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세계탁구선수권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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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밤 11시(한국시각) 아담 샤라라 국제탁구연맹(ITTF) 회장은 로테르담세계선수권이 한창인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로테르담(네덜란드)=전영지 기자
10일 밤 11시(한국시각) 아담 샤라라 국제탁구연맹(ITTF) 회장은 로테르담세계선수권이 한창인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날 가진 ITTF 총회 안건과 결정사항을 브리핑했다.
남북한, 미국-이란, 인도-파키스탄 등 전세계 분쟁국가가 한팀이 돼 친선경기를 치르는 피스 앤 스포츠컵(카타르 도하, 11월 23~24일) 개최를 발표한 직후 2014년 일본 도쿄세계선수권 개최를 발표했다. 샤라라 회장은 "대지진과 쓰나미로 고통받은 일본이 발빠른 재건을 위해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스포츠 이벤트 유치를 희망한다는 소식을 접한 직후 일본탁구협회와 접촉했고, 일본탁구협회가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대회 개최를 희망함에 따라 2012년 독일 , 2013년 프랑스에 이은 2014년 대회 유치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강력한 유치 의사를 표명했던 카타르탁구협회가 "일본만 준비 된다면 기꺼이 양보할 의사가 있다. 적극 돕겠다"며 유치 요청을 철회하면서 일본 개최는 급물살을 타게 됐다. 샤라라 회장은 "일본 도쿄 요요기경기장과 호텔 등 주변 편의 시설 실사를 통해 도쿄 유치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일본 개최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본은 2009년 요코하마세계선수권(개인전)에 이어 단체전으로 진행되는 2014년 세계선수권을 5년만에 재유치하게 됐다.로테르담(네덜란드)=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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