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일본오픈국제탁구대회 남자단식 결승전 마롱 대 판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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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일본오픈국제탁구대회 남자단식 결승전 마롱 대 판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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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번 세탁 결승전 패배 이후로, 판젠동이 많이 위축된 느낌 같네요..
기술력의 문제보다는...정신력 부분의 어려움 같다는.
탁구신의 게임이지만, 굳이 포백 밸런스 비율로 따지면...
판젠동은 포백 비중이 3대7 정도 되는듯 하고, 마롱은 6대4 비율 느낌 입니다.
판젠동은 진보가 어디까지 될 지 예측하기 힘든 젊은 선수이기에
언제가 천하정복의 날일지~^^
firstminam님의 댓글
firstmina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관점에서는 마롱이가 실력이 더 는것같군요. 옛날(?) 왕하오나 판젠동하고의 게임을 보면 마롱은 포핸드는 세계최고지만 상대적으로 빽에 약점이있었읍니다. 빽 대 빽 대결에서 점수를 많이 잃었읍니다. 특히 왕하오의 몸쪽으로 휘는 빽드라이브에 많이 당했죠. 그래서 빽핸드 대결에서 밀리니 무리하게 포핸드로 돌다가 약점이 생긴유형입니다. 마치 펜홀더같이.....
하지만 최근경기를 보면 빽핸드에 약점이 없어졌읍니다. 판젠동하고의 빽 대결에서 밀리지 않으니, 빽은 빽으로 응수하고 포핸드도 골라서 치다보니 원래도 없는 포핸드실수도 급격히 줄었읍니다. 차라리 판젠동이 빽대결에서 신통찮다보니 포핸드를 사용하다 실수가 많아지는 추임새입니다.
향후 어떻게 될지모르지만, 마롱이가 포핸드 빽핸드의 결점이 없는 완전체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합니다..
저와 같은 견해인데, 댓글을 잘 달아주셔서 감사..
판젠동은 물론 장지커에게도 현저히 백 대결에서 밀리는 바람에,
세탁에 무너지곤 했지요.
헌데, 지금은 전성기의 장지커나 현 최강 백핸드의 판젠동에게도
크게 밀리지 않는 백핸드로 보입니다.
물론 포핸드는 누가 뭐래도 현역 절대 최강자 맞습니다.
그러하니, 밸런스와 파워 모두 갖춘 마롱이라 은퇴시키려면,
판젠동의 포백 비율이 백에 치우친 3대7이 아닌 4대 6 정도 비율에
마롱의 포핸드에 밀리지 않아얄 듯 합니다.
아직은 판젠동은 포백이 3대7정도로 백에 너무 치우친 비중이고,
포핸드는 마롱과 차이나는 수준입니다.
마롱은 6대4로 포핸드 비중이 크지만,
최강 백핸드의 판젠동에 크게 밀리지 않는 백핸드가
준비되어 있으니...기복이 적은듯 보입니다.
쉬신 또한 포핸드가 막강하지만, 포핸드에 너무 치우친 느낌...
결국 취약점이 잘 보이지 않는 밸런스가 중요한 탁구승부의 키포인트라 생각합니다.
마롱이 더 진화한다면, 판젠동의 백수준까지 갖추면 될듯.ㅎㅎ
ronin0909님의 댓글
ronin09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롱이 최근에 백드라이브, 쇼트 등의 백 기술이 많이향상된것 같습니다
워낙에 포어핸드와 커트기술이 좋은데
백기술까지 좋아지니..
백에서 판젠동에 밀리지 않네요
글렌피딕님의 댓글
글렌피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가 보는 관점은 판젠동이 마롱을 이기려면요. 마롱보다 더 빠른 타이밍의 경기운영이 통해야 승산이 있습니다, 마롱의 포핸드를 압박할 수 있는 빠른 타이밍의 코스르 가르는 감각적 카운터 포백 드라이브가 살아나야 하고, 백플릭으로 마롱에게 쉬운 선제를 주지 않으면서 마롱의 포핸드 공격을 약화시키는 것이 통해야 합니다. 그럼 마롱의 포핸드가 위축되면서 판젠동이 원하는 그림대로 흘러가죠. 그런데 세탁과 일본 오픈을 보니 마롱과 포핸드 긴 랠리는 손해고, 빠른 백핸드 싸움은 반반 밖에 안되고, 백플릭은 마롱에게 안통하거나 오히려 카운터를 맞고, 빠른 박자의 카운터나 블록은 안나오거나 실수로 연결되고... 이런 식으로 가면 판젠동은 마롱 이기기 힘듭니다. 한마디로 마롱을 압박해서 포핸드 공격력을 약화시켜야 승산이 있습니다.
검파랑님의 댓글
검파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시 볼 때마다 마롱의 플레이는 거의 완벽에 가깝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중국 탁구가 추구하는 철학을 가장 잘 구현하고 있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