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시니어 라지볼 탁구대회

(광주=뉴스웨이 호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2011아시아 시니어 라지볼 탁구대회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탁구연합회와 광주관광컨벤션뷰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시니어 라지볼 탁구대회는 침체된 관광시장을 활성화하고 일본과 중국 노년층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한·중·일 아시아 노년층 2000여 명이 참가한다.

충장축제와 같은기간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탁구대회가 아닌 광주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의 문화공연과 각 국 민속의상 거리퍼레이드 참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라지볼탁구는 탁구를 변형해 만든 종목으로 탁구공보다 크고 노란색 공을 사용해 시력이 좋지 않은 노년층이 쉽게 분별할 수 있고 초급자도 받아치기 쉬워 생활 스포츠로 널리 보급되었으며 특히 아시아권에 많이 보급되고 있다.

광주관광컨벤션뷰로 관계자는 "올해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규모를 점차적으로 확대시켜 명실상부한 국제 친선 시니어 올림피아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광주관광이 활성화되고 광주 경제발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밝혔다.

/송덕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