대~선 전까지 민감한 문제 올리지 말 것을 분명히 당부하고 언급한 것을 저도 몇 번 봤는데, 저리들 나몰라라 하고 있으니 참 보고 있기가 불편합니다. 공영뉴스나 종편에 매일, 매시간 등장하는 얘기들, 별로 새로울 게 없는데요. 여튼 몽해님도 여직 두문분출이신데, 좀 릴렉스하시고,,,, 얼른 잠잠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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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으아님이 몽해님이나 저를 보고 고고탁의 개국공신?이라 하는데 몽해님은 이에 동의하시나요? 살다보니 별 희안한 말도 듣네요. 보는 눈이 좀 유사해서 제 의견이 간혹 받아들여진 경우가 있어서 그럴까요? 그렇다고 제가 탁구 관련글을 몽해님 만큼 쓴 것도 아니고 제 방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닌데...

얼마전 카페 수정 건에 대해 10여 개가 넘는 수정, 요청 사항을 독립 글로 올렸는데 몇 개나 받아들여졌을까요? 겨우 두어개, 서너개?나 되는지... 그렇다고 누구든 비위 맞춰줄 성격도 아닌데요. 개국공신!!??ㅋㅋㅋ~ 몽해님, 이넘이든 저넘이든 흠결도 많고 말썽도 많으니 이참에 홍길동처럼 율도에나 가서 개국이나 한번 해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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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려고 누웠다가 귀가 간지러워 다시 왔습니다. ㅠ 왜 자꾸 저를 꺼내서 요리해 잡수시고 그러세유~ 더구나 단어 하나 가지고,, 그냥 전체적인 맥락을 봐주세유~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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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말 밤이니 으아님~~!! 잠 못자도록 심심하면 한번씩 올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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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국 당시부터 같이 보아온 것은 맞습니다만... 공신(?)까지야 ㅋㅋ
그냥 그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고고탁과 함께 해왔다 뭐 그정도겠지요. 공신이라면 공이 있어야 되는데 뭐 공이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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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님의 댓글

no_profile 파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인장께서 이렇게 간곡히 내로남불적인 정-치,대-선관련 글은 지양하자고 하시는데 더이상 그런 글은 올리지 않을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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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솔직히 이번 정~치논쟁, 적나라한 표현들을 자라나는 학생들이 볼까 겁이 납니다.
며칠만 더 있다가 비공개로 전환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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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fmoon님의 댓글

no_profile halfmo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근 논쟁에 참지 못하고 한손을 보탠 입장에서 좀 면목이 없기는 하지만 저도 주인장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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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고고탁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동감을 합니다.
저도 정~치 이야기만 나오면 또 이 고고탁카페가 난장판이 될까봐 뜨끔하고 인상이 굳어 집니다.
암쪼록 저도 누차 말씀드리고 강조하는 사항이지만 정~치 이야기는 될 수 있으면 안했으면 참으로 좋겟습니다.
글구, 마지막 부분에 언급하신 "피트탁구"는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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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피트탁구는 "탁구라는 운동을 이용하여
모니터와 센서를 이용하여 신체활동을 극대화시키는 일종의 놀이로서
재미와 건강을 한키에 잡을 수 있는 새로운 장르" 입니다.
현재 스포츠 기구 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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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izome님의 댓글

