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규-강희찬 감독 런던올림픽 탁구대표팀 이끈다. > 탁구뉴스/신제품소식

유남규-강희찬 감독 런던올림픽 탁구대표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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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5,188회 작성일 11-02-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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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플레이어 출신 유남규 감독(43·농심 삼다수)과 강희찬 감독(41·대한항공)이 남녀 탁구대표팀 첫 전임 사령탑에 선임됐다.

대한탁구협회는 28일 국가대표팀 감독 공모 절차를 거쳐 남녀 대표팀의 새 감독으로 유남규, 강희찬 감독을 각각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감독은 대표팀 감독 전임제에 따라 소속팀에 사직서를 제출한 후 3월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부터 2012년 12월까지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 감독은 1년여 만에 남자대표팀에 복귀한다.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국가대표 코치 및 감독으로 활약했던 유 감독은 지난해 1월 소속팀(농심 삼다수) 관리에 주력하기 위해 사표를 냈었다. 여자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된 강희찬 감독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복식 동메달리스트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현정화 감독(마사회)과 함께 여자대표팀 코치로 활동했다. 이로써 남녀 탁구대표팀은 메달리스트 출신이자 풍부한 지도자 경험을 갖춘 양 감독 체제 아래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탁구의 부활을 노려보게 됐다.

한편 탁구협회는 이날 김충용 에스오일 탁구단 감독을 부회장으로, 현정화 마사회 탁구단 감독을 전무이사로 선임하는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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