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한국탁구,'차세대' 있긴 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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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탁구, 과연 '차세대'가 있긴 한 건가.
지난 8월 런던올림픽 남자탁구 단체전에서 '베테랑 삼총사' 오상은(35·KDB대우증권)-주세혁(31)-유승민(30·이상 삼성생명)이 감동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0년 넘게 세계 톱10을 유지하며 대한민국 탁구를 이끌어온 에이스들이 함께한 마지막 올림픽이었다. 대한탁구협회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목표로 야심찬 '세대교체'를 선언했다. 1990년대 전후로 태어난 '차세대' 김민석(20·KGC인삼공사) 서현덕(21) 이상수(22) 정상은(22· 이상 삼성생명) 정영식(20·KDB대우증권)등에게 시선이 쏠렸다. 형님들의 명성에 가려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던 이들에게 천금의 기회가 찾아왔다. 어려서부터 또래끼리 앞서거니 뒤서거니 경쟁해왔다. 일찍이 프로투어 무대 및 중국리그를 경험하며, 선진 공격 기술을 익힌 이들은 잊을 만하면 마롱, 장지커 등 중국 톱랭커를 격파하는 '사고'를 치며 기대를 모았다. 삼성생명 대우증권 KGC인삼공사 등 소속팀 역시 올림픽 직후 차세대 에이스를 일제히 전면에 내세웠다. 인터뷰 때마다 "형님들이 떠난 자리를 메우겠다. 만리장성을 넘겠다"며 투지를 불살랐다.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212120100063110005266&servicedate=20121211
댓글목록
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이 기사는 전영지 기자의 기사입니다.</p>
<p>최근 탁구에 관해서는 이분의 글이 가장 날카롭습니다.</p>
<p>지금 고등학교 유망주와 오올드보이 사이에서 낀세대가 될 수 있다는 글이 인상에 남네요.</p>
<p>그랬으면 좋겠습니다.</p>
<p>그러면 한국탁구 미래가 정말 밝죠.</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