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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뉴시스】김성혜 기자 = 강원 인제지역에서 풋살, 탁구, 태권도 등 다양한 체육행사가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동안 인제다목적경기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제2회 강원도지사배 국민생활체육 풋살대회가 열린다.

풋살 동호인의 저변 확대와 강원 체육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청소년부, 청년부, 장연부, 여성부 40개팀 550여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이어 9일부터 5월8일까지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전국대학탁구선수 및 탁구동호인 40개팀 800여명이 참가하는 제29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 겸 제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파견 선발대회가 개최된다.

이밖에 15일부터 17일까지 인제다목적경기장에서 제7회 한국체육대학교 총장배 전국태권도 대회가 전국태권도 선수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임원 및 선수들과 가족들이 대거 인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불편함 없는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숙박업소와 식당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s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