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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국내 실업탁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2춘계회장기한국실업탁구대회가 21일 충주에서 개막돼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24일까지 충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개 실업팀 선수단과 관계자 200여 명이 참가해 단체전, 개인전, 남·녀복식, 혼합복식 경기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다.

　특히 김건환, 유창재 선수 등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한국탁구의 진수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종배 충주시장과 신학용 한국실업탁구연맹회장, 양기호 충주시탁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 선수들이 페어플레이 다짐으로 대회 개막을 알렸다.

　이 시장은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선수 여러분들이 세계 탁구 최정상에 우뚝 서기를 기원한다"며 "바쁜 일정이지만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중원문화의 중심고장 충주를 둘러보고 온천도 즐기며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10일 끝난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을 비롯해 올해 30여 개의 전국 규모 체육행사를 개최해 시 관광자원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충주=이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