no_profile Rhizom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政治 이야기하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자유게시판에 얼마든지 우리의 삶과 밀접한 政治 이야기할 수 있죠. 
문제는 政治 이야기를 얼마든지 이성적으로 자기의견을 이야기하면 되는데  政治 이야기나오면 이상하게 싸이코 같은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바로 진정한 문제입니다.
술자리나 여타 모임에서 政治 이야기 할 수 있고 열띠게 토론하며 분위기 활발해지고 좋죠.  각자의 성향이나 사고방식도 알 수 있고요.
문제는 세상 무식한 싸이코같은 인간이 나와 예의고 뭐고 없이 깽판치며 상을 뒤집어 엎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들 다 끌끌 혀를 차며 하나둘 다 집에가죠.
지금이 딱 그런 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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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공감합니다. 딱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셨네요. 주제가 문제가 아니라 특정 주제에 지나치게 흥분하고 비매너로 달려드는 분들이 문제입니다. 정~치도 탁구와 같이 승부자체가 전부가 아닙니다. 승부 보다는 랠리의 즐거움 운동삼아 즐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정~치얘기 나오면 꼭 끝장 승부를 내려고 하시는 마음가짐이니 반대정당은 트림만 해도 역겹고 지지정당은 똥을 싸도 덮어주려고 하는 겁니다. 우리는 탁구에서 랠리의 즐거움도 있듯이, 정~치에서도 승부를 떠나서 놀며 놀며 오손도손 토론이 필요합니다.  지나치게 승부에 집착을 하게 되면 반칙서브의 유혹을 느끼게 될겁니다. 저는 술자리에서도 정~치 얘기를 즐겨하는 편인데요, 지지정당은 다르지만 허심탄탄 재밌게 얘기할 수 있는 상대가 있고, 또 본인 생각이 안먹힌다고 두말 안짝에 삐치셔서 파티 뒤집고 훽 가버리는 인간도 있습니다. 게시판 혼란이 오기 때문에 정~치 하지 말자라는 소리는 언뜻 보면 고고탁을 위하는 소리 같지만 사실은 본인이 불편하기 때문이고 본인을 위한 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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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 싸이트가 정.치. 이야기가 나올때 난장판이 되는 이유는 그 주제 자체가 아닙니다. 본인과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욕설하고, 협박하는겁니다. 이성적으로 팩트에 근거해서 자기 주장 펼치면 됩니다. 민주주의는 열띤 토론이 근본입니다. 이전에 푸더러가 생각나는군요. 그리고 정.치 이야기에 끼고 싶지 않으면 그냥 패스하세요.  저는 제가 관심 없은 주제를 쓴 분들의 글은 그냥 패스 합니다. 개인적으로 시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제가 음악에 별 관심이 없어서 누가 거기에 대한 글을 써 놓으면 그냥 패스합니다. 그리고 어떤 주장을 하고 싶으면 제발 근거와 함께 올리세요. 예를 들어서 이지사가 비.리.가 많다고 주장하고 싶으면 근거나 의혹을 제기하세요. 저는 윤짜장이 문제가 많다고 생각되어서 그 근거를 올리고 비판했습니다. 뭐가 잘 못 되었다는거죠?
제가 조.국. 케이스를 예를 드니까 그 이유만으로 저를 "호모섹슈얼한 변태"라고 화산일악님이 몰아갔습니다. 이게 같은 온라인 싸이트에 있는 회원으로서 예절을 지키는것이라고 생각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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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의 역사가 증명하듯이 우리는 오랫동안 내분을 겪어왔습니다.
일제 시대에는 "비루한 조센징"이라는 인종차별을 겪었고,
해방 이 후로 "빨.갱.이"를 색출하는데 혈안이 되었으며,
박.정.희 이후에는 지역주의 프레임에 몸살을 앓았으며,
지금은 좌.파와 우.파로 나뉘어서 서로 혐오감을 감추지 않고 있죠.
아마도 지금부터는 세대간의 갈등이 본격화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국인이 이분법적인 사고에 놀아났던 가장 큰 이유는 정.치꾼들의 선동에 휘둘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가졌다고, 좀 더 학벌이 좋다고, 좀 더 안다고 남을 함부로 이용하려는 자들이 끊임없이 이 사회를 선동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본능적으로 "정.치.인"= "상종못할 인간"이라고 생각하는지도 모릅니다.

제가 오랫동안 고고탁을 운영하면서 비교적 욕 또는 비방을 당하지 않는 이유는
저번 인천 모임에서 연태탁구님과 몽해님이 질문하신 내용에 있습니다.
두분의 질문은 이런 것 이었습니다.
"누가 좀 과하다. 그런데 왜 제재를 하지 않느냐"라는 물음이었습니다.
제가 너무나 간단하게 바로 대답했습니다.
이건 오랫동안 제가 가져운 삶의 철학이기 때문입니다.
"여기 회원들이 5만명이 넘지만 나보다 못한 사람이 없다"입니다.
모든 회원들이 나보다 더 우수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남의 글과 사상과 생각을 가볍게 여기지 못하고
중시하려는 자세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운영자라고 해서 완장 좀 찼다고 남이 애쓰고 쓴(무슨 의도가 있든) 글을 마음대로 제재하는 것 자체가
나의 부족함을 들어낸 것입니다.
우리는 한글이라는 기가 막힌 문자를 가진데다가 높은 교육열 때문에 문맹이 거의 없습니다.
즉 지금 시대는 스마트폰만 키면 누구나 나와 동일한 정보에 접근할 수가 있습니다.
교수라고 해서 남들을 가르칠 수 있는 시대가 아닙니다.
이러한 점을 직시해야 합니다.

