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고학생대회 단체전 전부문 석권 > 탁구뉴스/신제품소식

경기도 중고학생대회 단체전 전부문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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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688회 작성일 13-01-0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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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제50회 전국남녀중고학생종합탁구대회에서 전부문에 걸쳐 단체전을 석권했다.

안산 단원고와 파주 문산수억중은 여고부와 여중부에서 나란히 2연패를 달성했고 '부천 탁구 형제' 내동중과 중원고도 남중·고등부에서 각각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단원고는 31일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고부 결승(4단1복식)에서 울산 대송고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단원고는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또 올해 전국남녀중고학생종별탁구대회(회장기)·문광부기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을 차지했다. 단원고는 지난해 5개 대회를 싹쓸이한 명문팀이다.

단원고는 첫 단식에서 박세리가 대송고 이슬에게 1-3으로 져 위기를 맞았지만 안영은이 2단식에서 여지연을 3-1로 제압,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상승세를 탄 단원고는 3복식에서 '고교 최강' 이다솜-정유미가 대송고 강하늘-이슬을 2-1로 누른 뒤 4단식에 출전한 이다솜이 강하늘을 3-0으로 꺾고 승패를 갈랐다.

여중부에선 문산수억중이 결승에서 익산 이일여중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2연패를 달성, 남녀학생종별·대통령기·문광부기에 이어 4개 대회를 석권했다. 도선발팀으로 나간 전국소년체전까지 더하면 5개 우승이다.

문산수억중은 1-2로 뒤진 4단식에서 오혜린이 상대 한미정을 3-2로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마지막 5단식에서 신지운이 류주화를 3-2로 제압, 짜릿한 우승컵을 안았다.

남중부에선 부천 내동중이 결승에서 김양현, 황민하, 민병창, 김동권의 활약으로 대전동산중을 3-2로 꺾고 4년 만에 우승했다. 내동중은 소년체전까지 시즌 4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고부에선 중원고가 결승에서 박정우, 김석호, 강지훈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대전 동산고를 3-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라 시즌 3개 대회를 제패했다.

/김성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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