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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탁구를 사랑하고 즐기고 싶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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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전산관련된 일을 했어서인지.. 레이팅제도에 대한 얘기가 나올때 솔깃한것은 사실입니다..

실제 우리구장에서도 제가 간단한 시스템을 만들어서 리그전을 하기도 했었으니까요..

 

하지만..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린 탁구를 어떻게 하면 더 재밌게 즐길까를 고민하였기 때문이 아닐까요..??

곧 3월이면 여기 지방에도 여러대회들이 앞다투어 개최됩니다..

그런데 그런 대회가 저는 별루 기다려지지 않습니다..

생활체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5,6부 수준의 사람들이 정말 지금형태의 대회를 좋아하며 즐기고 있을까요..??

생활체육에서 왜 1등만 뽑아야 하는 올림픽,월드컵,세계선수권처럼 대회를 만들어야 할까요..??

 

마음을 진정하고 다시 바라보면..지더라도 하루에 여러사람과 한판이라도 더 탁구를 즐기고 왔으면 하는 마음이

남아있었습니다..

부수제니 레이팅제니..저는 그저 많이 즐길 수 있는 바람직한 탁구대회문화가 우선되어야겠다 생각합니다..

아침일찍 대회장에 가서 언 손이 녹기도 전에..어깨가 풀리기도 전에 예선전을 하는데..

제실력에 50%도 발휘하지 못하고 두게임 하고 떨어져 이른 시간에 체육관을 나올때면..대회 주관자가 한없이 야속하고..

탁구가 정말 재미없어 집니다..

 

제도를 바꾸어 올바른 문화를 만드는것과 먼저 올바른 문화를 가지려 애쓰고 시스템을 천천히 정착하는 것과 뭐가 맞는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분명 데이터화되고 시스템이 통합되면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여러 서비스나 사업컨텐츠가 발생해서 경제적 활성화에 우리 탁구계가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도 있을것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정말 외국의 사례처럼 엘리트 출신이 아닌 곳에서 국가대표가 나와 우리나라의 명예를 드높일지 혹시 모르지 않습니까??

 

우리는 모두 탁구를 사랑하는 사람들로서 서로 열을 올려 대립하는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해야할까요..??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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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사님의 댓글

no_profile 촌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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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대회다 보니 시간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울수 있습니다.&nbsp; &nbsp;</p><p>"오케이핑퐁" 지역리그나/가까운 타지역 주말리그 ~ 일반 평일오후나 주말에 운영되는 탁구장 리그전에 참가하시는게 다양한 사람과 많은 게임을 할수 있습니다.&nbsp; 그러다보면 공식대회에 나가서 입상도 할수도 있고 부수도 상향될수 있지 않나 싶네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