화산일악님의 글을 오래전부터 읽어왔고 많이 과하게 표현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지적해왔고 저도 직시하고 있었지만
그냥 내버려두니 이제는 많이 순화되었습니다.
파란님도 그러한 케이스입니다.

나하고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상대방을 틀리다라고 말하기 보다는
참고 인내하며 남의 이야기를 듣고 삭히는 그런 자세가 사회 공동체에서 잘 어울리는 비결입니다.
윤이든 이든 지지자들은 상대방을 이야기를 듣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유리한 이야기만 기억하려고 합니다.
원래 인간이란 동물 자체가 그렇게 프로그래밍 되어 있습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게 진실이라고 해도 상대방이 공감하지 않으면 상대방을 설득할 수 없습니다.
그 옳다고 생각하는 것 때문에 탁구 커뮤니티에서 논쟁하려고 하지 마시고,
설사 상대방의 주장이 틀릴지라도 우리 서로가 동등한 능력자라고 생각하시고,
상대방이 틀린 것을 지적질은 안하시는게 우리 공동체 안녕을 위한 바람직한 자세일 것입니다.
"우리는 다르지만 서로 동등한 존재"입니다.

탁구는 제가 편하게 이야기하고 옳고 그름 판단을 하고 지적질을 해도 탁구 커뮤니티이고 동일한 시선을 갖고 있으니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정.치는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니 이해 관계 또한 다릅니다.
그냥 어떤 정.치이야기가 나오면 저기는 나와 다르게 보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면 그만입니다.

우리 세대가 그 서슬퍼른 박.정.희/전.두.환 시대도 겪었고 김.대.중/노.무.현 시대도 겪었으며,
이.명.박/박.근.혜 시대도 겪었습니다.
그들이 집.권한다고 해서 나라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이라는 사회가 이제는 한 사람이 좌우할 수 있는 그런 허약한 나라가 아닙니다.
이제는 시스템이 사회를 이끌어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뭐라하든 세상은 도도하게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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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를 제재하고 자르는 건 운영자가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카드가 아닙니다. 그걸 하려면 적어도 99%에 가까운 회원의 동의를 얻어야 뒷말이 없죠. 예를 들어 무분별 악성 도배나 광고 같은 거 올리거나 인간윤리를 심각하게 위반한 행위거나 하는 거 말입니다.  게다가 탁구판이 워낙 좁아서 얼굴이 알려진 분의 행동은 순식간에 전체 탁구계에 소문이 퍼져버립니다. 일반 회원이야 막말로 그냥 꼬우면 그냥 아뒤 삭제하고 사라지면 그만이지만 커뮤니티 운영자는 그렇게 할 수가 없죠. 운영자는 강력한 제재수단이 있긴 하지만 동시에 방어력은 최하위 레벨입니다. 운영자 권한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일례가 옆집 카페 주인장이죠. 남발했던 제재와 활동정지로 그 당시 카페내 일시 평안을 가져오나 했더니만 그런 행동들이 결국 운영자 본인을 스스로 성안에 가두는 악수가 되버려서 이제 나오지도 못합니다. 그 당시 운영자를 부추겨 제재를 일궈냈던 그 카페 충신?들,,,? 지금도 운영자 곁에 남아있을까요?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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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옳으신 말씀입니다.
적어도 수만명이 회원인 곳에서 유튜브 내지는 카더라에서 들은 설익은 글은 이제 그만 올리시고 확실하게 검증된 글만 올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재멍 호보님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팩트와 논리가 모자라서 글을 올리지 않는게 아닙니다.
밝혀진 사실만 해도 엄청난데

그럼에도 여기서 누가 글 올립니까?
못올리는게 아니라 안올리는겁니다.

