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나이트클럽에서는 최근 댄스 대신 탁구 열풍이 불고 있다. 혹자는 1950년대는 젊은이들이 춤 추는 시대였다면 1990년대는 당구의 시대였고 21세기인 지금은 탁구의 시대라고 말하기도 한다.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11월 22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서는 최근 맥주와 함께 탁구를 즐기는 클럽이 유행하고 있다. 이 클럽은 매일 1000명 가량의 손님을 받고 있는데 이 클럽의 사장은 “개업 당시부터 이 클럽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게 되리라고는 미처 생각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브리스 틀, 브라이튼, 뉴캐슬, 맨체스터 등 영국의 기타 지역에서도 많은 술집들이 ‘사교탁구’ 아이템을 내세우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