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전국체전] '탁구 얼짱' 서효원 "각오요? 올해도 메달 꼭 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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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체육대회 선전을 다짐하는 서효원 <사진 - 유성현 기자> |
[스포츠서울닷컴ㅣ부천=유성현 기자] '탁구얼짱' 서효원(24·한국마사회)이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 임하는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서효원은 지난 7월 코리아오픈에서 복식 4강, 단식 8강에 올라 출중한 외모 못지않은 기량을 뽐내며 단숨에 탁구계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여자 일반부 단체전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효원의 소속팀 한국마사회는 7일 오후 부천 송내사회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예선에서 아마추어팀 부산광역시탁구협회와 첫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에는 '신예' 이현주(19)가 나서 세트스코어 3-1 완승을 거두며 팀을 8강으로 올려놨다.
경기를 관전하며 동료 선수를 응원하던 서효원은 <스포츠서울닷컴>과 인터뷰에서 "8강에서 강호 삼성생명과 만난다. 지난해에도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만큼 올해에도 열심히 해서 꼭 메달을 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서효원은 2년 전 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지난해에도 또다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년 연속 결승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여자 일반부 단체전 8강전은 오는 9일 오후 14시 30분 시작된다. 지난 여름 맹활약으로 탁구계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린 서효원이 가을에도 의미 있는 수확을 거둘 수 있을지 탁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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