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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도 무식한 무지랭이인지라 정확히 구체적으로 레이팅제도를 몰라서 그러는 것이니 </p><p>회원님들(특히 새롬이님과 몽해님)께서는 절대 오해 없으시기를 바라옵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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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해를 할만한 내용이 전혀 없구요.^^</p><p><br /></p><p>우선 지금의 부수제는 태권도 같은 종목의 단급제도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구요.</p><p>레이팅제는 선수들의 랭킹제와 비슷하다고 이해하시면 좀 쉬울 듯 합니다.</p><p><br /></p><p>예를 들어 태권도를&nbsp;배워서&nbsp;승단&nbsp;심사를&nbsp;쭈욱&nbsp;거쳐서 4단이 되었다고 하면 그 이후 체력이 떨어진다든가 성적이 안 나온다든가 하는 이유로 단이 내려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p><p><br /></p><p>하지만 레이팅제의 경우 레이팅이 계산되는 공식 경기의 승패 여부에 따라 점수를 얻기도 하고 잃기도 하는 형태이므로 레이팅은 유동적 입니다.</p><p>선수들의 랭킹이 공식 대회의 성적에 따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p><p><br /></p><p>저는 개인적으로는 어떤 형태가 되었던 별 상관 없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단순히 레이팅제를 반대하고 있는 입장은 아니란 말씀 입니다.</p><p><br /></p><p>다만, 레이팅제의 경우 부수제보다 훨씬 복잡한 형태의 시스템 전산화가 필요하고 개인의 승패 결과를 일일히 그걸 입력하는 인력이 필요하고 그런 식으로 지금의 부수제보다 훨씬 더 복잡하며 많은 인력이 소모될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p><p>부수제는 사실 그냥 입상자 또는 승급 기준에 부합되는 사람을 가지고 승급을 시키고 안 시키고만 하면 됩니다만 레이팅제는 대회에 참가한 전체 인원의 모든 경기의 승패를 모두 기록하여 입력해야 합니다. 훨씬 손이 많이 가지요.</p><p><br /></p><p>그래서 제가 예산 문제를 이야기한 것 입니다.</p><p>인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필수적으로 인건비를 요하기 때문이구요.</p><p>또 그런 시스템을 개발 유지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으로 예산이 요구되기 때문 입니다.</p><p><br /></p><p>제가 그래서&nbsp;레이팅 제도의 실현&nbsp;가능성에&nbsp;대해 회의적으로 보는 겁니다.</p><p><br /></p><p>현행 부수제도 조차도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전국적인 통합관리가 안 되고 있는 현실에서 생체라는게 우리 탁구만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 탁구만 그런 것을 하겠다고 예산을 증액한다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고 하므로 누군가 어떤 기업 등에서 관심을 가지고 예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주지 않는 한 우리나라 현실에 사실상 불가능한 논의이기 때문 입니다.</p><p><br /></p><p>아무튼 레이팅 제도는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복잡하지만&nbsp;우선 위와 같이 간단하게 이해하시면 될 듯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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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부수제도와 레이팅 제도가 극과 극에 있는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공유하고 있는 개념도 많은 듯 합니다. 다만,&nbsp; 현 부수제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레이팅 제도를 도입하자 하는데... 어떤 부분에서는 그것이 꼭 단점이라기 보다는 우리 생활탁구계의 현실을 반영하여 정착된 부분이라는 측면도 있어 상당히 골치아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p><p>&nbsp;</p><p>저는 솔직히 도입하는게 좋다고 보긴 합니다만(레이팅 제도로 선수 기분 한번 내보죠 모 ^^) ... 현실적으로 조금 어렵다 봅니다. 일단 몽해님 말씀대로 충분한 초기 사업 진행 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며, 이를 전담해줄 인력도 필요합니다. (탁구인이 생활전선을 박차고 이 시스템 도입에 올인할 수 없겠죠...) 그리고 상당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다분한데 이런 부분에서 이 제도 도입을 적극적으로, 꾸준히 이끌어갈 규모있는(?) 