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예상을 빗나간 결과!! 이희성(1부)vs이수진(1부) 개인전 8강 제3회 신라금관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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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칙적으로는 여자 국가대표를 했으면 이기는게 맞죠.
김경아 시절에는 남자 중학교 대표 선수들을 이겼습니다.
심지어는 고등학교 대표 선수들하고도 막상막하였는데요.
딸랑두쪽님의 댓글의 댓글
딸랑두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수진 선수가 숏핌플이라 롱핌보다는 좀 덜 깍기나요? 아! 이 질문은 몽해 님에게 해야 하나요?
마틴쌤or몽해님의 댓글의 댓글
마틴쌤or몽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수진 선수는 지금 현재는 무엇을 쓰는지 알 수 없으나 선수시절에는 숏핌플인 스펙톨을 썼습니다. 아마 지금도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질문하신 숏이라서 덜 깎이는가 하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숏핌플이므로 스핀이 바뀌는 현상은 없습니다. 즉, 러버가 회전을 뒤집어주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스스로 깎는 것은 롱핌플보다 훨씬 많이 깎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깎았다 풀었다 하는 것이 훨씬 용이합니다. 대신 롱핌플에 비해 비거리가 길고 반발력이 더 강하기 때문에 다루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이 경기는 이수진이 실력이 부족해서 진 것이라고 함부로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모든 사람이 그렇지만 수비수의 경우 가끔 상성이 안 맞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희성 선수가 특별하게 수비수를 잘 다루는 경우일 수도 있구요.
경기 당일의 컨디션에서 뭔가 안 풀렸을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진 기량으로 보면 고고탁님 말씀대로 이수진 선수가 이길 확률이 높다고 판단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희성 선수도 대구쪽에서는 최근 가장 성적을 잘 내고 있는 탑클래스에 해당하는 뛰어난 선수이니 남녀의 피지컬 차이도 있는 상황에서 누가 이기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할 수는 전혀 없을 겁니다.^^
게다가 이수진 선수는 사실 아직 은퇴한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공격수 출신의 선수는 은퇴한지 얼마 안 되는 경우 특히, 무서운 기량을 보여줍니다만 수비수의 경우 선수시절에 잘 붙어볼 경험이 없던 남자 고수들과의 싸움에서는 선수시절 자신이 다루던 공과 구질들이 다르기 때문에 적응기간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겁니다.
인천의 윤선애 선수도 선수시절에는 컬피원을 썼었습니다만 며칠 전 대회장에서 만나보니 백핸드도 평면으로 바꾼 것 같았습니다.
선수시절 늘 붙던 여자 선수들과는 공의 구질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가지 실험을 해보는 것 아닌가 싶었어요.
예전에 인천에서 수비수로 유명한 손승진 선수랑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손승진선수가 컬피원을 쓰는데 0.5밀리 극박을 쓰고 있었어요.
왜 그렇게 얇은 것을 쓰냐고 물었더니 선수시절 만났던 여자 선수들과 남자들의 볼빨이 달라서 두꺼운 걸로는 안정적이지 못해서 얇은 걸로 바꿨다고 했었어요. 그렇게 각자 느끼는 게 다르고 구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특히, 수비수들의 경우 적응기간이 필요할 수도 있고 예상과 다르게 지는 경우도 생길 수 있고 그렇죠.^^
게다가 이희성 선수는 대구에서도 손가락에 꼽는 사람이니까 이기고 지는 것이 전혀 이상하거나 할 것이 없다고 봅니다.^^
파워쇼트2님의 댓글
파워쇼트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수진 선수 용품은
라켓: 엑시옴 수비 특주(아이기스 모티브)
러버: 앞-엑시옴 지킬앤하이드Z 52.5
뒤-스펙톨 입니다.
해설 감사합니다.