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소(0부)vs이도현(1부) 연수구청장배 탁구대회 단식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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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녜요. 도현이 6부 시절부터 봐왔고 지금도 우리 구장에서 도현이 코치하고 있는데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날 다들 금소가 우승할거라 했는데, 금소가 전날 과음도 있었고 최근 컨디션도 최상은 아닌듯합니다.^^ 하긴 그래도 결승까지 가서 만난 걸 보면 금소도 그리 컨디션이 나빴다고 볼 수는 없죠. 사실 도현이는 인천에 젊은피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 상당히 자질이 좋은 친구라고 생각을 해요. 만일 선수의 길로 갔으면 꽤 잘 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핸디가 있었잖아요. 예전 방식으로 했기 때문에 금소는 0부 도현이는 1부로 쳤으니까 핸디가 2개 잖아요. 핸디는 무서운 거예요.^^
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천은 실력있는 인재들이 계속 배출되는군요.
정말 잘치게 보입니다.
피지컬이 너무 좋게 보입니다. 반사신경, 순발력 등
몽해v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 피지컬도 탁구에 적합하고 탁구에 대한 감각이랄까? 이런 게 되게 좋은 친구예요.
몽해v夢海님의 댓글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둘 다 여러번 붙어본 입장에서 말하자면 둘 다 어마무시한 고수들 입니다만 상대하는 입장에서 조금 더 부담스럽고 불편한 스타일은 도현이 입니다. (물론 이건 도현이가 더 쎄다는 말을 하는 게 아닙니다. 경기 스타일을 말하는 겁니다.)
뭐랄까 금소는 어쩌면 될 것도 같은데 하다보면 결국 지는 그런 스타일이구요. 즉, 랠리 하나 하나가 막 부담스럽거나 그런 스타일의 탁구는 아니에요. 파워를 기반으로 하는 탁구죠. 하다보면 뭔가 될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들면서도 결국 파워에서 밀립니다.
반면에 도현이 같은 경우는 경기하는 내내 '야 이 친구한테는 뭘 어떻게 해야 되지?' 이런 느낌이 드는 스타일 입니다. 처음부터 시종일관 치고 들어오는 스타일이라 뭔가 내 플레이다운 플레이를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지는 그런 느낌이 드는 플레이를 합니다.^^
그래서 어차피 둘 한테 다 지더라도 남들이 보고 있는 상황에서라면 금소랑 붙고 싶어요. 뭔가 멋진 랠리는 좀 해볼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