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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는 개인적으로 많이 바뻐...  영상을 따로 올리지 못했습니다.

하기의 영상은 11월 말 부터 12월 중순까지 레슨 영상들을 편집한 내용입니다.

코치님은 안정적으로 준비된 상황에서 넘어오는 공을 쵸핑하는 단계는 이미 지났으니,

준비되지 않은 박자에 넘어오는 공들에 대한 쵸핑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11월 한달 간 랜던볼에 대한 쵸핑을

지도 하셨다.

11월 레슨 받는 도중에도 문제가 되었던 부분

1. 포헨드 쵸핑의 감각이 무디다 (공을 감싸안는 느낌 - 마찰면을 많이 가져가기 위해 뭍히는) 연습 부족이겠지만

    이부분이 부드럽지 못하고 힘이 들어가다보니  미스가 많이 나온다.

2. 전체적으로 자세가 높다.  기민한 동작이 어렵고,  상대 공에 대한 타점을 잡기는 것도 느리게 된다.

3. 쵸핑 후 빠르게 다음 동작 준비가 되지 못한다.  (쵸핑 후 반드시 블레이드를 들어 다음 공에 대한 박자에 여유를 가져가야된다.)

4. 무릎을 잘 쓰지 못한다. - 결국 준비동작이 잘 못 되었다.  무릎을 열어 공을 막고 그 안에서 자른다 (이런 느낌)

위에 문제 부분들을 개선하기 위한 랜덤볼이 계속되었고...  현재는 포헨드 쵸핑능력도 많이 향상이 되었고.

상대의 강한 한방에 반응 할 수 있는 스텝 (공이 오는 방향으로  기준 발이 한발 뒤로 빠지면서 무릎으로 잡고 자르는...)이 제법

안정되어,  상대방의 한방에 쉽게 당하지 않게 되었다.

12월 레슨의 중점 - 공격력 강화

1. 항상 문제가 되었던,  스톱 볼 (혹은 나의 횡서브를 상대가 찍어서 리시브 했으나, 공이 떠서 올 경우... 스메싱하면 죄다 네트행)

  처리를 위한 쵸핑 후 뛰어드는 박자감을 익힌다.

  1) 내가 쵸핑하자 말자 상대의 라켓을 보고 스톱일 경우 과감하게 뛰어 들며 포헨드 드라이브 준비를 해야 한다.

  2) 타점은 공이 정점에 올랐을 때

  3) 공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루프성 연결로 상대가 강한 한방을 때리지 못할 곳으로 연결한다.

2. 쵸핑 후 포헨드 공격을 상대가 받았을 때 연속 공격,  연속공격이 빈곳으로 쇼트되어 넘어 올때 다시 쵸핑...

  1) 긴박한 상황으로 박자가 안나온다.  다리를 교차해 가며,  어려운 동작에서도 벨런스를 잃지 않게 반복 연습

  2) 수비의 기초....    이제 수비수 기초를 배운다....

2015년 2달 정도 개인 사정으로 빠졌고  업무 때문에 한번씩 레슨을 빠졌으나,   정말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시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레슨시간 외에도 지도해 주시며 이끌어 주신 덕에 많은 발전이 있었다.

가장 문제였던   체중감량 (진행중),  포헨드 공격력 (진행중)이  조금씩 해결되어 가려 한다.

2016년은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운동을 할 수 있을 밑거름을 만든거 같아 기쁜 2015년의 마지막 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