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신예 정상은 “중국 꺾고 세계 정상 서는 게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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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익은 중국동포 출신 귀화선수가 쑥쑥 성장해 한국탁구 세대교체의 주인공이 됐다. 세계랭킹 129위에 불과한 정상은(21·삼성생명·사진)이 지난 25일 열린 2010 탁구인의 밤에서 신인상을 거머쥐며 한국탁구계에서 인정을 받았다. 정상은은 2007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우승으로 그해 탁구인의 밤에서 일찌감치 최우수선수상을 탔고, 이번엔 실업 1년차 선수라는 의미로 신인상을 받았다. 수상 순서가 뒤바뀐 감이 있지만 4년 전엔 주니어 유망주로, 이번엔 성인으로 확실히 인정을 받은 셈이다.
26일 용인 삼성생명 휴먼센터 체육관에서 만난 그는 “최우수상을 받았을 때보다 기분이 좋다”면서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지린성 옌볜 조선족 자치주에서 태어난 그는 중학교 3학년이던 2005년 한국에서 취업하고 국적을 취득한 어머니를 따라 한국땅을 밟았다. 탁구선수 출신 아버지를 따라 어릴 적부터 라켓을 잡은 그는 부모가 한국으로 떠나면서 놓았던 라켓을 국내 입국 후 다시 잡았다.
정상은은 삼성생명 강문수 총감독의 눈에 띄며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됐다. “동인천고에서 다시 탁구를 시작했을 때 감독님이 ‘기본기가 잘돼 있다’며 연습생으로 뽑아준 뒤 이철승 코치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는 정상은은 “처음 운동할 때는 (유)승민 선배 드라이브가 워낙 세 받기도 힘들었지만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니까 실력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정상은의 꿈은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에서 중국을 꺾고 세계 정상에 서는 것이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에선 탈락했지만 올해는 꼭 태극마크를 달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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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면난타님의 댓글
이면난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상은이 정상은 어떤가 하는 질문에 정상은 좋다라고 대답했다는 군요. 정상은 정상은에게 주어진 숙명인가요? ㅎㅎ<div id="__KO_DIC_LAYER__" style="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osition: fixed; z-index: 999999999; overflow-x: hidden; overflow-y: hidden; border-top-width: 2px; border-right-width: 2px; border-bottom-width: 2px; border-left-width: 2px; border-top-style: solid; border-right-style: solid; border-bottom-style: solid; border-left-style: solid; border-top-color: rgb(51, 51, 119); border-right-color: rgb(51, 51, 119); border-bottom-color: rgb(51, 51, 119); border-left-color: rgb(51, 51, 119); display: none; "><iframe frameborder="0" scrolling="yes" style="width: 100%; height: 100%;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iframe></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