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티켓 단 3장! 男탁구 고참들 출전 경쟁 > 탁구뉴스/신제품소식

올림픽 티켓 단 3장! 男탁구 고참들 출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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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767회 작성일 11-04-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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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남자 탁구 단식 출전 티켓을 놓고 고참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32강이 출전하는 올림픽 탁구 단식의 경우 국가별로 3명만 출전할 수 있다. 32강 중 28명은 세계선수권(5월·네덜란드 로테르담)이 끝나는 6월 세계랭킹에 의해 자동출전권(국가별 2명 제한)을 주고 나머지 4장은 대륙 랭킹 1위 국가 선수에게 준다. 한국은 대륙 예선을 거쳐 1명이 더 올림픽에 갈 수 있지만 이 경우 단체전에만 출전하게 된다.

국제탁구연맹(ITTF) 4월 랭킹 기준 주세혁(30·삼성생명)이 2459점으로 10위에 올라 국내 선수 중 최고. 다음이 11위인 유승민(29·삼성생명·2448점), 14위인 오상은(34·인삼공사·2359점) 순이다. 한때 20위권까지 추락했던 유승민은 지난해 말부터 ‘랭킹 올리기 작전’에 나섰고 오스트리아오픈 결승 진출 실적으로 올림픽 출전 안정권에 들었었다.

그러나 ‘오상은 변수’가 생겼다. ‘세대교체 표적’이 됐던 오상은은 11일 끝난 스페인오픈에서 블라디미르 삼소노프(8위·벨라루스)를 꺾고 우승, 보너스 점수 포함 100점 정도의 포인트를 추가했다.

이동윤 선임기자 dy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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