단체의 개입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걱정되는 부분은 우리 문화 가운데 하나가 '빨리빨리'죠!!! 즉, 레이팅 제도를 도입하면 분명 제대로 정착하는데 긴 시간이 요구될거라 보고 착실히 진행할 필요도 있는데. 분명 새 시스템을 도입하는 그 순간부터 효과를 기대하는&nbsp;분들도 있을겁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오히려 이 새로운 시스템이 더 혼란스럽고 거추장스러울 수 있으며, 당연히 강한 반발을 일으킬 수도 있지요... 사실, 이 문제가 지금 일부 탁구인들 사이에서만 급격하게 논의가 진행되었다고 봅니다. 중요한건 많은 탁구인들이 이 제도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하는데서 출발하는게 좋다고 보는데 갑자기 일부 탁구인들의 발의로 자기들끼리 진행하는 식으로 보여지면 기존 탁구인들은 '저 사람들 지금&nbsp;도대체 뭐하는 거지?' 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현재 전국의 대다수 탁구인들은 이런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걸 모를겁니다. 모든 탁구 생체인들이 고XX치나 고고탁을 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온라인 상의 논의는 큰 힘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우리 탁구인의 연령대는 사실 높습니다.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가 더 많겠지요... 정 레이팅 제도의 도입을 시도한다면 빨리 오프라인으로(각 단체, 생체코치진, 탁구장 중심...) 논의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봅니다만... 사실 탁구인의 높은(???) 평균연령대를 감안하면 레이팅 시스템 도입은 어렵다고 봅니다. 솔직한 표현으로 현재 주 생체 탁구세대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바뀐다면 모를까... 그리고, 탁구장 동호회문화, 어르신들 복지관 탁구, 각 지방 자치단체 탁구 프로그램 등 각각 주 연령대나 성별 등에서 차이를 보이는 현 생활체육 환경도 레이팅 제도 도입에 큰 고려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상, 초보의 넋두리? 였습니다.</p><p>&nbsp;</p><p>(차라리, 현 부수제도에서 승급 기준을 조금 완하하여 각 부수의 인적 적체를 완하 하는건 어떨까요? 특히 지나친 5부 적체 현상... 적어도, 3,4,5부 인원 편성이 고르게 이루어지면 어떨까요? 핸디 문제는 레이팅을 도입해도 끊임없이 논의되리라 봅니다. 공식 대회야 각 부수별 인원 편성만 고르게 이루어지면 부수 통합이 크게 필요 없을테니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지 않나 하는데 아무래도 자체 동호회끼리 혹은 탁구장 내 친선 경기의 경우 결국 핸디는 또 다시 논의 될 거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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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nbsp;핸디는 뭐고,&nbsp; 부수는 뭐며, 더욱이 레이팅제도라는것이 무었이고 </p><p>우리가 왜 알아야 하는지&nbsp; 왜 해야만 하는지 또한 탁구를 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건지,,,,</p><p>아니면 대회에 출전하려고 하는 사람들만 해당되는 것인지&nbsp; 모든 탁구인들이 다 알아야하는 것인지 ,,,</p><p>그리고 레이팅제도를 한다면 돈은 반드시 필요한건지 필요하다면 얼마가 필요한건지,,, 등 등,,,</p><p>우리 모두가 일기 쉽게 풀어서 알려주셨으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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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님 안녕하세요?!</p><p>이렇게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주셔서 넘 감사드리고 잘 배우고 갑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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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즈 타니슨ㅁ 안녕하세요?!</p><p>이렇게 장문에 걸쳐서 상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넘 감사를 드립니다,,</p><p>근데 저로서는 이렇게 좋은 댓글을 보고서도 잘 이해가 되지를 않으니 어쩌면 좋아요!!!<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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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위에 몽해님께서 이미 설명을 어느정도 하셨길래 그냥 넋두리 한번 해봤습니다. ^^ 죄송합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