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실업? 국가대표? 실패로 끝난 한국탁구의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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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탁구경기 결산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탁구경기가 모두 끝났다. 한국탁구는 이번 대회에 실업팀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을 출전시키며 최상의 결과를 꿈꿨었다. 실제로 남자 이상수(경기대/삼성생명), 김민석(군산대/KGC인삼공사), 정영식(대림대/KDB대우증권), 여자 양하은(대림대/대한항공), 전지희(대림대/포스코에너지), 황지나(대림대/KDB대우증권) 등이 대학팀 소속 선수들과 함께 진용을 꾸린 한국 대표팀은 각 종목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었다. 세계랭킹에서도, 객관적인 기량분석에서도 한국의 적수는 많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대회 일정이 모두 끝나고 한국대표팀이 받아든 성적표는 기대 이하였다.
http://www.thepingpo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22
댓글목록
고수같은 하수님의 댓글
고수같은 하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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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현격한 실력차입니다.(최소한 남단체 일본과의 경기는 그렇습니다.)</p><p>이제는 다른 이유를 말하지 말고 그냥 실력차를 인정해야 거거시 부터</p><p>다시 일어나지 않을까 합니다,</p><p>정영식, 양하은으로 대표되는 한국탁구는 열심과 노력은 인정하지만</p><p>기술, 파워, 작전등에서 새롭게 판을 짜지 않는한 거의 희망이 없다고</p><p>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p><p>오로지 안정성으로 버티거나 정확성이 떨어진 닥공의 작전은</p><p>새로운 훈련으로 바뀌어야 그나마 희망을 가져봅니다.</p><p>습관적 훈련이 아니라 연구를 통해 </p><p>이기는 훈련시스템의 전환이 요구됩니다..그래도 중국은 어렵겠지만,</p><p>나머지 국가에겐 지금보다 승률이 높아지리라 사료됩니다.</p><p>지금까지 순수아마의 허접한 견해였습니다.</p><p>한국 탁구 파이팅!</p>
한컴님의 댓글
한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맞습니다. 이기는 훈련 시스템 그것이 부족합니다.</p>
<p>그러면 2등은 할 겁니다.</p>
<p>그리고 최효주 선수 등이 간혹 중국도 이길수 있을겁니다..</p>
<p>양하은 선수 잽만 계속 넣다가 중국선수한테 레프트,라이트 훅 맞고</p>
<p>다운된거나 마찬가지입니다.</p>
<p>확실한 카운터 펀치가 없는 거죠..</p>
곰왕님의 댓글
곰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한국 선수들 너무 파워가 없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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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때 세계 정상급까지 올라갔던 김택수, 유승민 선수 동영상을 보면 파워가 넘칩니다. </p>
<p>펜홀더이기 때문에 한계는 있겠지만 적어도 파워에서는 중국선수에 밀리지 않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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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금 한국선수들은 원래 성향이 그런지, 어릴때 배울때부터 실수없이 당장에 이기는 탁구를 위주로 배워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파워가 없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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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릴때 안정적으로 치는 탁구로 연습하다보니 나이먹고 파워있는 탁구로 바꾸려니 힘든거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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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선수들은 탁구에서 제일 힘든게 체력훈련이라고 합니다. 어릴때부터 파워를 늘리기 위한 체력훈련을 엄청나게 하고 그게 제일 힘들었다는 말일겁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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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런 체력훈련과 그리고 화끈한 공격을 위한 연습은 당장에 효과를 보기가 힘듭니다. 화끈한 공격은 보기에는 좋지만 운동신경도 좋아야하고 실수없이 안정적으로 구사하기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러기에 우선 기술을 안정적으로 익혀서 상대편으로 공을 넘기는 연습을 많이 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당장에 성적을 높이기 위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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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당장의 성적을 위한 훈련이 아니라 큰 그림을 그려서, 체력훈련과 파워있는 공격기술을 많이 연습시켜야하지 않나 생각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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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효주 선수는 이제 파워있는 공격기술이 어느정도 완성이 된거 같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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