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자 탁구 단체전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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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전국남녀종합선수권 마지막날
ㆍ삼성생명은 남자 종목 싹쓸이
대한항공이 2010년 실업탁구를 결산하는 제64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패권을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라이벌 삼성생명을 3-0으로 따돌렸다.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자랑하는 대한항공은 2007년부터 대회 4연패에 성공, 실업탁구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석하정은 단식에 이어 단체전까지 거머쥐며 2년 연속 2관왕에 등극했다.
반면 6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던 삼성생명은 전력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4단식 출전이 예상됐던 삼성생명 에이스 박미영은 팀이 0-3으로 패하는 바람에 라켓조차 잡아보지 못했다.
ㆍ삼성생명은 남자 종목 싹쓸이
대한항공이 2010년 실업탁구를 결산하는 제64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패권을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라이벌 삼성생명을 3-0으로 따돌렸다.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자랑하는 대한항공은 2007년부터 대회 4연패에 성공, 실업탁구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석하정은 단식에 이어 단체전까지 거머쥐며 2년 연속 2관왕에 등극했다.
반면 6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던 삼성생명은 전력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4단식 출전이 예상됐던 삼성생명 에이스 박미영은 팀이 0-3으로 패하는 바람에 라켓조차 잡아보지 못했다.
승부처는 몸 상태가 가장 좋은 대한항공 석하정이 나선 첫 경기였다. 문현정과 2-2로 팽팽히 맞선 5세트에서 석하정이 이겨 기선을 잡은 뒤부터는 대한항공의 일방적인 경기로 진행됐다.
2단식에 나선 김정현이 조하라를 3-0으로 제압했고, 셋째판 복식의 석하정-이혜린도 조하라-김민경을 3-0으로 완파하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 열린 남자 단체전에서는 삼성생명이 농심삼다수를 3-1로 꺾고 지난해 인삼공사에 내줬던 패권 탈환에 성공했다. 조선 동포 출신 ‘젊은피’ 정상은은 2관왕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이번 대회에서 단식·복식에 이어 단체전까지 쓸어담아 남자종목을 싹쓸이했다.
2단식에 나선 김정현이 조하라를 3-0으로 제압했고, 셋째판 복식의 석하정-이혜린도 조하라-김민경을 3-0으로 완파하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 열린 남자 단체전에서는 삼성생명이 농심삼다수를 3-1로 꺾고 지난해 인삼공사에 내줬던 패권 탈환에 성공했다. 조선 동포 출신 ‘젊은피’ 정상은은 2관왕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이번 대회에서 단식·복식에 이어 단체전까지 쓸어담아 남자종목을 싹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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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삼성과 대한항공 결승전 중계 아들놈이 녹화해나서 보았는데요.</p>
<p>석하정선수 실력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p>
<p>7년간의 훈련파트너 시절때 익힌 기본기가 이제사야 빛을 보는가 봅니다.</p>
<p>너무 너무 잘합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