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만리장성 넘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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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4월 10일, 전북 익산의 아홉 살 된 소녀는 가슴이 설렜다. 이날 유고(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에서 열린 제32회 세계탁구선수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이 일본을 3-1로 꺾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한국 구기 종목 사상 첫 단체전 세계 제패를 이뤄낸 주역은 이에리사(용인대 사회체육학과 교수)와 정현숙(대한체육회 이사)이었다. 소녀는 작은 공으로 총알 같은 스매싱을 날리고 묘기하듯 받아 내는 탁구에 매료돼 라켓을 잡았다. 1980년대 탁구 스타였던 양영자 씨(48·사진)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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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메니아인님의 댓글
탁구메니아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맞습니다! </p>
<p>중국의 만리장성은 넘을 수 있다"란 양영자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p>
<p>정신자세가 문제지 기량이 떨어짐이 아니라 봅니다. 땡~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