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1위와 104위 이라서 초반에는 플레이가 안되더만
게임 스타일에 적응하고 나서부터는 자기 경기를 하네요.
머리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주천희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순잉샤 표정을 보니 강적을 만났다는 표정이네요.

주천희 선수의 진가가 잘 드러난 경기입니다.
파워 스피드 전혀 안밀리네요.
마치 남자경기 보는 듯 파워풀한 경기입니다.
사실 국내리그 시합에서는 기량차이가 많이 나서 이정도로 잘하는 줄 몰랐습니다.
찐 강자를 만나니 진짜 실력이 드러나네요.

부족한건 경기운영과 경험인데 중국리그 2년정도만 뛰고 오면 꾸준히 top5안에 드는 것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대한민국 여자 탁구 영광의 그날을 위하여.......
주천희 선수 떡잎부터가 다릅니다.
세계랭킹 10위건에 들어갈 날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주천희 선수 화이팅!

모처럼 중국을 상대로  이렇게  잘하는 선수를 보았어요
비록 졌지만 주천희 선수 게임을보면서 그의  미래를보면서 행복했습니다

중국일진 잡을 선수!

주천히 선수가 대한민국
탁구 부흥을  이끌 적임자 같습니다
누구라도 세계를 제패하는 순간
탁구 붐은 일어납니다

제가 볼 땐 아직까지 순잉샤한테는 한수 아래 같은데요. 으아님 말씀대로 찬물을 끼얹어 죄송합니다.

어느 누구도 순잉샤와 동급으로 이야기 한 사람은 없습니다.
미래를 이야기하는 거죠 ㅋ

전적을 한번 보세요.

그리고 중요한건 경기 내용입니다.
최근 국내 여자선수들이 중국선수들과 경기하는 내용 한번 보세요
주눅들어  힘 한번 제대로 못쓰고 허우적 되다가 끝납니다.

초짜나 다름 없는 주천희 선수가 놀라운게 이렇게 큰 무대에서 처음으로 만난 랭킹 1위를 상대로 주눅들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보여줬다는 것입니다.

경기를 찬찬히  돌려보세요.
엄청난 스피드와 파워로 10구 이상 가는 랠리가 얼마나 나오는지
해설자들도 흥분을 감추지 못하더군요~^^

날라리님 말씀에 100% 동의합니다. 저도 주천희 선수의 팬이 돼버렸어요. 제가 말한 '한수 아래'와 날라리님이 말씀하신 '동급이라고 말한 사람은 없다'는 같은 이야기입니다.

이참에 팬 클럽 만들까요? ㅋ
볼수록 매력있네요.
실수했을 때 돌아서서 웃는 모습은 영락 없이 어린 소녀  같은데 어디서 저런 파워가 나오는지 ㅋ

저도 동참하겠습니다...^^
주천희 팬클럽 초대회장님은 날나리님이 하시고요.
모임 여시면 인천까지 날라가겠습니다.

실수했을 때 웃는 여유는 도전자가 아니고 디펜딩 챔피온 같지 않아요?

고고탁/  이런건 몽해님이 잘하시는데 영 관심을 안두시네요~
 포스코 서포터시라 그런가요ㅋ
난 이런건 젬뱅이라 ㅜㅠ

Vegas / 그런날이 오겠지요 ㅋ
팬클럽 회원 일단 4명은 확보됐네요~^^

팬 클럽? ㅋㅋ 팬클럽 만들기에는 우리 너무 늙었지 않나? ^^

그런데요. 주천희 선수가 잘 하니까 너무 좋기는 하지만요.
제가 잘 아시다시피 국내출생자 한국인과 귀화 한국인에 대한 편견은 전혀 없습니다만 그래도 토종 선수들에 대한 발굴과 육성 차원에서라도 만일 팬클럽을 만든다면 토종 선수에 대한 팬클럽을 만들 것 같아요.
지금은 거의 활동이 없습니다만 제가 활동하던 포스코에너지 서포터즈 같은 것처럼 한 명의 선수가 아닌 팀을 향한 팬클럽(예를 들어 삼성생명 서포터즈) 뭐 이런 걸 만들자고 하신다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만 한 개인 선수에 대한 팬클럽을 만들자고 한다면 저라면 좀 부족하더라도 토종 선수를 향한 팬클럽을 만들고 싶어요.

귀화 선수이든 말든 그가 더 잘 친다면 국가대표에 대한 기회 등 모든 기회에서 그 어떤 제약도 없이 동등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그리고 똑같이 한국인으로 응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선수 육성이라면 심정적으로 토종 쪽이 좀더 아쉬워요.
귀화 선수는 그가 아무리 잘하고 자질이 있다해도 본국(중국)의 대표들을 넘어서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뭐 그런 편견을 떠나서 요즘 토종 선수 보기가 귀화선수 보기보다 너무 희귀해서 그 부분은 탁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마음에 돌을 하나 얹은 듯 무겁습니다.

저도 팬클럽1인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