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교보생명컵 금메달 3개 수확

'2013 제29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탁구대회'에서 인천지역 탁구 꿈나무들이 금메달 3개를 따냈다.

지난 7월27일부터 7월30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인천은 여초부 단체전과 남녀초등부 5·6학년부에서 각각 우승했다.

남녀 단체(5단식 2복식)와 남녀 개인단식 5개부(1~2학년부, 3·4·5·6학년부) 등으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인천은 최해은·안소연·이수연·심민주·정지은(이상 5년)으로 구성된 인천가좌초교가 경주용황초교를 게임스코어 4대 0으로 제압, 여초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이어 여초부 5학년부 개인단식에서는 안양 만안초교 이윤지(5년)를 3대 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인천가좌초교 최해은(5년)이 결승에서 같은 학교 심민주(5년)를 3대 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초부 6학년부 개인단식에서는 김완철(서울 장충초교)을 3대 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황민(인천도화초교)이 결승에서 임규현(서울홍파초교)을 상대로 1, 2세트를 10대 12, 5대 11로 내주며 고전했지만 3, 4, 5세트를 내리 11대 5, 11대 3, 11대 4로 따내며 대 역전극을 이뤄냈다.

지난 4월21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초부 개인단식에서도 우승한 황민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남초부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