눈만 뜨면 온통 정지이야기로 뒤덮혀 있는데 그래도 고고탁에 오면 사랑방처럼 오손도손 인생사는 이야기
탁구 이야기 하고 싶은데 또 며칠 초기화면을 뒤덮어버렸죠.

이재멍 호보 대동령 됩니다.
이렇게 극성 맞게 밀어주는 사람이 한둘입니까
그러니까 걱정 마시고 편안히 탁구이야기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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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지어 때문에 오타가 있으니 오해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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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는 말씀~ 논쟁에서 이긴다고 표 많이 얻는 것도 아니고 그 반대일 수도 있는데
뉴스 몇 번 듣다보면 저치 야그 귀에 못이 박히는데요.
고고탁에 와서까지 그 너저분한 야기 또 듣고 열불 날 일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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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고탁은 처음에는 탁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사명감으로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흐르다보니 아는 지식, 경험도 늘었지만,
사명감은 반비례해서 무뎌지고 매너리즘에 빠졌습니다.
지금은 유입수니 이런 것 안따집니다.
그냥 굴러가는데로 나두는 편이지요.
부수제도니 레이팅이니 이런 것 별로 감흥이 안옵니다.
설레지도 않고요.
그래도 운영하는 동안에는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단 정.치 소재로 유입수를 올릴 생각은 없습니다.
정.치 소재가 양날의 검입니다.
일반 탁구인은 탁구카페에서 정.치 소재로 누구를 훈계하고 그러는 것 질색입니다.
특히 진.보 좌.파 쪽이 그러는 경향아 유독 심한 것 같습니다. 고고탁에서는요.

어차피 좌든 우든  흠결이 있는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로 한국 경제가 심한 경색이 일어났고 코로나 이후에 똑똑한 지도자가 나서서
이 문제를 헤쳐나가야한다는 측면만 저는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말 하면 대충 누구를 지지하는지 아시겠습니다만,
생활인으로서 도덕적인 흠결보다는 무능한 지도자를 뽑아서는 안된다는게
제 소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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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에게 정0 얘기 강요하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사람 없습니다. 자신은 불법 안마시술소 다니고 음주운전하고 포카 치고 바람피고 할 거 다 하면서도 자기 아내는 조신하게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게 정0 얘기 강요하는 사람들의 특징이거든요. 강력하게 경고하신 후 그래도 정0 얘기로 논쟁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과감하게 내보내시거나 활동정지시키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썩은 가지를 잘라야 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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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예상이 맞네요. 구체적 개입, 관리보다는 관망이고 좀 안좋게 표현하면 방치인데, 극우든, 진~보든, 사람이 모인 곳에는 꼭 필요한 정도의 관리자 개입이 필요할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니 부득이한 측면인 거죠. 국가에도 헌법과 법률이 괜히 있는 건 아니니까요.

다수의 사회인이 모인 동호회 관련 카페는 질서유지 측면에서 그 성격에 맞는 최소한의 룰은 있어야한다고 생각하고, 한쪽의 권리가 중요하면 다른 편, 그 이외의 사람 또한 다수가 존재하니까요. 정~치든 뭐든 잠깐의 이슈로 회원수, 조회수 상승은 별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득보단 실이 더 클 수있고 회원들의 피로감, 이미지 손상은 그 이상이겠죠.

오물통처럼 되어버린 이번 정.치 논쟁 전에 대~선 전이므로 관리자가 자제를 당부했으면 그말에 따랐어야했고 회원으로서는 그게 상식이고 매너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는 정~치든 뭐든 그런 것에 개입할 생각도 별로 없고 그럴 맷집도 없습니다. 더구나 고고탁님이 그러신다는데 흘러가는대로 둬야지 어떡하겠습니까. 탁구를 할 때도 주변이 어수선하면 주변정리부터 하고 운동하는 스타일이라서 나설 때도 있었지만 고고탁님이 그러시다면야 이제 뭘 어떡하겠습니까, 어찌되어가든 흘러가는대로 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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