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감독, 협회 전무에… “한국 탁구 개혁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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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옛 관행 과감히 탈피, 선수들 사기진작 우선”
한국마사회 탁구단 현정화 감독(42)이 28일 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가 됐다.
88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스타 출신인 그가 한국 탁구행정을 총괄하는 협회 전무이사직에 역대 최연소 기록을 세우며 임명되리라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일이다. 원로들이 맡아오던 관행을 깨고 40대의 여성 감독인 그가 전무이사에 오른 것은 조양호 탁구협회장의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 의지로 풀이된다.
대한탁구협회는 “현 감독이 대표팀 코치·감독을 역임하는 동안 대표팀을 잘 운영한 데다 협회 홍보이사로 활동하면서 추진력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세계 흐름에 맞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현 전무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국가대표 코치에 이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표팀 감독과 홍보이사를 맡았다.
한국마사회 탁구단 현정화 감독(42)이 28일 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가 됐다.
88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스타 출신인 그가 한국 탁구행정을 총괄하는 협회 전무이사직에 역대 최연소 기록을 세우며 임명되리라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일이다. 원로들이 맡아오던 관행을 깨고 40대의 여성 감독인 그가 전무이사에 오른 것은 조양호 탁구협회장의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 의지로 풀이된다.
대한탁구협회는 “현 감독이 대표팀 코치·감독을 역임하는 동안 대표팀을 잘 운영한 데다 협회 홍보이사로 활동하면서 추진력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세계 흐름에 맞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현 전무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국가대표 코치에 이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표팀 감독과 홍보이사를 맡았다.
그는 특히 “협회에서 저에게 일을 맡긴 것은 ‘희망’을 바라는 것 아니겠느냐”면서 “경기력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다른 협회보다 좋은 경기단체로 만들기 위해 고칠 점은 눈치보지 않고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현 전무는 2012 런던올림픽과 올해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목표에 대해 “무조건 금메달을 따야 하겠지만 그에 앞서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 그런 환경을 만드는 일부터 차근차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표팀 사령탑도 개편됐다. 역시 탁구스타인 유남규(43·농심삼다수), 강희찬(42·대한항공) 감독이 전임 감독에 응모해 대표팀 수술과 개혁에 손발을 맞춘다. 현정화 전무는 “협회에서 대표팀이 제일 중요한데, 유 감독은 1년 선배이고 강 감독은 동기이기에 무엇보다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면서 “대표팀을 운영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제가 알아서 필요한 것은 채워주고, 미처 보지 못하는 것을 꼼꼼히 챙겨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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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안트님의 댓글
자이안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중국 선수 출신을 국대감독으로 하는 것도 괜찮은데.... 예를 들면 공링후이....</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