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 대 왕쟁이 폴란드 수퍼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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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눈이님의 댓글의 댓글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대 전적을 찾아보려 했는데 왕쟁이가 랭킹이 너무 낮아서인지 검색이 안 되네요.
지난 번 팔크에게도 지지 않았던가요?
전면 숏핌플한테 약한 건지...
그게 아니면 좀 경기를 많이 뛴 것으로 알아요.
집중력 부족이었겠죠. ㅠㅠ
마틴쌤or몽해님의 댓글의 댓글
마틴쌤or몽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왕쟁이가 중국 출신으로 중국 국대로 막 날리고 한 선수는 아닌지라 낮설 수는 있겠지만 펜홀더 숏 계에서는 헤지원과 더불어 양대산맥 같은 사람입니다.
헤지원과 비교하면 헤지원은 펜홀더 숏핌플으로 아예 단면으로만 경기하는 선수이고 왕쟁이는 이면의 평면 러버 활용이 매우 적극적인 사람이지요.
중펜 숏핌플로 이면 활용도 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거의 교과서 같은 사람으로 유명한 편입니다.
장우진이 이겼으면 좋겠지만 질 수도 있지요.
우리가 그 동안 그런 말을 많이 했었지만 우리나라는 너무 획일화 되어 있어서 조금만 특이한 전형을 만나면 쩔쩔매는 경향들이 있지 않습니까.
중국 선수들이야 저런 선수들을 다 물리치고 국대가 되고 정상에서 있는 사람들이니 우리가 게임이 안 되는 게 어쩌면 당연할 수 있겠지요.
제가 우리나라 탁구계의 다양성을 늘 강조하고 주장하는 것이 단순히 특이한 전형을 키워서 그런 사람으로 뭘 어째보자는 게 아니라 온갖 다양한 스타일을 늘 자주 접해야 어떤 상황에서도 제대로 칠 수 있는 좋은 선수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부분이 늘 아쉽습니다.
마틴쌤or몽해님의 댓글의 댓글
마틴쌤or몽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또 저기가 폴란드 수퍼리그 이다보니 중국 출신 귀화 폴란드 선수인 왕쟁이 선수가 뭔가 좀 더 심적으로 안방 같이 편안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경기를 꼼꼼히 좀 봤는데 왕쟁이가 좀 더 안정적으로 진화한 것 같습니다. 왕쟁이도 나이 상으로 이제 꽤 원로 탁구선수 수준인데 그래도 뭔가 향상되는 모습을 보면서 저런 선수도 저런데 우리도 나이 탓만 할 때가 아니다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맑은눈이님의 댓글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기를 보니
서브를 탄 건지 리시브 미스가 너무 많았네요.
왕쟁이가 잘 하기도 했구요. 마지막 게임 9대 7에서의 블락은 정말~ @@!!!!!
똑같은 묘기를 장우진은 쓸 데 없는 순간에 했고...
경기운이라는 것도 있었겠죠.
저쪽 어디서 어떤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장우진이 저기선 행복했으면 좋겠다구요.
딸랑두쪽님의 댓글
딸랑두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첸싱통과 치엔티엔이도 바트라에게 진 적이 있고, 왕만위도 위안지아난에게 진 적이 있습니다. 얼마전에 이상수가 판젠동을 이기기도 했습니다. 저도 일년 내내 레슨을 받다보면 일년 중 하루,이틀은 랠리에서 코치를 이기기도 합니다. 그러면 코치가 '오늘이 시합날이어야 했다'고 합니다. 크게 의미를 부여하거나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