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탁구 단체전, 2번시드 뺏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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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시뮬레이션 적용, 독일에 밀려 3번 시드 받아
문화일보 | 이동윤기자 | 입력 2012.03.19 14:21 | 네티즌 의견 보기
한국 남자탁구가 도르트문트 세계탁구선수권(25일∼4월1일)에서 남자 단체전 2번 시드를 독일에 넘겨 주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그동안 엔트리 3명의 세계 랭킹 포인트(2월 기준)를 합산해 시드를 배정하던 방식을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변경한 이후 첫 적용한 케이스. 한국은 3월 랭킹으로 시뮬레이션을 한다면 주세혁(5위·삼성생명)이 독일의 3명을 모두 앞서고 유승민(15위·삼성생명), 오상은(14위)은 파트릭(18위)에 앞서 한국이 5점, 독일은 티모 볼(6위)과 옵차로프(10위)가 각각 유승민, 오상은에 앞서 4점을 얻어 한국이 5-4로 앞선다. 그러나 이번 대회의 시드배정기준이 된 2월 랭킹에서는 티모 볼이 4위였기 때문에 한국이 거꾸로 4-5로 밀린 것.
한국은 이번 세계대회에서 3번 시드를 받아 4강에서 중국과 격돌할 확률은 50%이며 만약 추첨에 의해 중국과 4강에서 맞서, 패하면 올림픽에서도 독일에 밀려 사실상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게 되는 '보증수표'인 2번 시드를 놓치게 된다. 유남규 감독은 "낙관적으로 본다면 독일과 4강에서 만날 확률도 50%다. 오픈대회보다 랭킹 포인트를 두 배로 주는 세계대회에서 최선의 조합으로 포인트를 올리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유 감독의 전략은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주세혁의 점수를 더욱 올리기 위해 주세혁은 전 경기에 출전시키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오상은과 유승민은 현재 포인트라도 지키기 위해 상대에 따라 출전시키고, 대신 신예 김민석(27위·인삼공사)을 적극 기용할 계획이다.
이동윤 선임기자 dylee@munhwa.com
한국은 이번 세계대회에서 3번 시드를 받아 4강에서 중국과 격돌할 확률은 50%이며 만약 추첨에 의해 중국과 4강에서 맞서, 패하면 올림픽에서도 독일에 밀려 사실상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게 되는 '보증수표'인 2번 시드를 놓치게 된다. 유남규 감독은 "낙관적으로 본다면 독일과 4강에서 만날 확률도 50%다. 오픈대회보다 랭킹 포인트를 두 배로 주는 세계대회에서 최선의 조합으로 포인트를 올리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유 감독의 전략은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주세혁의 점수를 더욱 올리기 위해 주세혁은 전 경기에 출전시키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오상은과 유승민은 현재 포인트라도 지키기 위해 상대에 따라 출전시키고, 대신 신예 김민석(27위·인삼공사)을 적극 기용할 계획이다.
이동윤 선임기자 dy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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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부천남님의 댓글
부천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그런데 주세혁이 랭킹낮은 선수에게 지게되면,,오히려 주세혁 랭킹도 떨어질것 같은데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