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기를 자세히 보다가 누굴 응원할까 생각해봤는데요.
지민형 선수를 응원하기로 맘먹었습니다.
이윤는
1)일단 페친이고
2)약자를 응원하는 심리
3)한국을 떠나서 새로운 나라에서 둥지를 틀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세번째 이유가 가장 큽니다.
현재 한국 상황이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사업을 하다보니 한국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데요.
-한국은 이미 신분이 고착화된 상황입니다.
공부를 잘해서 의치대 간다고 해서 강남에 집을 살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로스쿨 들어간다고 해서 강남에 집을 살 수 있는 사황도 아닙니다.
-앞으로 인구절벽 때문에 젊은이들이 좌절하고 있습니다.
이 것은 너무나 큰문제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겁니다.
10년만 지나도 65세 이상 연령 인구가 30%를 넘어선다고 합니다.(아 자세한 수치는 모릅니다. 안찾아봐서)
그렇게 되면 한국 경제는 경쟁력을 잃고 지금보다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거구요.
-힘을 합쳐도 어려울판에 지금 정치 상황도 썩 좋지는 않습니다.
부동산 정책도 문제가 많고 노사문제도 방향을 잘못잡고 있는 것 같고
사회 갈등만 증폭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제도 천길 낭떠러지를 걷고 있는 정말 아슬아슬한 상황이죠.
한국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 경제가 어려워질 것 같고,
우리도 덩달아서 힘들 것이 예상되는데 중국과 관계도 좋지 않으니
우리 미래도 어둡습니다.
저도 20대 아들이 둘이나 있는데 한국을 떠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민형 선수처럼 호주로 가면 좋겠습니다.
호주는 자원이 풍부해서 해외 경제에 휘둘리지 않죠.

말이 이상한데로 빠졌는데요.
지민형 선수는 국내 선수 생활할때도 경기를 가끔식 보긴 했습니다만,
안산시청의 주전선수였죠.
롱핌플 선수지만 경기를 보시면 알겠지만 속공 선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타인의 실수보다는 본인의 공격으로 득점하는 형이지요.
호주에서 나름 행복하게 생활하는 것 같은데 오래오랫동안 선수 생활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나라 많은 선수들이 이렇게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