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뉴시스사장기 전북생활체육탁구대회 17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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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권철암 기자 = 전북지역 장애인 및 비장애인 생활체육 탁구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가 될 '제3회 뉴시스 사장기 전북생활체육 탁구대회'가 17일 전북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뉴시스 주최, 전주시탁구연합회 및 전북장애인체육회, 전북생활체육회 주관, 전라북도 및 전북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500여 명의 장애인 및 비장애인 선수와 임원이 단체와 개인전으로 나뉘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장애인부가 신설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단체전과 개인전 부별 1~3위 입상자에게는 각각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개회식은 오전 10시30분 신상석 뉴시스 사장, 윤석일 뉴시스 전북취재본부장, 박효성 전북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한상규 전주시탁구연합회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개회식 이후에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 증정 행사도 이어진다.
대회 참가자격은 전북지역에 주소를 둔 탁구 동호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15일까지 전주시탁구연합회(283-9343)로 하면 된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개인단식 혼성 1~3부에서 정창훈(현대자동차), 한양수(Y.T.C), 임춘호(전주스마트)씨가 우승을 차지했고, 직장 단체 1부에서는 현대자동차 '탁신'과 '에쿠스' 팀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신상석 뉴시스 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탁구 동호인들의 열의를 반영해 올해부터는 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을 만든만큼, 많은 참여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규 전주시탁구연합회장은 "전북지역 생활체육 탁구인들의 뜨거운 참여와 열기속에 전북을 대표하는 전주와 전북대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대회가 탁구인의 저변확대와 후진양성의 계기가 돼 전북이 '탁구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cheo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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