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생활탁구는 배드민턴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것인가?

페이지 정보

본문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의 의미를 잘 알아야 한다. 두 단체가 통합이되면 한국의 체육은 많은 것들이 변화한다. 두 단체의 통합을 통해서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고 엘리트 위주의 행정에서 생활체육의 행정으로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두 단체를 통합하면서 내세운 명분중의 하나가 생활체육인들의 체육시설 이용료 부담을 크게 줄인다는 것이다.


독일이나 후주에서 생활체육을 하는 분들을 보면 정말 저렴한 가격에 체육시설을 이용한다. 국가의 세금으로 지어진 공간이기 때문에 국가는 생활체육을 이용하는 분들이 자유롭게 저렴하게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두 단체의 통합은 생활체육인들에게 체육시설 이용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제 독일이나 호주를 부러워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체육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


사실 두 단체가 통합되지 않았어도 전용탁구장이 있는 곳은 이용료가 정말 싸다. 경기도 양평, 경기도 연천, 강원도 철원에서 생활탁구를 하면 경기장 이용료가 한 달에 2만원도 채되지 않는다. 전용탁구장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도 전용탁구장이 있는 곳이 있다. 서울에 가까운 하남시, 구리시 등에도 전용탁구장이 있고 그 곳의 이용료는 정말 싸다. 양평, 연쳔, 철원 등과 비슷하거나 약간 비싸다.


그중에서도 전용탁구장 시설이 가장잘 된 곳이 경기도 양평인데 탁구인구가 정말 많이 있다. 인구가 10만 명 조금 넘는 군인데도 탁구인구가 500 명은 가볍게 넘어섰고 곧 1,000명도 넘어설 것으로 생각한다. 양평 탁구 인구가 이렇게 늘어가는 이유는 전용구장이 많이 건설되고 있기 때문인데 이번년도에도 용문에 탁구전용구장이 또 생긴다. 모두 양평 탁구인들의 노력 때문에 생겨난 현상이다. 탁구 인구가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지방자치 단체는 탁구 시설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


전용구장이 없는 곳은 기존의 실내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는 길이 두 단체의 통합에 의해서 열렸는데 한정된 실내체육관과 공간들을 활용할 수 있는 스포츠 단체는 준비된 단체가 우선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수가 많고 결집력이 좋은 종목에 실내체육관이 배정될 수 밖에 없다.


실내체육관 사용을 위한 경쟁은 실내스포츠를 하는 모든 종목에서 일어날 것이다. 한국에서 가장 많은 생활체육 인구는 배드민턴이다. 배드민턴은 자신의 전용구장을 많이 가지고 있다. 수가 많기 때문에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배드민턴은 협회 차원에서 랭킹 데이타베이스 프로그램을 개발중이라고 한다. 탁구 보다 빠르게 레이팅 제도를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준비가 잘 되고 있는 배드민턴이 먼저 나서면 실내체육관 사용에서 탁구는 멀어진다.


한국의 실내체육관은 지방자치가 되면서 많이 건설되어 있다. 이 시설을 이용하면 탁구 클럽 대항전을 할 수 있다. 가까운 지역에서 클럽 대항전을 할 수 있다. 대규모 시합만 고집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두 단체의 통합 명분에는 체육시설을 생활체육에도 개방하는 것이기 때문에 준비된 곳이 먼저 클럽대항전을 실내체육관에서 할 수 있는 것이다.


배드민턴이 랭킹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것은 자신들이 발빠르게 통합된 단체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다. 탁구도 늦지 않았다. 그리고 레이팅에 참여하는 분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실내체육관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 정치는 숫자에서 나오는데 생활 탁구인들이 많아지고 레이팅에 참여하는 분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탁구에 투자할 수밖에 없다.


각 도시에서 클럽 대항전이 레이팅 제도하에서 치루어지고 그 대표들이 다른 지역의 대표들과 겨룰 수 있는 시스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협소한 장소라고 탓할 것이 아니고 있는 체육관을 탁구가 선점하면 된다. 탁구장이 탁구클럽으로 전환을 하고 각 도시에 있는 체육관을 활용해서 클럽 대항전을 하면된다. 그리고 그 것이 레이팅으로 기록되면 된다.


물론 이 것은 예에 불과하다.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공식 레이팅 시합을 왜 탁구장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각 지역에 있는 실내체육관을 확보하면 된다. 그리고 그러라고 두 단체가 통합되는 것이다. 레이팅 제도를 도입하면 실내체육관을 확보하기가 보다 쉬워진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댓글목록

profile_image

임팩트!님의 댓글

no_profile 임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는 배드민턴에 비해 활용할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이 너무 부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